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박돌풍 갤럭시노트7,’폭발악재’만나 발동동,이번엔 미국서 폭발사고,조작가능성도 대두 삼성전자,대박돌풍 갤럭시노트7,’폭발악재’만나 발동동,이번엔 미국서 폭발사고,조작가능성도 대두
19일 출시 후 10일만에 40만대가 팔려나가는 등 전 세계적인 초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단말기 폭발’악재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삼성전자,대박돌풍 갤럭시노트7,’폭발악재’만나 발동동,이번엔 미국서 폭발사고,조작가능성도 대두

19일 출시 후 10일만에 40만대가 팔려나가는 등 전 세계적인 초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단말기 폭발’악재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이번에는 해외서도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구매 대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갤럭시노트7’이 폭발한 사례는 국내서 2번째이고 해외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산다고 밝힌 아리엘 곤잘레스라고 밝힌 구매자는 29일 유튜브에 갤럭시노트7이 폭발해 녹아내린 동영상을 올리고 “충전 중 폭발했다”며 갤럭시노트7의 결함을 주장했다.

곤잘레스씨는 유튜브에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갤럭시노트7이 충전중 폭발해 불에 탔다”며 “노트7 이용자는 충전 중 폭발을 조심하라”는 내용과 함께 폭발해 검게 그을리며 심하게 탄 단말기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이용자는 ‘불에 탄 삼성 갤럭시노트7’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왼쪽 측면이 검게 타 그을리고 심하게 파손된 영상을 그대로 게재했다.

[Samsung Note 7 Caught Fire ]

이번 미국에서의 폭발사고에서 드러난 영상은 지난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뽐뿌’를 통해 소개된 폭발로 액정이 타 검게 그을린 모습과 매우 흡사해 충전시 배터리 부분에 폭발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동영상 역시 검은색 케이스가 폭발로 녹아내려 너덜너덜해진 모습 그대로고 액정 화면도 노랗게 변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일어난 2건의 폭발사고와 관련해 제품을 수거해갔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갤노트7폭발

국내에서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는 1건은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건은 충전 중이 아닌 상태에서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에는 커뮤니티 클리앙을 통해 충전하지 않고 가만히 놔둔 상태에서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일부 회원의 주장이 게시됐지만, 폭발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없어 조작논란이 일고 있다.

갤노트7폭발1

클리앙 회원은 “회사 여직원의 새로 산 노트7이 충전 중도 아니고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 위에서 진짜 인터넷에서 본 사진처럼 타버렸다”면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119처럼 빨리 와서 수거해갔다”는 글을 게재했지만 폭발 사진이 없이 글만 올려 “증거도 없이 조작한 거 아니냐”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또 다른 고객은 ‘카카오스토리’에 불에 탄 갤럭시노트7 사진을 올려 갤럭시노트7 폭발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 역시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고 액정 화면 역시 노랗게 변했고, 뒷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녹아 있는 상태였다.

이 소비자는 “현재 삼성과 현장 확인하고 보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혀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으며 “꼭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충전 때는 몸과 먼 곳에 두라”고 게재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미국 곤잘레스씨가 올린 유튜브 동영상 역시 “애플에 돈받고 올린 거 아니냐”는 댓글과 함께 조작 가능성과 신뢰하기 힘들다는 댓글이 쏟아져 폭발사고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구매 대기자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사고폭발 단말기를 빠르게 수거해 조작사건인지, 아님 제품 결함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야 할 것이란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폭발사고면 삼성전자가 피해사례를 숨긴 채 영업을 하기는 힘든 수준”이라며 “기존 보상프로그램외에 신규 출시제품의 경우 문제를 해결한 후 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로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고와 관련, 삼성전자가 이 모델에 처음 적용한 ‘USB 타입-C’ 포트가 배터리 과열을 일으키며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래위 모양이 같은 USB 타입-C의 경우 B타입 형태의 기존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 시 별도의 변환장치(젠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즉 기존 충전기를 노트7에 이용하려면 충전기 커넥터의 젠더를 따로 꽂아야 하는 데, 이 상태에서 충전 시 충전기 커넥터와 젠더, 그리고 단말기 USB 포트 사이에 과도한 전류가 흘러 폭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가 잇따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폭발사고 악재가 초반 돌풍에 악영향을 미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을 수거, 원인을 분석 중이며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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