![[피치원단독]최태원 SK회장,내연녀 댓글재판 고소인자격으로 오늘 법정출두,고졸학력 인정?](http://www.pitchone.co.kr/wp-content/uploads/2015/12/1-e1451534334857-967x3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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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내연녀 김희영(43) 씨에 대한 ‘학력위조’비난 댓글을 써 명예를 훼손했다며 직접 전국 50여명의 댓글 여성을 고소한 사건 재판에서 재판개시 1년여만에 처음으로 고소인 자격으로 14일 법정에 출두한다.
최태원 회장은 14일 오후 4시 피고소인 K씨에 대한 재판이 예정된 서울중앙지법 513호 법정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 자신의 내연녀에 대한 비난 댓글을 썼다는 이유로 50여명의 전국 여성을 직접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진술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원, 대전, 대구 등 전국 법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판 중인 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법원은 어떻게 고소인이 1년 넘게 진행 중인 재판에 한 번도 출두하지 않느냐며 수차례 고소인 출석을 요구한 끝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오늘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출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영 씨와 법무법인 원, SK그룹은 14일 예정된 재판의 피고소인 K씨가 관련 카페를 만들고 내연녀 김 씨에 대한 비난 댓글을 가장 주도적으로 게재하는 등 핵심 주동자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그룹과 법무법인 원 측은 K씨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과 아는 사이인 점을 근거로, 이미 진행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소송에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50여명 댓글 여성들의 배후에 노소영 관장이 있는지를 수사단계에서부터 집요하게 파악, 수집해온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보도를 통해 확인된바 있다.
하지만 SK그룹과 김 씨의 의도와는 달리 수사단계와 재판과정에서 50여명의 댓글 여성은 노소영 관장과는 전혀 무관한 일반인으로, 본처와 이혼도 하지 않은 채 불륜 관계로 혼외자식까지 낳아 일부일처제를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김 씨를 비난하는 댓글을 게재해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희영 씨 역시 이혼도 하지않은 채 최태원 회장과 가까워졌고 이후 미국서 이혼한 바 있다.
최 회장으로부터 고발돼 2년 가까이 재판중인 50여명 댓글 여성은 내연녀 김희영 씨가 연대와 이대를 졸업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중졸 출신으로 학력이 위조됐다는 점과 모친도 첩이라는 쌍 첩 등을 주 내용으로 댓글을 달아 고소된 상태다.
이들 여성은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 씨는 현재 법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왜 김희영 씨가 직접 고소하지 않고 비난 댓글에 전혀 언급이 안 된 최태원 회장이 총수 신분으로 고소인으로 나선 것은 사회적 지명도가 높은 최태원 회장의 명성과 SK그룹의 힘을 빌려 법원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해온 바 있다.
현재 최태원 회장이 직접 고소한 이 사건의 법률대리인은 그룹 법무팀이나 김&장이 아닌 지난 4년여간 김희영 씨 법률대리인 역할을 해온 법무법인 원에서 맡고 있어 주목된다. 피고소인 법률대리인은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가 맡고 있다.
14일 법정에 출두하는 최태원 회장이 자신의 내연녀에 대한 비난 댓글을 게재한 여성에 대해 학력위조와 ‘쌍 첩’ 부분에 대해 어떤 취지로 고소를 했고, 재판 진행과정상 드러난 학력위조와 ‘쌍 첩’논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SK그룹 측과 법무법인 원 측은 오늘 최태원 회장의 고소인자격으로 참석한 내용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50여명 댓글 여성 재판에 고소인 증언으로 일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즉 재판부의 반복적인 고소인 출두 요청에 따라 오늘 1회 출석으로 모든 50여명 여성 재판에 동일하게 고소인 증언으로 제출한다는 설명이다.
최태원 회장 내연녀 비난 댓글 여성 재판은 지난해 5월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년 4개월째 진행 중이며 상당수 재판은 학력위조가 허위사실유포가 아닌 사실로 드러나 검찰 쪽에서 허위사실을 사실적시로 공소장을 변경해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취지로 100만원 안팎의 벌금형을 받는 것으로 재판이 종료된 바 있다.
국내 시총 2위 재벌총수가 내연녀 댓글사건과 관련해 직접 고소하고 고소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두하는 사건과 관련해 국내 언론이 이를 보도할 지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희영 씨가 연세대 음대 및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재판과정에서 김 씨의 고교졸업 여부가 핵심 쟁점 사안으로 떠올라 주목된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5월 13일 최태원 SK회장이 ‘김희영 씨에 대한 학력위조 비방 댓글’을 쓴 B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 재판에서 연대 및 이대를 졸업하지 않고 중졸이라고 주장한 피고인의 댓글과 관련해 중졸 댓글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고교졸업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중졸이라고 주장한 댓글과 관련해 원고 측이 김씨가 어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 모른다고 답변하자 김희영 씨의 고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어 원고 측이 중졸이 아닌 연세대 음대 대학원 및 이화여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이대 대학원 입학 후 도중에 그만둬 제적당했다는 원고 측 주장에 대해 이대 대학원 입학 후 등록금 납부기록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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