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게임하며 돈버는게임,P2E 허용여부 초미관심 윤석열 정부,게임하며 돈버는게임,P2E 허용여부 초미관심
“이제 게임만 잘하면 돈벌수 있고 내집 마련할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공약에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돈 버는 게임’이라 불리는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윤석열 정부,게임하며 돈버는게임,P2E 허용여부 초미관심

“이제 게임만 잘하면 돈벌수 있고 내집 마련할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공약에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돈 버는 게임’이라 불리는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약한 것과 관련,차기 정부가 과연 게임산업계 숙원인 P2E관련 규제를 철폐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후보 당선인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흐름인 P2E 시장에 뒤쳐지고 있다. 규제 때문”이라며 “관련 규제를 철폐해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열기를 이끌었던 2030세대의 눈길이 이른바 게임하며 돈을 버는 블록체인기반 P2E(Play to Earn)방식 대작게임에 쏠리고 있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매달 돈을 지불해야 했던 게임유저들은 이제 블록체인기반 P2E를 통해 게임하며 바로 코인을 벌고 거래소에서 현금화할수 있는 일명 ‘돈버는 게임’ P2E 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

윤석열 차기 정부가 P2E관련 게임규제를 철폐할 경우,국내 게임산업은 블록체인기반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맞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17만명이상 몰린 국내 최초 P2E게임인 무한돌파삼국지 게임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지난해말 등급분류 최소판정을 내려 사실상 퇴출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 때문에 이미 해외에서는 합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P2E게임에 대해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허용하는 쪽으로 기닥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향후 메타버스시장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를 게 유력한 점을 감안,규제철폐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 왜 P2E게임에 열광하는 가

게임업계가 P2E 게임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게임하며 돈버는 방식의 폭발성 때문이다. 게임유저들에겐 매력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존 게임의 경우 유저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하는 구조인 반면 P2E기반 게임의 경우 게임하며 즐기는 과정에서 재화와 돈이 생기는 돈버는 ‘P2E(돈버는 게임)’방식의 매카니즘을 갖추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게임 ‘미르4’의 경우 동접자수가 서비스오픈 2개월여만에 80만명,6개월여만에 14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가 한달여만에 2배이상 폭등하는 등 주식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간 이유 역시 바로 P2E기반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미르4 이용자들은 게임 내 광물인 ‘흑철’을 채굴할 경우 유틸리티 코인인 ‘드레이코’를 얻을수 있는데,이것으로 위믹스 크레딧을 획득할수 있다. 유저는 이를 암호화폐 위믹스로 교환후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이를 현금화할 수 있는 것. 위메이드는 이미 지난해 연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이 적용된 게임 아이템도 출시,게임유저는 획득한 NFT 아이템을 판매해 추가 이익을 얻을수 있다.

위메이드에 이어 게임 빅3 중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넷마블.넷마블은 지난 1월 27일 ,미디어데이 및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연례행사를 통해 기존 IP의 ‘돈버는 게임’P2E화 전략을 공식화했다.

넷마블은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블록체인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넷마블은 20여종의 신작 라인업 중 70%를 블록체인 관련 게임으로 채우고,가상화폐 발행과 ICO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직접 조성하겠다는 방안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전세계 모바일 게임 유저를 사로잡았던 자사 간판게임 ‘모두의 마블’을  P2E화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한국 정부가 현재 P2E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여전히 등급분류 취소 정책을 강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 ‘모두의마블’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유저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모두의마블은 보드판 위에서 주사위를 굴려 말(캐릭터)을 움직이고 각종 도시를 사고팔거나 호텔을 짓는 등의 일종의 경영전략 게임. 넷마블은 이를 위해 기존 게임을 단기간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아이텀게임즈를 인수, 기존 넷마블 IP를 대거 P2E화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자회사를 통해 버츄얼(가상) 인플루언서 ‘리나’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인데,향후 P2E화한 게임과 연계한다는 복안이다.

■ 넷마블·엔씨·넥슨 빅3 이어 NHN 도 잇따라 P2E 게임 출사표

네이버 한게임에서 분할한 NHN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돈을 벌 수 있는 게임) 사업으로 명가재건에 나선다. NHN은 지난 2월초,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를 통합하고 P2E 게임 전문제작사로 도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NHN빅풋은 이미 올초 모바일 게임업체 NHN픽셀큐브와 1인칭 슈팅게임 장르 게임사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 NHN빅풋은 연매출 1000억원, 제작·사업 인력 300여명의 인력과 모바일 게임사인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연계해 글로벌게임 시장에서 P2E 장르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아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해 P2E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실적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토큰(NFT)을 접목한 게임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은 메타버스 서비스인 ‘프로젝트 MOD’를 개발 중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미국의 ‘로블록스’처럼 이용자 스스로 게임 등 콘텐츠를 만들고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P2E 요소를 포함시킨다는 전략이다.

게임전문가그룹은 현재 블록체인기반 게임 유저가 전체의 1,2%수준이지만, P2E 폭발성과 향후 가상세계에서 모든 상거래가 이뤄지고 여가활동을 즐기는 메타버스 상용화와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이라는 이유로 P2E 장르의 국내 출시를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1호 P2E게임인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는 이같은 이유로 게임위의 제재를 받아 금지,퇴출위기를 맞고있다. 현재 법정소송중이다.

반면 국내게임 빅3업체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일제히 기존 게임 IP의 P2E화에 나서고 있다.게임업계는 게임사 입장에서 로컬용과 글로벌용 P2E 게임을 따로따로 개발하는 이중의 부담이 계속 반복되는 점을 감안,빠르게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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