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단독]유망 스타기업 봉봉(vonvon),싱가폴에 법인설립,포르노급 음란물서비스개시 충격 [피치원단독]유망 스타기업 봉봉(vonvon),싱가폴에 법인설립,포르노급 음란물서비스개시 충격
국내 스타급 유망 벤처기업으로 꼽히는 소셜미디어 봉봉(vonvon)이 해외에 법인을 설립, 포르노에 가까운 음란물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봉봉은 이와함께 타로챗봇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사업모델을 표절하다 비난여론을... [피치원단독]유망 스타기업 봉봉(vonvon),싱가폴에 법인설립,포르노급 음란물서비스개시 충격

국내 스타급 유망 벤처기업으로 꼽히는 소셜미디어 봉봉(vonvon) 해외에 법인을 설립, 포르노에 가까운 음란물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봉봉은 이와함께 타로챗봇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사업모델을 표절하다 비난여론을 받자 즉각 중단한 데이어 일주만에 또다시 스타트업 사업모델 베끼기 및 부도덕한 영업행위에 나서 비난여론에 휩싸여 있다.

봉봉은 기존 퀴즈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와는 별도로 지난 6월 싱가포르에 피치모바일(대표 권기현)을 설립, 사실상 여성의 올 누드와 은밀한 부위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음란물 유료서비스사업인 ‘피치(PEACHY)’서비스를 런칭, 서비스중인 것으로 19일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밝혀졌다.

실리콘밸리 투사회사로부터 30억원 규모를 투자받은 봉봉이 싱가포르에 서버를 두고 음란물 유료사업에 나서자 국내에서의 음란물 불법유통 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 연쇄창업자인 김종화 봉봉 대표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봉봉은 피치모바일에 대한 추가투자및 글로벌비즈니스를 위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것이지, 국내 정보통신망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봉봉은 이와 함께 이달초께 SNS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로점을 봐주는 ‘타로챗봇 라마마’서비스를 사실상 그대로 베낀 ‘연애챗봇 타로냥’을 버젓이 출시, 스타트업 사업모델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봉봉은 ‘타로챗봇 라마마’ 표절 시비가 있은 지 불과 일주일만인 18일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셀럽(전문가그룹) 수백명을 확보, 1대1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300셀럽’서비스의 셀럽을 빼돌리기 위해 상도의에 벗어난 거래제안을 하는 등 부도덕한 영업행위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다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피치원미디어는 유망 스타트업 봉봉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3가지 사안을 긴급 진단한다. 국내 스타트업계에선 보기 드물게 표절과 불법적 음란물 유통에 나서고 있는 봉봉에 대한 방통위 조사와 함께 사업모델 표절 재발 방지를 위한 봉봉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도 높게 일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종화 봉봉 대표는 윙버스와 데일리픽를 창업해 각각 네이버에 24억원, 티켓몬스터에 100억원에 매각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김 대표는 넥슨 초기멤버로 이후 네이버 임원과 카카오스토리 기획총괄을 맡는 등 넥슨과 네이버, 네오위즈, 카카오 등을 두루두루 거친 유명한 스타 CEO로 2014년 봉봉을 창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 해외에 서버두고, 음란물서비스 ‘피치(Peachy)앱’런칭,돈벌이에 혈안된 봉봉 경영진의 도덕성, 여론뭇매 쏟아져

세계적 VC의 투자를 받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봉봉이 음란물서비스에 본격 나서, 스타트업계는 봉봉의 심각한 모럴해저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봉봉은 최근 싱가포르 우퍼크로스스트리트에 주소를 두고 ‘스타와 나 둘만의 은밀한 메신저 피치’라는 슬로건을 내건 ‘피치’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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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의 음란물서비스 ‘피치(PEACHY)앱’에서 유료결제전에 보여주는 이미지들]

봉봉은 피치 서비스에 대해 ‘스타와 팬이 일대일 라이브메시지를 주고받는 메신저’라고 소개를 하고 있지만, 실제는 올누드나 음란한 여성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흐릿하게 보여준 후 유료결제 시 ‘완전 누드’와 은밀한 부위를 보여주는 사실상 음란물유료서비스인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19일 밝혀졌다.

피치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서비스 중이며 ‘좋아하는 스타를 팔로우하고 스타의 일상을 사진 또는 비디오 메시지로 받아보세요’라는 자극적 홍보문구로 음란물 유료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피치원미디어가 자체 확보한 피치서비스 유료결제후 음란물을 확인한 결과, 이를테면 ‘올누드 앞모습’이란 제목으로 야한 여성의 몸을 흐릿하게 보여준 뒤 유료결제를 하면, 여성의 정면 올누드 사진을 깨끗한 원본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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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의 음란물서비스 ‘피치(PEACHY)’ 유료결제후 흐릿했던 이미지를 깨끗하게 보여주는 모습]

전문가들은 ‘피치’서비스에 대해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등장하는 야하고 섹시한 여성의 올 누드 및 특정 부위를 보고 싶어 하는 남성들의 관음증을 자극해 돈을 버는 전형적인 온라인 음란물제공사업이라며 국내법상 불법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치는 유료결제 시 옆으로 자세를 취한 올누드 여성의 은밀한 부위와 음모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등 사실상 포르노 수준의 음란물사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상에서 음란물을 제공하는 서버운영 주체가 내국인으로 확인될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사이트폐쇄 및 서비스제공회사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

봉봉은 이러한 불법적 사이트운영에 대한 사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서버를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피치서비스로 인해 김종화 대표의 모럴해저드에 대한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피치앱주소피치앱

한 스타트업 지원기관 전문가는 “스타트업이 불법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음란서비스를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다는 것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음란사이트 ‘소라’서비스와 다를 바 없다”면서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개탄했다.

실제 피치에 등장하는 여성은 유명 가수나 배우 등 스타라기보다는 지명도가 떨어지는 모델이나 아프리카BJ,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팔로우를 둔 젊은 여성이 대부분으로, 가슴 부위나 은밀한 곳, 올 누드 등을 집중 촬영한 후 결제하면 노골적으로 상반신이나 전신 등 여성 신체부위를 드러내는 음란물사이트이다.

이에 대해 피치모바일 권기현 대표는 “제공 콘텐츠는 정보통신망법에 위반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넘을 경우 강제 퇴출조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봉봉, 일주일 만에 또다시 부도덕한 영업행태 논란 후끈

불과 일주일 전에 스타트업 표절로 여론의 뭇매를 받았던 봉봉이 ‘피치앱’영업을 통해 ‘300셀럽스’의 셀럽을 상도의에 벗어난 형태로 빼가는 편법적인 영업에 나서다 18일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체인파트너스 CEO이자 ‘300셀럽스’창업자인 표철민 대표가 19일 이를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몇 달간 힘들게 섭외해 놓은 셀럽들에게 접근해 그대로 빼가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여기까진 그럴 수 있다 쳐도 셀럽들에게 나를 잘 알고 우리와 가깝다며 접근했다”며 표 대표 자신을 팔며 영업하는 등 부도덕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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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봉봉 피치 영업 담당자는 ‘300셀럽스’가 확보한 셀럽들에게 일일이 접촉해 월간 150만~200만원을 벌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월 개런티해준다는 내용으로 제안한 후 ‘300셀럽스’와 계약해지 및 피치모바일과 독점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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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가 수십 만명에 이르는 유명 셀럽(스타 전문가)들을 직접 확보해 1대1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300셀럽스’가 국내 최초인데, 봉봉이 최근  ‘300셀럽스’가 확보한 셀럽까지 가로채기하고 있다는 게 ‘300셀럽스’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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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피치 영업팀은 ‘300셀럽스’가 확보한 모델 및 쇼핑몰 스타 대표, 요가강사 등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수십 만명에 이르는 셀럽들에게 집중적으로 접촉해 ‘300셀럽스’탈퇴 및 피치 독점계약을 제안하는 등 상도의에 벗어난 셀럽 가로채기에 나서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300셀럽스측은 주장했다.

표철민 대표는 “간단히 미팅 한번 하자고 해놓고 300셀럽스 탈퇴 조건의 계약서를 들이 밀고 있다”라면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상도의는 있어야지 않나? 최소한의 상도의는 지키면서 사업하는 문화가 업계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300셀럽스는 100여명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치는 20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피치모바일 권기현 대표는 “표철민대표를 사칭한 적도, 300셀럽스 계약을 파기하고 독점 계약서를 제안한 적도 없다”면서 “현재 피치가 확보한 20여명의 크리에이터중 90%가 300셀럽스와 겹치지 않는 독자 확보한 크리에이터”라며 반박했다.

권 대표는 “스타와 1대 1 메신저서비스는 피치가 300셀럽스보다 3개월전에 먼저 시작했다”면서 “영업중에 접촉 크리에이터가 중복되는 것은 인정하지만 의도적으로 300셀럽스 셀럽을 빼올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 봉봉, 신생 스타트업 서비스 표절 후 ‘카피캣’논란 일자 “테스트일 뿐”주장, 엉터리해명 비난봇물

봉봉은 지난 6일 신생업체인 인공지능기반 챗봇개발업체인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의 ‘타로챗봇 라마마’서비스를 그대로 베껴 누리꾼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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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띵스플로우의 타로챗봇라마다, 오른쪽은 이를 표절한 봉봉의 연애챗봇 타로냥,아래동일]

이수지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봉이 새롭게 선보인 ‘연애챗봇 타로냥’ 서비스가 우리 회사 ‘타로챗봇 라마마’를 그대로 베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리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기획과 내용이 너무 흡사해 고의적인 (표절)이라고 밖에 볼 수 없고 악의적으로 느껴진다”며 봉봉 측이 공식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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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대표는 이수지 대표가 페북에 올린 라마마와 타로냥의 페이스북 페이지 비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직원들의 실수이고 테스트일 뿐”이라고 사과해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렇게 성의 없게 사과할 수 있느냐”며 집중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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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후 “아예 대놓고 베꼈다”는 지적과 함께 “남이 고생해서 만든 서비스를 어떻게 유명한 스타트업이 저렇게 도둑질하듯 베낄 수 있느냐”며 봉봉을 비난하는 댓글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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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지자 김종화 봉봉 대표는 7일 직접 이 대표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고 사과했다. 김 대표는 “저희는 바이럴(입소문)로 먹고 사는 회사다 보니 뭔가 바이럴한 게 있으면 항상 연구하고 테스트해본다”면서 “마침 챗봇도 관심 있게 지켜보던 분야라서 라마마를 보고 테스트로 타로냥을 만들어봤다”고 해명하자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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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어떻게 대놓고 베껴놓고 테스트를 해봤다고 변명할 수 있냐”며 봉봉 김 대표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 차원에서 테스트한 프로젝트이고 라마마와 직접적인 경쟁을 생각한 게 아니다”면서 “타로냥 페이지와 챗봇은 바로 내렸다. 저희 테스트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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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해명과 사과, 페이지 삭제 조치가 이어지면서 두 회사 간 갈등은 봉합됐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봉봉. 반복된 표절 논란과 불법적 음란물 서비스에까지 나서면서 봉봉은 이제 실망감을 넘어 법적책임 불가피론에 휩싸이고 있다.

방통위 및 사법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6월 창업,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전문으로 개발해온 신생 스타트업이다.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타로점을 봐주는 ‘타로챗봇 라마마’는 지난 4월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5만 명 이상이 팔로우하고 있다.

2014년 12월 창업한 ‘봉봉’은 퀴즈콘텐츠로 유명한 소셜미디어로, 월 2억 명 이상의 방문자와 17억 뷰 이상의 페이지뷰를 내는 글로벌 콘텐츠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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