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최태원 SK회장 검찰고발 전격취소,의혹 난무 금융당국,최태원 SK회장 검찰고발 전격취소,의혹 난무
불륜과 혼외자식 문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 김모씨를 외환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던 금융소비자원이 발표 한 달... 금융당국,최태원 SK회장 검찰고발 전격취소,의혹 난무

불륜과 혼외자식 문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 김모씨를 외환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던 금융소비자원이 발표 한 달 만에 검찰고발 건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고발건과 관련해 재계와 주요 언론에서 문의도 많고, 이런저런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일단 검찰고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금감원이 외환거래법 관련해 조사하고 있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고발을 전격 취소한 배경에 대해 “금융소비자원이 공식 발표를 한바가 없고, 지난달 연합뉴스에서 먼저 보도하면서 여론화된 사안”이라며 1월 19일자로 검찰고발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금융소비자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실조차 전면 부인하고 나서 금융소비자원이 말 바꾸기를 한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

특히 SK그룹이 최근 금감원 및 금융소비자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로비를 펼친것과 맞물려 금융당국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 버가야인터내셔널을 검찰에 고발키로 한 공식 발표한 내용을 한 달여 만에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밝혀지자 ‘SK 로비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14일 내연녀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이 문제의 반포동 아펠바움 74평형 고급아파트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신고의무를 지켰는지, 탈세와 부정거래 사실이 있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지난달 19일 “SK재벌 사태는 법과 제도, 도덕과 윤리를 망각한 행태로, 국가와 사회의 경제적 도덕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라며 “올바른 경제와 사회 가치의 정상화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버가야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있다.

금융소비자원은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계열사를 통해 내연녀 김모씨를 불법 지원한 의혹과 관련해 횡령 배임 및 조세포탈, 불법 증여, 외환관리법 위반, 부동산법 위반 등의 혐의가 고발의 주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소비자원이 최태원 회장에 대한 배임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고발을 철회함에 따라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씨는 피고발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란 기존 언론보도와는 달리 검찰 조사를 피할 수 있게 돼 향후 재벌총수의 불법 탈법 봐주기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불륜과 혼외자식에 이어 계열사를 동원해 내연녀를 불법 지원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검찰 고발건이 전격 취소되자, 여성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대통령이 최태원 회장 사면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확산될 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 정권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광복절 사면으로 풀려난 뒤 불륜과 혼외자식 스캔들에 이어 이혼 발표에 이어, 내연녀 불법지원 등으로 인해 청와대의 광복절 특사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2011년 검찰수사와 4년 옥살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5000억원대 선물투자로 인해 수백억원의 계열사 돈을 횡령 배임한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했던 은진혁(48)이란 개인 재무 집사를 그룹 투자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취소하는 등 비정상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점도 현 정권에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대목이다.

실제 최태원 회장은 불륜과 혼외자식 공개 이후 연초 시무식에 등장, 삼창을 외치는 데 이어, 개인 재무집사 은진혁씨 영입과 철회소동 건, 다보스포럼 참석 등 일반 여론과는 동떨어진 엇박자 행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재계 내부에서도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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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규

    2016년 2월 16일 #5 Author

    불법이 분명함에도… 이 사안에 대해 모든 공권력(경찰,검찰,금융감독기관…)과 모든 시민사회단체(참여연대…)는 침묵하고 있다. SK는 돈 뿌린다고 고생깨나 했겠다. 이왕 뿌리는 거 피치원도 좀 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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