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산업계 빅가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일 저녁 내한,5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 및 CEO와의 연쇄회동에 나서는 등 숨 가쁜 코리아 피지컬AI 동맹 파트너쉽 구축에 나선다.
젠슨 황 CEO는 특히 ‘칸부치킨 회동’으로 불렸던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글로벌 AI 팩토리시장을 주도한 피지컬AI 생태계 구축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제휴를 등 다양한 엔비디아주도 AI 산업 생태계 동맹 파트너쉽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개별 기업별 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CEO는 우선 국내 산업별 피지컬AI 경쟁력을 갖춘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 향후 글로벌 AI팩토리 구축을 위한 파트너쉽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황 CEO가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 및 LG전자 등 한국의 로보틱스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팩토리 및 피지컬AI구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핵심적인 피지컬AI 인프라에 대한 연대 및 동맹구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초미의 관심은 황 CEO가 5일 성수동 삼겹살 식당에서 2차 깐부회동을 할 것이란 스케줄에 모아지고 있다. 젠슨황은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 삼성동의 치킨집에서 깐부 회동을 가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는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이 회동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4/NISI20260602_0002150714_web_20260602085356_20260604050511489.jpg?type=w860)
[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장면 (SK하이닉스제공) ]
이번 2차 깐부 회동에는 1차때 불참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나 삼겹살에 소맥파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깐부 회동 당시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2차 깐부 회동 참석을 위해 세부 일정을 조율,참석예정이고, 이재용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LG그룹 구광모 회장과 회동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도 만나 로보틱스 기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기업 총수 회동에 이어 8일 서울대 AI 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방문, 서울대와도 협업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실제 이번 한국방문의 경우 AI칩 및 HBM에 대한 동맹은 물론 한국의 독보적인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다양한 동맹 파트너쉽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 및 재계는 엔비디아가 추진중인 피지컬 AI 생태계 플랫폼인 ‘앤비디아 옴니버스’의 경우 한국과의 로보틱스 협력이 필수적이고 특히 AI팩토리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계 측면에서 제조업강국인 한국의 산업별 주요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젠슨황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로보틱스에 대한 투자 및 협업,생태계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젠슨황의 이번 방한으로 엔비디아가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로보틱스 협업 동맹수준을 어느정도까지 확장할지 주목된다.

AI산업계는 이번 2차 깐부회동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한국의 로보틱스산업,반도체산업, 제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기반 AI팩토리 대연합이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젠슨황 CEO는 방한 마지막 날인 8일 경기 성남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 1784 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1784는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엔비디아는 네이버와의 디지털트윈 협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젠슨 황 CEO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두산그룹이 4일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두산베이스가 키움히어로즈와 하는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시구로 나서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에 나선다.
젠슨 황이 한국의 로보틱스 산업에 투자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이번 프로야구 시구이벤트와 맞물려 두산그룹과 엔비디아와의 협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그룹 측은 황 CEO가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두산베어스 구단주이기도 한 박 회장도 두산 창립연도인 1896년을 가리키는 96번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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