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조선일보 ‘외교부 가짜뉴스’보도에 ‘FDA승인 맞다’ 반박 외교부,조선일보 ‘외교부 가짜뉴스’보도에 ‘FDA승인 맞다’ 반박
조선일보가 30일자로 제하의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거꾸로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라고 공식 반박했다.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최진원 심의관은 30일 피치원미디어의... 외교부,조선일보 ‘외교부 가짜뉴스’보도에 ‘FDA승인 맞다’ 반박

조선일보가 30일자로 [美FDA 한국진단키트 사전승인? 알고보니 외교부의 ‘가짜뉴스’] 제하의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거꾸로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라고 공식 반박했다.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최진원 심의관은 30일 피치원미디어의 사실확인 요청에 대해 “조선일보 30일자 보도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정부 공식 부처인 외교부가 그런 가짜뉴스를 발표했다면 문을 받아야 하는 거지요”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최진원 심의관은 “현재 국내(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미국내)절차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국 외교채널을 통해 국내 3개업체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낸 긴급사용승인(EUA)이 났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고, 더블체크를 통해 최종 확인 후 지난 28일 공식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심의관은 “이미 잠정 승인이 났다는 사실을 외교채널을 통해 통보받았기 때문에 미 식품의약국에서도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3개 업체는 씨젠,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등이다.

캡처

최 심의관은 외교채널을 통한 통보 과정과 관련해 미국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산 진단키트를 들여와야 한다는 입장이며 “백악관과 미 연방재난청(FEMA)이 공동으로 발족한 국내 중대본에 해당하는 조직에서 실무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 사실상 미 행정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FDA를 뛰어넘는 정책결정이 이뤄졌음을 의미하는 취지로 해명했다.

최 심의관은 조선일보 보도는 완전 사실이 아닌 틀린 오보라며 “이러한 사실은 승인 업무를 담당하는 미 FDA조차 28일 기준으로 모르는 내용일 것”이라며 “미 식약청 FDA 공식 승인 발표 역시 하루 이틀이면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 심의관은 미 정부입장에서 촌각을 다툴 만큼 화급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다는 미 FDA승인이 빨리 결정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최 심의관은 조선일보의 ‘외교부 가짜뉴스’보도와 관련해 외교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30일 오후 백브리핑형식으로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조선일보의 30일자 ‘외교부 가짜뉴스’보도와 관련해 법적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28일자로 FDA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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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30일자 ‘외교부의 가짜뉴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외교부가 28일보도자료를 발표, 국내 코로나19진단키드가 미 FDA의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지만,승인이 나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 치적인 양 발표했다며 가짜뉴스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 방역이 세계 최고’라고 홍보하기 위해 결론이 나지않은 FDA의 진단키트 승인건을 다 처리된 것처럼 보도자료 발표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선일보 보도후 30일 동아일보 커뮤니티에는 한 이용자가 ‘FDA승인을 받은 회사에 재직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에선 키트가 필요하고 긴급승인 해줄테니 키트 달라는 거였고, 그 다리를 외교부에서 놔주는 것 이라고 밝혔다.

‘종박적시타’란 아이디의 이용자는 “이미 기사가 나오기’전에 외교부랑 우리 업체들이랑 연락을 긴밀히 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외교부가 업체를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켰다라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이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왜 그러는 겁니까 정말..”이라며 “진짜 엄청난 일이고, 한국 진단검사 사상 정말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FDA를 뚫은 건, 정말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사건”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3개사중 하나로 알려진 씨젠의 관계자는 피치원미디어의 FDA승인 요청과 관련한 사실 확인여부에 대해 “씨젠은 프리 서브미션을 신청한 상태며 아직 FDA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게 없다”고 밝혀 미 FDA사전승인을 통보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ㅇㅇ

    2020년 4월 2일 #1 Author

    ㄴㅇㄹ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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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0년 3월 31일 #2 Author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워싱턴 포스트가 언제 보도를 해요? 찾아볼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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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공산당

    2020년 3월 30일 #3 Author

    기자님, 그래서 누가 뽕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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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tchone

      2020년 3월 30일 #4 Author

      외교부가 FDA사전 승인이 난게 맞다고 공식 확인했고,미 워싱턴포스트가 이를 보도했습니다.조선일보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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