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내연녀 김씨 고소사건 로펌,연합뉴스에 실시간 협박댓글게재, “적반하장”거센 반발 최태원 SK회장∙내연녀 김씨 고소사건 로펌,연합뉴스에 실시간 협박댓글게재, “적반하장”거센 반발
서울지방경찰청이 18일 이례적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를 비방한 댓글을 단 주부 누리꾼 12명을 입건해 조사했다고 발표하자 주요 언론사 관련 기사에 또다시 ‘최태원회장- 내연녀 김희영 씨’... 최태원 SK회장∙내연녀 김씨 고소사건 로펌,연합뉴스에 실시간 협박댓글게재, “적반하장”거센 반발

서울지방경찰청이 18일 이례적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를 비방한 댓글을 단 주부 누리꾼 12명을 입건해 조사했다고 발표하자 주요 언론사 관련 기사에 또다시 ‘최태원회장- 내연녀 김희영 씨’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18일 서울지방경찰청 발표기사를 보도한 연합뉴스에 댓글을 단 네티즌의 글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 김희영(42.미국명 클로이)씨의 공동고소건을 맡고있는 법무법인 동서양재가 18일 연합뉴스 기사에 비난성 댓글을 올린 특정 네티즌 글에 협박성 댓글을 게재,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법인 동서양재는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최태원 SK회장 기사에 1년간 악플 4천건…경찰, 누리꾼 조사”기사 하단에 비난성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해 “***님 댓글 캡처완료했고, 오늘 경찰에 고소하겠습니다. 곧 경찰에서 통지가 갈 것입니다”라는 협박성 댓글을 실시간으로 게재,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캡처

[연합뉴스 18일자  “최태원 SK회장 기사에 1년간 악플 4천건.경찰, 누리꾼 조사”기사에 달린 댓글]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씨가 내연녀 관련 비난성 댓글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통해 주요 언론사 관련기사 댓글에 직접 “댓글 캡처 경찰고소, 통지서 곧 갈 것”이라는 식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댓글을 실시간으로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등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이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비난댓글을 올린 12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는 주요 언론사 기사 댓글에는 최 회장과 내연녀가 법무법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을 협박하고 있다는 비난성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 회장과 내연녀 김씨가 의뢰한 법무법인이 언론사 기사에 댓글을 다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런 식의 고소를 할 것이며 경찰에서 출두통지서가 날아갈 것이라는 협박성 댓글을 실시간으로 게재하는 것을 둘러싸고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최태원 회장과 내연녀 김씨가 공동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12명을 입건해 조사한 혐의는 주로 내연녀 김씨에 대한 비난성 댓글이 달아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부 네티즌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사건은 대부분 언론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한 비방성 댓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희영씨가 최태원 회장과 교제할 당시 유부녀였고, 자신의 차량등 모든 재산을 전 남편에게 제공한 후 이혼절차를 빠르게 진행한 점은 당시 둘 다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 ▶내연녀 김씨가 2015년 8월 15일 최태원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석방되기 한 달 전에 이미 이 사실을 알고 SK그룹 전세기를 타고 도미, 최 회장에게 선물할 5만달러어치를 쇼핑한 점 ▶중국 모 미술학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SK그룹에서 내연녀 김씨의 학력을 연세대 음대, 이화여대 미대로 포장해 홍보한 점은 명백한 학력세탁이라는 사실 3가지 항목을 주로 비난하거나 비방하는 댓글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씨가 유부녀 상태에서 최 회장과 교제한 사실과 SK그룹 전용기를 타고 도미, 거액의 쇼핑을 했다는 사실은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이미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댓글을 단 것으로 확인됐으며 학력위조 역시 김씨가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학력위조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최 회장과 김씨가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만 개가 쏟아지자 이를 막고 추가 댓글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통해 무더기로 주부네티즌들을 고소∙고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재벌 총수가 직접 일반인을 고소, 위압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100만원 가까운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 폭주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 스스로 분식회계와 횡령혐의로 두 차례나 감옥생활을 한 데 이어 노소영 관장과 이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외자식을 낳고 김 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심각한 모럴해저드를 드러내고 있어 최 회장과 김씨가 50여명의 주부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한 사건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최 회장 측이 악성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 51개 목록을 확보,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최근 1년간 최 회장 관련 뉴스에 최 회장 사생활을 비방하는 내용을 댓글로 작성한 네티즌 1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로 최 회장이 배우자 노소영 씨가 아닌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것을 비난했고, “악성 댓글을 단 사람은 주로 주부인데 최 회장 사생활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발표 이후 주요 언론사 댓글에는 “뭐가 문제냐. 이번에 구속 안하니 잘 했다는 거냐. 팩트를 다룬 기사에 말도 못하면 니미 민주국가냐. 내 보기엔 재용이보다 더 구린 놈이다. 쉬bal.”이란 댓글과 함께 “욕먹을 짓을 한 건 사실이지”라는 최 회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외 “참이나라 징역까지 가따왔음에도 창피한줄모르는 나라다 잘못한것이 있음에도 욕좀 먹는다고 고발한다니 나원”, “무서워 댓글 못다나. 왜 이케 댓글이 없지?” , “아이구 회장님~ 오래 사시라고 그런거 잖아요”, “감방몇번갔다왔지 .죄가없음 감방가니 육값들고 있내” 등 비난성 댓글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바람폈다고 너 같은 애들한테,욕먹을 이유는 없는데?” 등 SK그룹에서 동원한 듯한 알바성 글들도 일부 속속 올라오고 있다.

KakaoTalk_20170418_093959544[ 연합뉴스 기사에 알바로 추정되는 ID가 올린 SK 최태원 회장에 우호적인 뉘앙스의 댓글]

“동거녀 듣보잡 중국 모 미술학원 출신을 연대 음대 이대 미대로 포장해 홍보한 기업 관계자들 조직적 악플로 본질을 흐리는 대응 돈이면 다 되는 혼탁한 세상 앞장서서 만드는 행태 부끄러운줄 아세요”

“정권 등에 업고 국민들한테 통신비 삥뜯어서 재벌.. 4인가족 통신비가 10~20만원…”, “그럼 선플이 달릴줄안건가?”, “최회장, 우리나라법은 5억이상 횡령이면 무기징역까지 열려있고 미국 법에 의하면 종신형도 가능하다고 보는데…당신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불평등하게 선처를 받은 사람 아닌가? 대기업총수가 도박판 같은 선물옵션시장을 기웃거린것도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처사이건만….악플러가 약간의 도가 지나쳤다 할지라도 당신이 그러면 안되지…양심있으면 소취하해야 …”

“욕먹을 짓을 하지말던가 큰그릇은 아니였네요”

“벽에 똥칠할때까지 오래사세요.조그마한 구멍가게를 노태우가 키워줬잖아.”

“이래서 모욕죄하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문제다. 문제가 되는 인간이 오히려 갑이 되잖아?”

“폭력 , 도박 , 횡령”

“최회장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 비판을 저울에 달아보기 바란다..”

“최태원이 악플고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구만”

“신문에 이혼편지 쓴 날 받은 충격이 아직도 어제일 같다. 비난 받을 일을 한 것은 맞지 않나?”

“첩질했다고 신문사에 편지 보내서 전국민한테 고백해놓고 그럼 칭찬 받을 줄 았았음??? 욕먹을 거 각오하고 벌인 짓 아님?? 욕받이 자청해 놓고 욕했다고 형사 고소를 하는 재벌 회장의 멘탈이 대~~~단하다”

“신격호 이재용도 뇌물죄인데 왜 최태원은 무협의냐???”

‘최태원 네티즌 고소 건’ 관련 정정보도문

본 인터넷신문은 홈페이지 ‘뷰’ 섹션 초기화면에 SK그룹 회장 최태원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에 대한 댓글을 쓴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건에 관하여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의 주요 내용은 최태원과 김희영이 공동으로 자신들에게 비방 댓글을 쓴 주부 50여명을 고소하였고, 그들의 고소 대리인으로 하여금 고소 사실을 비난하는 네티즌에게 고소하겠다는 협박 댓글을 쓰도록 하였으며, SK그룹을 동원하여 자신들에 대한 비난성 댓글을 삭제하고 해당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기관에게 외압을 가하고 댓글을 쓴 주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고소 사건의 고소인은 최태원이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네티즌들을 고소하였을 뿐 단순히 개인사를 비난하였다는 이유로 한 고소한 것은 아니며, 고소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서양재가 네티즌에게 협박 댓글을 쓴 사실은 없고, SK그룹을 동원하여 댓글을 삭제하거나 수사기관에 외압을 가하거나 개인정보를 불법 파악한 바 없다는 점이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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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상훈

    2017년 4월 23일 #7 Author

    그런데 자료화면 올리신거 보니 기자님이 댓글러들에게 공감 비공감도 직접 누르시네요 ^^ 신선합니다.

    응답

  • 백상훈

    2017년 4월 23일 #8 Author

    악플은 근절되야 하지 않나요? 댓글로 공인을 맹렬비난을 하는 것도 우리나라 댓글문화가 지나친 면이 있지만, 댓글로 허위사실을 퍼뜨리는것은 차원이 다른 범죄이죠. 그런건 고소해서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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