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멸공’논란,번지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제2 남양유업사태 조짐 정용진 ‘멸공’논란,번지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제2 남양유업사태 조짐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주장이 외신에 보도되고 신세계그룹 알짜사업인 스타벅스 불매운동까지 확산하면서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정용진 ‘멸공’논란,번지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제2 남양유업사태 조짐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주장이 외신에 보도되고 신세계그룹 알짜사업인 스타벅스 불매운동까지 확산하면서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용진 부회장이 평소 “2017년 중국내 이마트 철수사태가 문재인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구축으로 인한 중국 공산당의 보복 때문이었다”는 공식 발언과 함께 사드구축을 밀어붙인 문재인정권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평소 정 부회장의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진보정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신세계그룹 핵심사업인 스타벅스,이마트 불매운동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대선정국과 맞물려 주요 누리꾼 및 상당수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사태이후 스타벅스 불매 해시태그를 잇따라 SNS에 게시하면서 신세계그룹 오너가 현 정권에 대해 공개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낸 만큼 현정부 지지 세력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불매’독려 댓글이 각종 커뮤니티를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사태에 대응,누리꾼들이 스타벅스를 집중 타깃,’스타벅스 가지 않습니다’는 해시태그를 대대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신세계그룹의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캐시카우 사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통해 스타벅스 매출감소로 이어질 경우 신세계그룹 자체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엄청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 신세계그룹 캐시카우 스타벅스,제 2 남양유업 사태로 번지나

실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할인점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4조3325억원,영업이익 1049억원이지만,스타필드와 이트레이더스를 제외한 순수 이마트할인점 영업이익은 805억원에 불과한 반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신세계그룹에서 가장 영업이익을 많이낸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3분기 주요 계열사 영업이익은 쓱닷컴의 경우 3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조선호텔 역시 60억원 적자,신세계푸두는 64억원 흑자,이마트24의 경우 4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즉 스타벅스코리아가 핵심 캐시카우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추가로 지분 17.5%를 4742옥5350만원에 인수,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모두 67.5%의 지분을 확보,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도 스타벅스코리아가 신세계그룹내 최대 핵심사업으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실제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진출 17년만인 2016년 1조원대 매출을 넘어서는 등 ‘1조클럽’에 첫 가입한후 2017년 1조2634억원,2018년 1조5223억원, 2019년 1조8696억원, 2020년 1조9284억원을 기록한 데이어 지난해는 2조2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추정되는 등 매출 폭발적인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모친 이명희 회장이 일궈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할인점 사업을 물려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발굴한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갈수록 커지는 등 그룹을 이끄는 알짜배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물려받은 재벌 3세가 아닌,스스로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대내외에 확인해준 핵심 계열사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 유학시절 스타벅스를 접한후 97년 스타벅스 본사와 지분 50%씩을 투자해 스타벅스코리아를 설립,국내에 들여온바 있다. 99년 이화여대에 1호점을 연후 지난해말기준 전국에 1570개가 넘는 매장을 열며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의 나머지 지분 32.5%를 갖고있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신세계그룹의 요청에 따라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지분을 인수,재무적 투자를 하면서 상장옵션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와 맞물려 또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이번 ‘멸공사태’의 경우 남양유업 사태와는 달리 최대주주인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중국을 빗대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공개적으로 보수 야당을 지지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상당한 매출감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출감소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부적절한 재벌 오너 CEO의 정치적 입장,엄청난 리스크 현실화

실제 ‘멸공’사건이 불거지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인 ‘NO저팬’을 연상하는 ‘NO정용진’운동까지 등장했다. 상당수 누리꾼은 중국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이마트 신세계그룹 정 부회장이 중국 공산당을 겨냥, 멸공 주장을 하는 등 재벌 오너가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실제 각종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가지 않습니다’라는 해시태그와 ‘이마트,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쏟아지며 엄청나게 공유되고 있다.

연이은 멸공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불매운동’ 포스터를 올려 확산하고 있는 불매운동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4

정 부회장은 11일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구호가 적힌 불매운동 포스터를 올리면서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불매운동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구호가 적힌 불매운동 포스터를 올리면서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는 정 부회장이 멸공 발언 논란으로 확산하는 불매운동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의미로 읽혀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강현 전 제주대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스타벅스가)멸공을 부르짖는 정용진(부회장)직영사업 스벅은 정말 아니다”면서 “김밥집만큼이나 많아진 커피장사도 과잉문화”라며 스타벅스 불매의사를 밝혔다.

전일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5일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신체적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삭제 조처된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정 부회장은 “#멸공!, 난 공산주의가 싫다, #노빠꾸” 등의 게시글을 잇따라 올렸다. 이후 인스타그램 측이 시스템 오류라고 해명,해당 게시물은 복구됐고,정 부회장은 시진핑 주석사진을 첨부한 글을 올리는 등 계속해 멸공 글은 올렸다.

정치권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멸공’을 따라했고, 특히 정 부회장이 시진핑 주석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중국 공산당을 공개 비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일고있다.

여기에 누리꾼들은 지난해 11월 공산당이 싫다던 정용진 부회장이 “가세연 보세요”라며 올린 글을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공유하며 정 부회장이 극우성향의 유튜브채널을 보라고 할 정도로 극우성향의 재벌 3세란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정용진3

한편 홍콩의 언론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0일 “한국의 대기업 재벌은 통상 자신의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데, 정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반공의 견해를 밝혔으며,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보도하는 등 정 부회장의 멸공 논란은 외신을 타는 등 국제사회에도 알려졌다.

관련기사 = 與,이마트·롯데마트 새벽배송허용,‘쿠팡’과 전면전,또 택배기사?  

관련기사 = [피치원뷰]정용진부회장,컨설턴트를 이마트 CEO로 발탁? “아직 멀었다”

관련기사 =  [피치원뷰]쿠팡,대한민국을 강타하다,쿠팡이 이마트생존 위협하는 본질

관련기사 = 정용진號 이마트,이대로 무너지나,이커머스약진에 이마트 속절없는 추락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