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믹스 양준철 CEO,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CEO,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온오프믹스는 각종 행사 및 이벤트 온-오프라인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회사. 이 회사는 각종 기술세미나 및 고객 대상 큰 행사를 여는 기업들에 없어서는 안... 온오프믹스 양준철 CEO,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온오프믹스는 각종 행사 및 이벤트 온-오프라인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회사. 이 회사는 각종 기술세미나 및 고객 대상 큰 행사를 여는 기업들에 없어서는 안 될 게이트웨이 같은 존재로 통한다.

예전 같으면 수백명에서 1000명대 고객을 참석시키는 행사 한 번 개최하려면 서너 명의 직원이 전담, 3,4개월 동안 수천만원을 투자해야 했지만, 이젠 몇백만원에 홍보홈페이지는 물론 홍보, 모객, 참가자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뚝딱 대행해주기 때문이다.

행사개최 대행이란 단순한 비즈모델을 앞세운 온오프믹스가 국내 수조원대 행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연간 1000억원대가 넘는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온오프믹스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교육, 세미나, 전시회와 같은 공적인 만남부터 동호회, 모임, 파티, 공연, 시사회 등 모든 행사나 모임을 온라인상에 만들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객과 참가비 결제 및 세금 처리까지 척척 처리해준다.

온오프믹스 양준철(32)대표는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에 이미 창업을 2번하고 20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개발자 출신의 창업 6년차 CEO다.

양준철선모습

양준철 CEO는 창조경제의 씨앗이 되는 스타트업 창업자 DNA가 최소한 어떤 필요충분조건을 갖춰야 하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는 중2 때 가정이 어려워지면서 10대때 이미 생활전선에 뛰어든 요즘 말로 최악의 흙수저 출신이다. 고교 시절 두 번의 창업과 실패를 경험했고, 대학은 커녕 20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다 26세에 창업한 기업가다.

양준철 대표는 금수저 흙수저, SKY 타령하는 현 세태와는 동떨어진 열정 넘치는 창업가다. 특히 한 명의 재기발랄하고 아이디어와 의욕 넘치는 CEO의 잠재력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이런 혁신이 국가사회에 얼마나 큰 순기능을 발휘하는지를 직간접적으로 잘 보여주는 모범적 케이스의 창업자다.

현 정권이 창조경제를 수년째 외치고, 청년창업과 스타트업 정책지원에 앞장서고 있지만, 정작 지속가능한 사업역량과 생존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CEO는 0.5%도 안되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이런 스타트업이 의미 있는 것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같은 패배주의가 만연한 이 사회에 매우 바람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창업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피치원은 우리 사회가 이런 재기 넘치는 스타트업 창업자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하며, 그런 의미에서 스타트업 온오프믹스의 창업스토리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 될성부른 떡잎, 고교 시절 창업 2번, 창업 DNA가 흐르는 화려한 전력의 청년

양준철 대표는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개발자커뮤니티와 리눅스업계에 이름을 날린 매우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PC통신에 푹빠져있던 그는 호스트동호회, 사설BBS 동호회, 리눅스 프로그램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양준철 대표는 천리안 PC통신 시절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던 고수급 개발자 사이엔 ‘구라 초등생’으로 불렸다. 그는 당시 ‘등대’라는 사설BBS호스트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의 동호회에서 활동했지만, 동호회 운영진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당시 리눅스는 일반인들도 매뉴얼 보고 깔기 힘든 OS였을 만큼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생 양준철이 리눅스를 깔아서 쓰고 있다 하니 동호회 운영진이 믿을 수 없었던 것.

구라(거짓말)가 심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지만, 결국 초등생이 확인된 양준철은 리눅스개발자 선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네토피아란 회사의 BBS 관리자 역할을 해주며 그 대가로 회사로부터 전용선 1회선을 무료 제공받을 정도로 업계에 유명인사로 통했다.

기업체에서 중학교 1년생에게 자사 게시판 관리자 역할을 맡길 만큼 양준철은 이미 10대 때부터 독보적인 개발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ISP에서 일하면서 그는 통신, 서버 등 개발업무는 물론 이미 그 당시에 리눅스 기반으로 인터넷방송기술을 제공할 만큼 앞선 개발감각을 갖고 있었다.

양준철의 운명은 중2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격랑의 세월속으로 빠져든다. 그는 학업보다는 돈 버는 생계에 눈을 뜨면서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진다. 2001년 고교 1학년인 양준철은 친구와 웹에이전시 사업을 시작한다.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서버기술, 호스팅 등 모든 것을 처리해야 했다.

생계형인 그는 고교 2년때 두 번째 창업을 한다. 지금으로 치면 VR개념의 서비스다. 누구든 몸을 스캔하면 최적의 옷을 골라주는 개념의 서비스다. 당시 플래시도 없던 시절, 고교생 양준철은 당당히 CTO역할을 했지만, 또다시 실패한다.

2004년, 20세의 나이에 다음에 입사를 한다. 카페관리자 업무를 맡았던 그는 혈기왕성한 좌충우돌 그 자체였다. 사사건건 건의사항을 올리고, 업무개선에 골몰해온 그는 상사에겐 늘 부담스런 ‘의욕넘치는 직원’이었다.

양준철은 당시 각종 테크놀로지관련 세미나와 콘퍼런스에 열심히 참여했고, 이때의 경험이 바로 온오프믹스 창업의 결정적 계기가 된다.

그는 검색광고대행사로 이직, 당시 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수형 현 퍼플프렌즈대표와 만난다. 양준철은 여기서 내부 ERP를 개발, 각 영업팀별로 매출집계를 수기로 하는 걸 본 그는 이를 자동화했다.

2005년말 다시 장병규 본엔젤스 창업자가 당시 이끌던 네오위즈 검색엔진 TFT팀 ‘첫눈’으로 이직, 게시판검색을 위한 콘텐츠 수집업무에 나선다. 하지만 단조로운 개발업무는 역동적인 양준철의 엉덩이를 더 이상 ‘첫눈’팀에 묶어두지 못했다.

양준철사색

양준철은 2005년말, 다음 자회사인 투어익스프레스에 합류, 여기서도 개발자로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국내 여행사 최초로 위잿을 선보이고, API를 개발해 블로거들이 콘텐츠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그는 2007년부터 가상CD롬 개발사와 이듬해 인터넷 동영상 중계기술, 콘텐츠 전송기술을 제공하는 씨디네트웍스에 입사, 병역특례를 마친다.

■ 국내 유일한 행사 O2O서비스 온오프믹스, 이것이 바로 혁신

고교 시절 2번의 창업, 20세에 다음 입사를 포함, 7년새 6개 회사를 거치며 닥치는 대로 개발에 나섰던 양준철. 그는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프로그래머로 변해 있었다.

2010년 2월, 26세의 양준철은 드디어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가 회사에서 수도 없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엄청난 비효율과 낭비, 소모성 개발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테면 고객 대상 세미나를 비롯해 각종 콘퍼런스, 행사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양준철은 불만과 의문이 쌓여갔고, 결국 창업의 결정적 자양분이 됐다.

“고객 대상 세미나를 하면서 엄청난 돈을 쓰는 거예요.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조차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외주주는 거예요? 내가 만들면 금방 만들고 더 잘 만들텐데, 나한테 맡기고 급여를 조금 더 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양준철이 가장 한심하게 생각한 대목은 행사접수를 게시판과 블로그 댓글로 신청을 받는 것은 물론, 이렇게 받아놓은 DB를 버리는 일회성으로 끝난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의 신청과 접수를 자동화, DB화해 선순환 구조로 만들면 의미있는 플랫폼이 될 거라 직감하고 사표를 던졌다. 양준철은 온오프믹스를 창업하면서 3가지에 주목했다. 그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행사를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해주면서, 시간과 비용을 아낄수 있도록 해줄 것이냐 하는 것.

두 번째는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이 늘 불편하고 성가시다는 점에 주목했다. 늘 행사 참가신청을 하려면 매번 새로운 ID와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하고, 결제 역시 번거롭다는 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확신했다.

“행사개최 정보를 한 군데에 모아 놓으면 좋잖아요. 행사 참가자들이 쉽게 찾고, 쉽게 참가하고, 쉽게 결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가 주목한 세 번째 요소는 행사를 둘러싸고 기념품을 판매하거나, 각종 검색광고 및 브로셔를 판매하는 파트너사들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정말 수많은 행사 관련 기념품, 브로셔 판매회사 등이 엄청난 검색광고비를 지출하는 데, 매출이 거의 없어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식으로 검색광고비를 지출하는 행사 관련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매출을 발생하게 하는 게 온오프믹스가 풀어야 할 요소였죠”

온오프믹스는 기존 행사진행업무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했다. 이를테면 500~1000명이 참석하는 행사 하나 진행할 경우, 홈페이지를 웹에이전시에 맡기는 등 통상 3,4개월이 걸린다.

반면 온오프믹스를 통하면 접수 5분 만에 행사홈페이지가 만들어진다. 53만명에 이르는 행사에 참가했던 회원 DB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은 파워풀해, 온오프믹스를 통해 진행하는 행사들은 대부분 조기 참가신청이 완료된다.

온오프믹스의 최대 강점은 기존 회사별로 자체적으로 하던 비용의 10%도 채 안될 만큼 행사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 가장 큰 경쟁력은 독보적인 모객능력이다. 최근 다양한 회사의 행사담당자들이 온오프믹스를 통해 행사진행 후 내부에서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최저비용에 효과는 매우 뛰어난 가성비 때문이다.

테헤란밸리,판교소재 스타트업이나 벤처산업계, 각종 스타트업및 벤처지원단체 등이 여는 행사는 거의 대부분 온오프믹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대기업및 각종 협회 및 단체 등의 콘퍼런스나 대규모 행사 역시 상당수가 온오프믹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을 만큼 온오프믹스는 요즘 행사와 관련해 ‘대세’다.

300만원도 채 안되는 비용에 500~1000명 규모의 참석 인원을 늘 조기 마감시켜주는 온오프믹스의 빼어난 마케팅파워에 다양한 회사의 행사진행 실무자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 결제 시 일부 수수료와 모객을 위한 홍보비용 등이 수익모델이다.

행사신청 접수는 물론 참가비결제까지 뚝딱 처리해주는 온오프믹스는 요즘 행사 이벤트시장에선 ‘귀하신 몸’이다. 양준철 대표는 최근 관심 있는 콘텐츠를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 대표는 온오프믹스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예상 참가고객에 대해 특정 주제 행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콘텐츠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오프믹스는 이와 함께 어느 장소에 어떤 시간대에 행사를 개최하면 성공적인지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 행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키로 했다.세계적 이벤트 및 행사전문업체인 글로벌F&C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형 국제컨퍼런스 및 글로벌 행사의 모객업무와 마케팅업무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 유일 온오프 행사전문 플랫폼을 개발한 양준철 대표의 시선은 이제 국제행사 등 대형 행사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개발자출신인 양준철 사장은 이미 한국사이버대학 경영학에 이어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에 도전,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습에도 열중하고 있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이 땅의 청춘들과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벤치마킹해봄직한 모범적이고 열정넘치는 성숙한 기업가다.

뛰어난 개발자출신이 경영마인드와 비즈니스적 감각까지 갖출때의 폭발력이 가장 무서운 것이며, 그런 기술과 인문학적 인사이트가 뛰어난 창업자들이 기존 질서를 뒤집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 또 한 명의 혁신적 기업가 탄생을 기대해보자.

  • ㅇㄹㅇ

    2017년 8월 30일 #1 Author

    멋진 강간범 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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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hs

    2016년 4월 7일 #2 Author

    멋진 젊은 사업가시네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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