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창업자,첫 육성 사과공개 “신뢰 회복위해 최선 다하겠다”,분기영업익 97% 급감 쿠팡 김범석 창업자,첫 육성 사과공개 “신뢰 회복위해 최선 다하겠다”,분기영업익 97% 급감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고이후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김 의장은 26일 지난해 실적 발표를 위한 ‘콘퍼런스... 쿠팡 김범석 창업자,첫 육성 사과공개 “신뢰 회복위해 최선 다하겠다”,분기영업익 97% 급감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고이후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김 의장은 26일 지난해 실적 발표를 위한 ‘콘퍼런스 콜’에서 “4분기 실적을 상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지난해 말 데이터 보안 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apologize)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사과 메시지를 말했다.

김 의장이 지난 해 12월 28일 사과 입장문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공식 석상에서 육성으로 사과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보안사고이후 침묵을 지켜온 김범석 의장이 공개 육성사과에 나선 것은 고객이탈과 국내 비판여론이 쏟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석 의장은 “저희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쿠팡에 있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며 보안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저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며 데이터보안 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김범석 의장은 “쿠팡이 일궈온 모든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와우(Wow·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4분기실적과 관련해 “쿠팡과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에게 도전적인 시기였다”면서 “쿠팡 팀이 보여준 대응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들끓었던 당시 국내 여론과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김 의장은 “그들은 시스템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직 고객을 섬기는 데 집중하며 데이터 사고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해럴드 로저스 한국법인 임시대표는 미 연방 하원 법사위 비공개 증언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고객 데이터 오남용이나 유출 데이터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한국 경찰청과 정부 조사 기관인 합동수사단도 현재까지 2차 피해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저스 대표는 “전직 직원이 쿠팡과 고객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며 “법의 심판을 받고,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처벌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일부 정부 기관의 조사는 마무리됐으나 다른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조사의 결과나 벌금 규모, 기타 조치 등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7% 급감, 데이터보안사고로 인한 탈쿠팡 움직임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은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79억6500만달러) 대비 11% 늘어 외형 성장은 지속됐지만, 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800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4353억원(3억1200만달러) 대비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09%까지 떨어졌다. 4분기 당기순손실은 377억원(2600만달러)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827억원(1억3100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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