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단차논란이어 이번엔 배터리흔들 유격논란,“신제품 맞아?” LG G5,단차논란이어 이번엔 배터리흔들 유격논란,“신제품 맞아?”
31일 출시된 G전자의 야심작 G5가 모듈 착탈식 부분의 틈새와 이음새가 맞지 않아 불량에 가깝다는 ‘단차(높낮이 차)’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를 모듈에 장착 후에도 고정되지 않고... LG G5,단차논란이어 이번엔 배터리흔들 유격논란,“신제품 맞아?”

31일 출시된 G전자의 야심작 G5가 모듈 착탈식 부분의 틈새와 이음새가 맞지 않아 불량에 가깝다는 ‘단차(높낮이 차)’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를 모듈에 장착 후에도 고정되지 않고 흔들거리는 ‘유격현상’이 발생, 또다시 G5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피치원보도를 통해 모듈 착탈식 부분의 틈새와 이음새가 맞지 않는 단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LG전자 G5가 이번에는 배터리와 모듈이 장착 후에도 덜렁거리며 흔들리는 ‘유격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G5 신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LG전자 G5가 본격 출시된 31일과 1일 포털 사용자카페 등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G5의 단차문제에 이어 배터리와 모듈을 서로 연결후 덜렁거리는 유격문제를 잇따라 제기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G5 Module-1

한 카페이용자는 “배터리를 모듈에 비틀어서 넣은 후 ‘딸까닥’ 소리가 나면서 장착을 했는데도, 덜렁거리며 흔들거려 처음에는 불량인 줄 알았다”면서 “제품을 받자마자 장착했는데도 이 정도면 한두 달 쓰면 거의 너덜너덜해지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아예 자신이 구매한 G5신제품 배터리와 모듈 사이 연결부위 유격현상을 그림으로 그려 카페에 올렸고, 많은 카페 회원들이 유격현상을 테스트해보자는 의견을 개진하며 하루종일 G5 유격현상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G5배터리유격LG G5 Module2

LG전자 G5가 31일 출시 이틀 만에 모듈 연결부위 단차논란에 이어 배터리 연결부위의 유격문제까지 발생하자 G5 구매고객은 물론 대기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 정도면 거의 불량에 가까운 수준 아닌가”라는 의견과 함께 “G5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며 제품결함과 완성도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이용자가 G5 유격문제를 테스트하며 모듈 연결부분을 움직여 보는 모습]

이에 따라 LG전자가 이번 G5의 단차논란과 유격문제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밝히지 주목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뒤편 스크레치에 옆 라인 단차가 심하더라구요. 거의 계단 수준.ㅠㅜ. 만져보면 새끼손가락에 절묘하게 걸리더라고요”라는 의견을 올리는 가하면, 한 고객은 “버튼 쪽이 살짝 뜨는데 어쩔 수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같이 주는 케이스 씌우니 유격이 없어지던데 대리점에선 이래서 케이스를 주나보네요”라고 언급했다.

한 카페회원은 “하단부분 뽑았을때 배터리랑 연결된 부분이 왼쪽부분이 쫌 많이 덜렁거린다”면서 “덜렁거리는 부분은 기역자로 재껴서 분리하는 거라 일부러 그래 논건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하단부분과 본체 부분의 메탈외장부분이 단차가 아주 살짝 있지만, 자세히 안 보면 신경 쓰이진 않아요”라고 평가했다.

배터리를 모듈에 비틀어서 ‘깔까닥’하고 장착후에도 배터리와 모듈 왼쪽 연결부위가 흔들거리는 유격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출시 이틀만에 ‘단차논란’에 이어 ‘유격논란’까지 불거지면서 LG전자 G5 신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G5유격논란

이에 따라 LG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에 맞춰 G5 개발일정을 무리하게 잡으면서 제품의 구조적인 완성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출시일정을 잡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G5 신제품에 대해 논란이 제기된 단차문제나 유격논란은 사실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제품의 구조 디자인의 문제”라며 “이런 부분은 조금만 시간을 두고 보완을 하면 바로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내부적으로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단차와 유격문제로 인해 G5가 불량이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짐에 따라 G5의 구조적인 완성도를 높이지 않고 출시한 데 따른 내부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G5 신제품을 둘러싼 소비자들 불만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G5 프렌즈 호환성 문제 ▲단차문제 ▶유격문제 등 3가지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해 LG전자가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로 심각하게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데도 LG전자가 프렌즈 호환성 문제 등에 대해 전혀 보장해주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빨리 해소하지 않을 경우 G5 초반 판매는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 사이엔 LG전자가 G5출고가를 갤럭시S7과 동일한 83만6000원에 책정, 59만9000원에 시판중인 아이폰 SE(64GB)보다 23만7천원이나 비싸게 출시한 가격정책과 LG 프랜즈 모듈 가격을 59만원대에 책정한 것은 무리가 있다며 G5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G5 첫날 판매량은 1만5000대에 그쳐 출시 이틀만에 10만대가 팔려나간 삼성전자 갤럭시S7과는 초반 판매량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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