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칩을 구매할 자본을 엔비디아주도로 컴퓨팅파워 담보대출을 알선해주는 순환자본 패키지의 등장이다”
“수백조원의 자본력이 필요한 AI인프라 구축에 자금대출을 담보해주고 이를 통해 AI칩을 밀어내면서 거품론도 잠재우는 등 천문학적 투자를 감당하기 힘든 AI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엔비디아주도로 일종의 자본출자 돌려막기 포맷이 등장하고 있다”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가 글로벌 AI업체및 빅테크기업들의 투자여력이 소진되는 점을 감안,담보로 자본을 순환시키는 이른바 돌려막기 ‘순환금융패키지’를 통해 AI칩을 밀어내고 글로벌 AI생태계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는 다목적 자본조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AI거품론을 제기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11일(현지시각) 엔비디아가 아폴로,블랙스톤 등 대형 사모펀드와 골드만삭스 등 이른바 월가 큰 손들인 6개 투자사와 AI인프라에 총 5000억달러(710조원)을 조달하는 AI 인프라 자금조달 패키지를 조성한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자금조달 패키지는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살 수 있도록 컴퓨팅파워를 담보로 대출을 알선해 주는 일종의 간접 자본출자형태의 ‘순환금융’으로 투자금 돌려막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이후 젠슨 황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해당 투자사들과 접촉했다고 확인, 순환금융 형태의 자금조달 패키지를 조성할 방침임을 공식화했다.
젠슨황 CEO는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자본 공급자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부족한 컴퓨팅 자원을 대량 확보하고 AI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금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투자사들은 엔비디아 고객을 위해 매력적인 금리로 상당한 규모의 전용 자본 풀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월가를 중심으로 AI인프라투자를 위한 순환금융 패키지를 공식화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와 6개 투자사 패키지딜이 컴퓨팅 파워를 담보로 부채를 조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특수목적법인을 설립,수백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컴퓨팅 파워를 엔비디아 고객사들에게 임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런 식의 자금 순환금융 방식이 일종의 ‘자본 돌려막기’로 AI거품론을잠재우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AI인프라 경쟁을 위해 투자를 멈출수는 없고,이미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은 더 이상 투자할 자금여력이 고갈되는 상황이라 이런식의 돌려막기식 순환금융 패키지까지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엔비디아가 이런 플랫폼을 구상한 것은 해당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AI칩 물량을 기존처럼 대규모로 밀어낼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이와관련 “엔비디아가 이미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천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런 순환금융 거래를 통해 업계 전반의 수요와 기업 가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AI거품론을 제기해 주목된다.
해당 매체는 이미 엔비디아가 지난달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대를 위해 최대 2500억달러,354조원을 보증하는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엔비디아 칩 3500억달러,495조원 어치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오픈AI에 지원하는 방안 또한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가 더 이상 AI인프라 투자에 수백조원을 추가 투자할 여력이 없는 빅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담보대출이나 보증을 통해 추가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AI거품론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실제 투자업계및 자본시장은 엔비디아가 AI칩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순환금융 패키지를 들고 나왔다는 지적이 우세한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미 채권발행 등을 통해 AI인프라 투자에 총력전을 펼쳐온 글로벌 빅테크 및 AI업체들이 엔비디아 중심의 순환금융을 통해 담보형태의 대출을 통해 월가 투자자와 AI투자를 지속하는 형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픈AI등 AI업체 및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순환금융 투자 이후 실적치가 향후 2,3년내 AI거품론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낼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도에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것이 유력하면서 메모리 수요 역시 1년이상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지만,1,2년내 드러날 실적이 결국 AI거품이었는지, 진정한 AI전성시대로의 진입일 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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