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LG전자 신작 G6판매 위해 출시 2년도 안된 G4∙V10업데이트 중단,소비자 불만폭발 [피치원뷰]LG전자 신작 G6판매 위해 출시 2년도 안된 G4∙V10업데이트 중단,소비자 불만폭발
LG전자가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공식 발표한 G6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출시된 지 2년도 채 안 된 G4와 V10 두 기종에 대한 운영체제(OS)... [피치원뷰]LG전자 신작 G6판매 위해 출시 2년도 안된 G4∙V10업데이트 중단,소비자 불만폭발

LG전자가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공식 발표한 G6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출시된 지 2년도 채 안 된 G4와 V10 두 기종에 대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중단키로 하자 G4, V10 이용자들의 항의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단체는 LG전자의 이 같은 정책에 대해 “팔고 나면 그만이라는 식의 영업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상반기 세계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폰 G5를 출시했지만, 곧바로 차기 모델에 대해 모듈형을 포기, 모듈용 프렌즈킷이 향후 모델에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자 이를 구매했던 고객들의 엄청난 비난을 산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G6를 공식 발표, 3월 대대적인 시판에 맞춰 G6에 대한 기술지원 집중을 위해 기존 G4및 V10 두 모델에 대해 안드로이드 누가(7.0 혹은 7.1) 업데이트를 중단, 문의고객에게 공식 통보한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1일 밝혀졌다.

G6중단G4는 2015년 4월에 출시됐고, V10은 2015년 10월에 출시돼 1년 6개월도 채 안 된 모델이며, 당시 OS는 안드로이드 롤리팝(5.1)이었다. G4는 2015년 11월, V10은 2016년 3월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6.0)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LG전자는 지난 2월 중순부터 G4와 V10 두 기종에 대한 안드로이드 누가 지원을 일지 종료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기존 G4, V10 이용자들은 “신기종이 출시됐다고 기존 소비자 편의를 무시한 어처구니없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6중단1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이덕승)는 28일 성명을 내고 G4, V10 두 기종 업데이트 중단조치를 내린 LG전자의 결정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한 처사”라며 “팔고 나면 그만이라는 식의 행태에 소비자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 LG전자 고객센터에서는 V10 누가 업데이트 시기를 묻는 고객들의 문의에 대해 “G4 및 V10 모델의 N-OS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는 답변과 함께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안내 문자답변을 보낸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기존 LG전자 스마트폰 구매고객은 구매한 지 1년 6개월도 안 된 모델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중단한다는 것은 타 경쟁사와 비교해 형평성이 없는 결정이라며 결국 G6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얄팍한 상술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녹소연은 LG전자의 공식 입장과 관련해 “이같은 정책은 신규 출시되는 G6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버리는 ‘스마트폰 고려장’같은 정책”이라며 “기존 충성 소비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업데이트 불편을 하소연하고 있는 소비자들 역시 G4와 V10이 당시 플래그쉽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녹소연은 특히 고가의 프리미엄 폰인 G4와 V10 두 기종의 경우 출시된 지가 각각 1년 10개월, 1년 4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대다수 고객이 2년 약정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점을 고려해볼 때 약정기간 동안조차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상도의조차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뽐뿌, DC인사이드, 루리웹 등 각종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두 기종에 대해 업데이트를 중단한 LG전자를 성토하는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오래된 기종의 경우 새로운 OS로 업데이트할 경우 성능이 낮아지거나 불안해질 수 있어 중단한 것이며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기기의 성능 유지를 감안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반면 녹소연은 G4와 V10과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808 칩세트를 쓴 구글 넥서스 5X 등은 이미 누가 업데이트를 완료한 점, 삼성전자는 G4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의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점을 내세워, LG전자의 공식 해명은 매우 신뢰성이 떨어지는 면피성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 및 커뮤니티에서는 LG전자가 굳이 G4와 V10에 대한 업데이트를 중단시켜 G6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구매 고객을 무시하는 치졸한 정책을 내놨다는 비판을 받기보다는 향후 1년여간 업데이트를 유지해주는 게 브랜드이미지 및 신뢰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공개된 G6에 대한 평가 역시 엇갈리고 있다. 기존 모듈형을 포기하고 정통 스마트폰 구조와 디자인을 선보여 무난하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G6 의 국가별 스펙이 다르게 출시되는 점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LG전자가 G6의 쿼드 DAC를 국내 모델에서만 지원하고, 해외 판매 모델은 무선 충전 방식을 제공하는 점, 용량 역시 G6국내 모델은 64GB만 제공하고 해외 모델은 32GB를 제공, 국가별로 차별화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G6이미지2

그럼에도 불구하고 G6는 18:9의 시원한 디스플레이에 디자인이 매어 뛰어나고 카메라 성능과 뛰어난 오디오 기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전작의 흥행참패를 딛고 어느 정도 실적을 기록할지 주목되고 있다. 출고가 898,000원으로 책정된 G6가 곧 출시될 갤럭시노트8과 중반기 이후 출시예정인 아이폰8과의 프리미엄폰 경쟁에서 과연 어느 정도 선방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그룹은 삼성전자보다 지원정책이 크게 미흡한 LG전자가 이런 식의 업데이트 조기중단이라는 소비자편의를 무시하는 정책을 고집한다면 기존 구매고객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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