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떠나는 이석우,속살 드러낸 공권력 퇴보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톡 신화’를 만들어낸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결국 카카오를 떠난다. 카카오는 이석우 전 대표가 10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경기도 판교에 있는 사무실을 찾아 임직원과 인사를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NHN 시절부터 시작해 카카오톡 신화를 만들기까지 김범수 의장과 이석우 전 대표의 12년간의 비즈니스 동행은 이달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카카오사태,  ‘감청’ 을 피하는 방법
대한민국이 해킹과 감청 공포에 떨고 있다. 국내 39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정부의 감청영장에 ‘백기’를 들고 빗장을 풀었고, 국정원은 ‘대북용’이란 이름으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하다 발각됐다. 합법이든, 불법이든 우리 주변에는 이미 도·감청 위험이 산적해 있다. 최근 국정감사 기간 동안 카카오가 수사기관의 감청요구에 응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다시 ‘카톡’ 도·감청을 우려하는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Read more
[김기자의 와글와글]정부와 맞설 수 있는 자 “카카오에 돌을 던져라”
기업이 정부에 맞서 ‘고집’을 피우기란 쉽지 않다. 기업이 살아있는 권력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공권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국내 여건상 기업은 늘 ‘을’도 아닌 ‘병’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정부의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던 카카오가 불과 1년만에 이를 번복, 정부의 감청영장에 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결국 카카오는 ‘정부에 이용자 정보를 내놓겠다’며 사실상 ‘백기’를 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