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미 실리콘밸리에 1조4천억투자,로봇연구소 토요타,미 실리콘밸리에 1조4천억투자,로봇연구소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토요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을 전담할 로봇연구소를 설립,향후 5년간 10억달러(1조1425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제히 토요타가 5일(현지시각)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 투자한다는... 토요타,미 실리콘밸리에 1조4천억투자,로봇연구소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토요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을 전담할 로봇연구소를 설립,향후 5년간 10억달러(1조1425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제히 토요타가 5일(현지시각)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 투자한다는 내용의 ‘토요타 연구소’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이날 “토요타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사업 영역에 뛰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고 WSJ은 보도했다.

토요타자동차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전담할 회사명은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로 확정,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200명규모로 설립키로 했다. 토요타는 MIT공과대학,  스탠퍼드대학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WSJ은 특히 토요타 연구소가 올초 토요타에 합류한 미 국방부출신의 로봇 전문가 길 프랫을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연구소 운영 책임자로 임명한 것에 주목했다.

토요타의 실리콘밸리 연구소 설립 계획은 구글이 무인자동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자동차자체가 빠른 속도로 SW화 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 IT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기반 로봇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실리콘밸리에서는 구글은 물론 애플, 테슬라 등 IT기술 업체들이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SW와 IT가 접목된 무인자동차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WSJ은 토요타가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보유고를 확보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토요타 연구소’는 향후 5년간 AI와 로봇 분야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는, 인텔리전트 오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을 맡은 프랫은 “자동운전 차량이나 노인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안전운행 기술 등이 핵심 연구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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