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이재명대통령,공개석상에서 한화오션 두번이나 칭찬한 이유 [피치원뷰]이재명대통령,공개석상에서 한화오션 두번이나 칭찬한 이유
“한화오션은 제가 (대선) 후보시절부터 몇 가지 인연이 있다. 노동자들에 대한 가압류 문제 등을 잘 해결해줬다” “최근에는 연간 890억원 정도를 출연해 하청업체 노동자도 원소속 근로자와... [피치원뷰]이재명대통령,공개석상에서 한화오션 두번이나 칭찬한 이유

“한화오션은 제가 (대선) 후보시절부터 몇 가지 인연이 있다. 노동자들에 대한 가압류 문제 등을 잘 해결해줬다”

“최근에는 연간 890억원 정도를 출연해 하청업체 노동자도 원소속 근로자와 동일하게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한다. 언론에서 보도를 보고 전화라도 드릴까 하다 못했다. 대·중소기업 임금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매우 모범적 사례라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모범사례로 한화오션을 수차례 언급하자 11일 한화오션이 10%가까이 주가가 폭등하는 등 삼성전자,현대자동차,CJ ENM등 상생사례로 제시된 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코스피는 5000을 돌파, 경제성장률은 2%대 회복하는 등 전반적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중소기업, 지방, 청년 등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일 수 있다”며 상생실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자원과 기회를 특정 부문에 집중해 낙수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했지만 이제는 성장과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정한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창의와 혁신이 작동하는 사회로 전환할수 있다”면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은 시혜가 아닌 투자이자 더 심하게 말하면 생존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한화오션이 급부상하면서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이날 회의에 소개된 10개 분야 상생사례가 새롭고 조명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한화오션-대원산업간 성과공유 시스템이다. 한화오션은 조선업계 최초로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자사 직원과 동일한 지급율의 성과급을 제공해 대기업의 협력사간 상생실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대원산업 숙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등 복지제도도 운영해 찬사를 받고 있다. 청와대 및 재계는 한화오션을 이를통해 협력사 숙련 근로자의 고용을 지속적으로 유지,조선공급망 차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두보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노란봉투법 제정의 계기를 제공하기도 해 이재명정부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한화오션은 당시 470억원규모의 손배소를 취하한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두차례나 한화오션을 공개 칭찬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우리 정부는 한화오션 사례와 같은 상생의 문화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공개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홍성산업간 상생모델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전문가를 동원해 홍성산업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공정혁신과 자동화,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비협력사인 홍성산업은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자동화 및 공정개선 등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재고비용을 줄이고 납기단축 등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바 있다.

청와대는 SK그룹의 ‘SK수펙스추구협의회-룩투’지역상생 모델도 소개했다. SK는 ‘로컬라이즈 군산’을 통해 해당지역 26개 창업팀을 발굴한뒤,사업화자금 및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해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룩투는 이를 토대로 카페공간에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로컬 기념품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모델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청와대는 현대자동차-풍강의 공급망 ESG상생모델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현대차는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탄소감축 상생협약을 맺고 탄소저감설비 도입비용 지원은 물론 ESG교육 등을 도와 협력사의 친환경영전환을 지원했다.

풍강은 현대차 지원을 토대로 에너지절감은 물론 탄소저감제품 개발을 통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CJ ENM-영풍의 해외동반진출사례로 모범상생 케이스로 청와대는 평가했다.

CJ ENM은 ‘K-CON’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았다. 실제 영풍은 해외 수출계약을 맞는 등 현지판로 개척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업분야 우수 상생실천기업으로 뽑혔다.신한금융지주는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의 어려움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채용 인건비를 지원해 찬사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 조성은 실력있는 파트너를 직접 키우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생각된다”면서 “더 멀리, 더 오래, 더 높이 날기 위한 영리한 생존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살아남는 자는 홀로 강한 자가 아닌, 다 함께 힘을 키워낸 자라는 말이 있다”면서 “협력기업과 상생 뿐만 아니라 청년, 소상공인, 소속 임직원을 포함한 투자도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생태계 이야기를 하면 호랑이만 남아서야 결국 살아남을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호랑이도 풀밭이 있어야 생존하는 게 자연의 이치다. 건강한 토끼, 너른 풀밭을 만들어야 대한민국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국민주권정부의 표어는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며 상생 협력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 전반에 상생의 씨앗을 널리 퍼뜨려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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