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 재학생,“16세에 극단대표에 성폭행당해”폭로,극장서 수시로 오럴섹스 강요,충격 서울예술대학 재학생,“16세에 극단대표에 성폭행당해”폭로,극장서 수시로 오럴섹스 강요,충격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연극계 대부’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67) 전 감독이 16년 전 19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17일 폭로된 가운데, 이번에는 지방 극단 대표가... 서울예술대학 재학생,“16세에 극단대표에 성폭행당해”폭로,극장서 수시로 오럴섹스 강요,충격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연극계 대부’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67) 전 감독이 16년 전 19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17일 폭로된 가운데, 이번에는 지방 극단 대표가 16세 여학생을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연극계 성폭행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자신을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18일 ‘서울예술대학교 대나무숲’페이스북에서 ‘me too’란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이 16세이던 학생시절 지방의 한 극단 대표이자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울예대

이 학생은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는 지방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로 대학로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배우 출신이자, 지역 신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도 친분이 있었던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학생은 서울예대 대나무숲에 ‘me too’ 성폭행 사실을 익명으로 폭로한 지 몇 시간만에 실명을 밝힌 뒤, 대학측에도 이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19일 이윤택 전 감독의 사과발표와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당시 지방 극단 감독이 운전 중에 한손은 핸들에, 한 손은 제 속옷 안에 들어갔다”면서 “너무 쓰리고 화끈거렸다. 당시 나이가 16살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선배들이 없는 극장 관객석에 앉아 또 속옷 안에 그분의 손이 들어왔고 오럴(구강성교)을 좋아했던 그분은 선배들이 없을 때 사무실에서 수도 없이 오럴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학생은 시골 골목에 차를 주차한 채 그 안에서 강간을 당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 학생이 실명공개와 함께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에게 이 사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지방극단과 함께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는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대략 5~7년 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되며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은 처벌수위가 매우 높아 가해자가 법적 처벌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지방의 어느 극단인지, 당시 극단 감독이 누구였는지 신상파악에 돌입한 상태이며 곧 16세 여학생 성폭행 가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이 극단 감독의 성추행 및 성폭행은 극장 내에서는 물론 사무실, 자동차 등에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자행됐다고 폭로했다.

서울예대1

이 학생은 가해자에 대해 지방의 극단 대표이자 연출자였다며 “그는 지금도 자신의 고향에서 연극이라는 장르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면서 “안마를 시키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게 하고 이윤택 연출가와 흡사했고, 어른이 몇 명 있었으나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가해자가)극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연극반의 외부 강사이며 지역 신문사의 일도 담당하고 (국회의원)선거 홍보도 앞장서는 등 국회의원과도 자주 만나 티타임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 학생은 “20살 차이가 넘게 나고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그분의 몸을 주무르고 처음엔 발이었다가 종아리였다가 사타구니였다가…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문제인 걸 알면서도 문제라고 생각지 못했다”면서 “순순히 말을 잘 듣기 시작하면 단둘이 있을 때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고 폭로했다.

그는 “(가해자가)공공연히 너한테 뽀뽀해야 하니까 양치하러 간다고 말했다”면서 “간간이 집에 데려다 준다며 자동차 옆자리에 태웠고 한 손은 핸들에, 한 손은 제 속옷 안에 들어갔고 당시 16살이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폭로 글에서 “그냥 집어넣기에 바빴어요. 저도 남자친구와 첫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소중하게. 그분은 제가 너무 아파하자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오는지 다 넣지도 못한 채 빼더군요. 그냥 저는 도구였어요. 그냥. 그냥 인형이었어요”라고 밝혀 사실상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이 반복됐음을 시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결국 믿고 따르던 선배에게 실상을 말했고 대학생이었던 선배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채 당장 내일부터 극단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선배가 무조건 내일부터 나오지 말고 극단의 전화도 받지 말라고 해 극단에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16살의 저에게는 정말 나쁜 성범죄자이자 꿈을 농락하고 추억을 강간한 사람”이라며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녹음하고, 카메라로 찍고, 신고할 것”이라며 통한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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