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위안부 문제 타결로 여론이 들끓던 2015년 12월 28일, 당시 6살 난 혼외자식을 슬쩍 공개하는 동시에 노소영(56)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 회장은 당시 세계일보에 보낸 편지형식의 공개자료를 통해 “노 관장과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며 재벌총수로는 이례적으로 언론에 이혼결심 사실을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된 사람을 만났고,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털어놨다. 최태원 회장은 당시 “이제 그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어떤 비난과 비판도 감수하겠다며 이혼도 하기 전에 사실혼 관계와 혼외자식을 둔 데 대해 사회적 비판을 감수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이랬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연녀 김희영(42.미국명 클로이)씨와 함께 내연녀 김 씨에 대한 비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50명 가까운 주부 네티즌들을 직접 명예훼손 혐의로 무더기로 고소한 것으로 밝혀져 재벌 총수가 어떻게 각종 게시판과 기사에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법적 소송을 남발할 수 있느냐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태원 회장이 2015년 12월, 아직도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소영 관장과 이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외자식을 낳고 내연녀와 사실혼 관계를 발표, 도덕적으로 치명적 결함을 가진 기업가가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해놓고 이렇게 무더기 고소∙고발에 나선 것은 적반하장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가 직접 나서 주부 네티즌들 50여명을 무더기 고소한 것과 관련해 얼마나 민감한 내용의 댓글이 쏟아졌길래 법적 소송에 나섰겠느냐며 그동안 내연녀 김씨에 대해 어떤 댓글이 집중 게재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최 회장과 김희영 씨는 올해 2월말 서울지방경찰청에 내연녀 김 씨의 학력세탁과 집안 내력을 세탁한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린 주부 10여명을 고소,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17일 밝혀졌다.
최 회장과 내연녀 김씨는 이어 3월부터 무더기 명예훼손 고소에 나서 현재 서울지방경찰청과 수원지방경찰청 등에서 무려 50명 가까운 주부 네티즌들이 조사를 받고 재판 중인 것으로 드러나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씨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연녀 김 씨의 사생활 관련해 매우 민감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내연녀 김씨가 내연녀를 비판한 댓글을 올린 주부 네티즌들을 집단 고소하면서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 관련 비난 댓글은 ▶내연녀 김희영 씨가 최 회장이 2015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풀려나기 한달 전 이를 사전에 알고 SK그룹 전용기를 타고 미국에 건너가 최회장에게 선물할 옷 등 5만달러어치 쇼핑을 했다는 댓글 게재 ▶언론에 연세대 음대, 이화여대 미대로 보도된 김희영씨의 학력이 사실과 다르다는 댓글 게재 ▶집안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돼 보도된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댓글 게재 등 3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특히 김희영씨와 최태원 회장은 “내연녀 김씨가 어떻게 최 회장 석방 한 달 전에 이를 알고 SK그룹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가 5만달러어치 쇼핑을 할 수 있었느냐”는 의혹성 댓글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네티즌들을 집중 고소한 것으로 밝혀져 내연녀 김 씨가 최회장 석방 한 달 전에 이를 인지했다는 비난 댓글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 방송사가 보도한 기사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내연녀 김씨가 최 회장 석방 한 달 전에 도미해 쇼핑을 했다는 사실은 재미 언론인 안치용 씨가 당시 선데이서울저널을 통해 보도된 기사내용”이라며 “이런 기사에 대한 개인 의견을 댓글을 단 것”이라며 SK그룹은 내연녀가 어떻게 최 회장 석방 한 달 전에 이미 광복절 특사로 풀려날 것으로 어떻게 알았는지를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실제 김희영 씨의 학력은 연대음대 및 이대 미대 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바 있어, 이에 대한 학력세탁의혹을 제기한 이들 네티즌 비난 댓글에 대해서도 과연 명예훼손혐의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조계 일각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희영 씨로부터 집단 고소를 당한 주부 네티즌과 ‘조강지처뿔났다’일부 회원들은 잇따른 고소고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개별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던 이들이 자연스럽게 결속되면서 현재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희영씨의 사실혼과 혼외자식 공개 건에 대해 집단으로 비난하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주부 네티즌및 카페 회원 일부는 고소당한 회원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모금도 일부 진행하는 등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 씨의 무더기 고소로 인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어 향후 사태가 어떻게 번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들 주부 네티즌들은 최 회장과 김씨가 50명가까운 주부들을 상대로 공동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하면서 SK그룹이 직접 댓글을 단 네티즌과 ‘조강지처뿔났다’카페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댓글 조사는 물론 비난 댓글을 다는 회원 신분까지 조사하는 등 직접 개입한 정황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 최태원 회장 내연녀 개인 사생활 관련 소송에 SK그룹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최 회장과 김 씨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적 일이라며 그룹에서 지원한 적도, 파악한 적도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해 선물투자로 3000억원을 날려 실형을 살다 2015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후 그해 12월 혼외자식을 고백,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때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도덕적 해이가 일반인의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 사실상 기업경영자로서는 부적격하지 않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 상태다. 최태원 회장은 2003년에도 1조5000억원대 SK그룹 주식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최 회장은 2008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받았으나 그해 석 달 뒤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바 있다.
최 회장은 2011년에는 3000억원대 선물투자(2008년 10월)를 위해 계열사 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또다시 구속,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최 회장은 2015년 8월 또다시 광복절 특사로 사면돼, 그룹 오너로서는 치욕스런 ‘광복절 특사 사면 2회’ 라는 기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조 단위 분식과 수백 억원의 횡령으로 두 번이나 실형을 살았던 사주가 이번에 이혼도 하기 전에 혼외자식까지 둔 것은 정말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처사”라며 최태원 회장이 이제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렇듯 사주가 도덕적으로 많은 결함이 온 세상에 드러났는데, 어떻게 부하직원들에게 정직과 높은 수준의 투명경영을 주문하겠는가”라며 최태원 회장의 경영자로서의 자격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본 인터넷신문은 홈페이지 ‘뷰’ 섹션 초기화면에 SK그룹 회장 최태원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에 대한 댓글을 쓴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건에 관하여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의 주요 내용은 최태원과 김희영이 공동으로 자신들에게 비방 댓글을 쓴 주부 50여명을 고소하였고, 그들의 고소 대리인으로 하여금 고소 사실을 비난하는 네티즌에게 고소하겠다는 협박 댓글을 쓰도록 하였으며, SK그룹을 동원하여 자신들에 대한 비난성 댓글을 삭제하고 해당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기관에게 외압을 가하고 댓글을 쓴 주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고소 사건의 고소인은 최태원이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네티즌들을 고소하였을 뿐 단순히 개인사를 비난하였다는 이유로 한 고소한 것은 아니며, 고소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서양재가 네티즌에게 협박 댓글을 쓴 사실은 없고, SK그룹을 동원하여 댓글을 삭제하거나 수사기관에 외압을 가하거나 개인정보를 불법 파악한 바 없다는 점이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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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2018년 11월 11일 #2 Author고소남발하시다 왜 취하하셨죠?
모든게 사실인가요?
주부
2017년 4월 17일 #14 Author의혹이 있으면 밝히면 되고 떳떳하다면 못 밝힐 이유가 뭐가 있을까? 모든 의혹들을 고소로 무마? 통신회사 회장님이면 누구 보다 sns의 위력을 알텐데. 개인적인 사생활? 그럼 왜? 언론에 공개를 했을까? 조용히 사적으로 해결했어야지.언론 공개후 비자금부터 비선실세 회사 공금으로 내연녀 지원. 반포 아펠바움 구입자금등 수많은 의혹들은 묻히고 의혹 제기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니…또 네티즌들 신상파악까지~~돈과 권력으로 개인의 신상파악까지 하는 무소불위의 대단한 권력자네…비난과질타 받을 용기로 편지공개는 했으나. 막상 비난질타.의혹들 쏟아지니 성질나나보네.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막중한 책임이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반성하시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보시길….또 지금 현재 불륜진행중이거나 불륜을 꿈꾸는 많은 도덕 기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명분을 준것과 가치관의 혼란을 야기시킨것에에 대한 사회적책임은 어떻게 질것인지 몹시 궁금하네요 갠적으로는 최회장과 내연녀는 도덕이 아예 없는 사람같네요. 도덕적 기준이 낮은게 아니라 도덕이 첨부터 존지ㅢ하지 않는 그런 부류~~~
변경숙 (@FyyS1ZWxjHqrhve)
2017년 4월 17일 #15 Author고소남발이 이럴때쓰는거군요 여기가 아랍국가도아니고 조강지처 맘에안들어 이혼하겠다 새로운가정을꾸미고싶다 비난질타받겟다 금감원조사도 내연녀 어미가대신기사 이기사를봣을때 양심있는 주부라면 남에일로 치부합니까 비난햇다고 둘이공동 고소라 창피하지도않나봅니다
가나다
2017년 4월 17일 #16 Author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