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관장,2014년 최태원 불륜 알고 청와대에 도움 요청,‘내연녀지시로 SK인사’ 노소영관장,2014년 최태원 불륜 알고 청와대에 도움 요청,‘내연녀지시로 SK인사’
최태원 회장과 세기의 이혼소송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남편인 최태원 SK 회장의 불륜 사실을 알고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에 도움을... 노소영관장,2014년 최태원 불륜 알고 청와대에 도움 요청,‘내연녀지시로 SK인사’

최태원 회장과 세기의 이혼소송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남편인 최태원 SK 회장의 불륜 사실을 알고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또 최태원회장 내연녀 김희영씨 지시로 최태원회장의 개인 재무집사인 은진혁씨와 김원홍씨 등 외부인사를 SK그룹에 영입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한국경제신문은 5일 국정농단 사건 당시 검찰이 입수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수첩에서 최 회장 내연녀를 언급한 메모가 발견됐고,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의 불륜사실과 관련해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5일 단독기사로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검찰이 확보한 이 메모는 이 전 실장이 국정원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인 2014년 7월 18일 작성됐다고 소개했다. 이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냈고, 이후 2015년 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한국경제가 보도한 노소영관장이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한 시기는 최 회장이 2015년 12월 29일 언론을 통해 ‘혼외자식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으로 대국민발표, 내연녀 존재 사실이 알려지기 한참 전이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29일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식이 있고 사랑하는 내연녀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노소영 관장과는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캡처

이에 앞서 노 관장은 남편 최 회장이 스스로 2015년말 혼외자식과 내연관계 동거녀 등 사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유가 김희영 씨 쪽에서 강력하게 압박했기 때문이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한 바 있다.

노 관장의 이런 폭로는 이혼 소송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월 28일 회사 관련 공식 행사에 내연녀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을 동석시킨 것은 물론 동거녀 김씨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시점에 제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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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는 당시 노소영 관장 측근의 말을 인용, 노소영 관장은 남편의 사생활이 2015년말 처음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저쪽 여성 측에서 뭔가 최 회장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는 게 노소영 관장의 속내라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이 전 실장은  ‘연희동(노태우 전대통령)’으로부터 내용을 듣고 메모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노 관장은 노 전 대통령 딸이며 이병기 실장은 노태우 정권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낸 인물이다. 이 전 실장은 “(연희동은)노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최태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누구로부터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한경은 보도했다.

이병기 전실장 수첩에 적힌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이름과 ‘심리치료가능 여부’는 내연녀 김희영씨가 최태원 회장이 그룹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선물투자해 4년 옥살이를 할 때 ‘심리치료사’라는 명목으로 최 회장을 수시로 면회를 갔다는 시중 루머를 전해듣고 메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대해 SK그룹 측은 심리치료사 면회는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사실이 아닌 거짓 억측이라는 입장이다.

이병기메모

[ 한국경제가 보도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내용을 듣고 작성한 메모 사진]

이 실장 메모에 경제수장인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이름이 적힌 대목은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를 통해 최태원 회장이 내연관계를 정리하도록 설득하거나 압력을 넣는 게 가능한지를 타진한 것 아니냐는 추론이 제기되고 있다. 즉 노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 실장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민원을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이 전 실장은 “(수첩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라고 불쑥 기재한 것은 왜 기재했는지 (자신도)모르겠다”면서 “최 전 부총리에게 최 회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고 한국경제는 보도했다.

한경보도에 따르면 수첩에는 ‘최태원 내연녀인 김희영의 지시로 외부인사인 김원홍과 은진혁을 영입했다. 최태원이 처인 노소영에게 생활비를 안 주고 있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고 보도해 최태원 회장 개인재무집사인 은진혁씨가 최 회장의 뜻이 아닌 내연녀 김희영의 지시에 따라 SK그룹에 영입됐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은진혁씨는 최태원 회장 개인 재무집사로 알려졌지만 김희영씨가 최태원 회장과 사이에 태어난 딸 출산과 관련해 가장 지근거리에서 해외출산 등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원홍은 최태원 회장이 수천억원대 선물투자 손실을 입게한 무속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경제는 이 전 실장은 “본인은 연희동으로부터 내용을 듣고 기재한 것뿐”이라며 “김원홍과 은진혁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SK는 지난 2015년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조직을 개편하면서 통합금융솔루션팀(IFST)을 만들고, 부사장급인 팀장으로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영입한후 그룹투자 총괄책임자로 앉혔다.하지만 개인 재무집사를 그룹투자 총괄 부사장으로 앉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투자피치원미디어 등 여론의 뭇매를 맞자 임명 며칠만에 은진혁 부사장 영입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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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속인 출신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은 최 회장을 무리한 선물 투자로 이끌어 구속까지 이어지게 한 장본인이다. 내연녀 김희영 씨는 현재 T&C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가정을 지키겠다며 최태원 회장과 이혼을 할 수 없다고 버텨온 노 관장은 4일 이혼을 결심했다며 위자료로 SK주식 1조 4000억 원규모를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며 이혼을 결심한 심경을 밝히고 1조4000억원대 위자료를 청구하는 맞불 소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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