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게임 리니지,모바일로 재탄생한다 한국대표 게임 리니지,모바일로 재탄생한다
17년간 누적 매출액 2조6000억원을 달성한 한국의 대표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 출시 17주년에 맞춰 리니지의 모바일 게임 신작 ‘프로젝트... 한국대표 게임 리니지,모바일로 재탄생한다

17년간 누적 매출액 2조6000억원을 달성한 한국의 대표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 출시 17주년에 맞춰 리니지의 모바일 게임 신작 ‘프로젝트 L’과 ‘프로젝트 RK(Red Knights·붉은 기사들)’를 공개,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오랫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모바일로 모든 콘텐츠를 누리는 시대”라며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장난감을 만들어 리니지 세계관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택진3

프로젝트 L은 국내 최고 장수게임인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MMORPG 게임.

엔씨소프트는 “원작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RK는 원작의 캐릭터를 귀여운 모습으로 변형, 리니지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리니지3

프로젝트 RK에서는 이용자 간 대결, 이용자와 프로그램 대결(PvE) 모두 이용 가능하고, 사냥과 점령, 혈맹 단위 공성전, 게임 내 거래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1

김택진 사장은  “지구를 떠난지 38년이 지난 보이저 1호가 원래 목적이었던 목성과 토성탐사에 이어, 태양계 밖으로 나가는 중”이라며 “리니지도 더 오랜 여행을 꿈꾼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 17년 리니지를 기반으로 이젠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토이 등 풍부한 MMORPG 게임 IP왕국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가 PC 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업계 안팎의 지적을 의식, 모바일로의 확장은 물론 원작 리니지의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리니지는 99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국내외 누적 매출액 2조6000억원을 기록한 세계적 MMORPG 대작게임이다. 올해 일평균 동시접속자 15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세계적인 인기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약 1500억원 상당의 자사주 68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2747원의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