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한반도 대기오염주범은 중국아닌 한국내 화력발전소,디젤차”NASA도 위험경고 美 언론,”한반도 대기오염주범은 중국아닌 한국내 화력발전소,디젤차”NASA도 위험경고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한국의 대기오염 수준이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슴을 공식 밝혔다고 JTBC가 6일 보도했다. 이와함께 미 국영라디오방송사 npr은 한반도 대기오염의 주범은 중국에서 날라온... 美 언론,”한반도 대기오염주범은 중국아닌 한국내 화력발전소,디젤차”NASA도 위험경고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한국의 대기오염 수준이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슴을 공식 밝혔다고 JTBC가 6일 보도했다.

이와함께 미 국영라디오방송사 npr은 한반도 대기오염의 주범은 중국에서 날라온 미세먼지가 아니라, 한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와 공장)과 디젤연료라고 3일 보도했다. 

JTBC는 NASA 연구팀이 5월 2일부터 오산 미군기지에서 3대의 비행기를 이용해 한반도 상공을 돌며 대기 상황을 관측한 영상과 함께 뿌연 물질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는 NASA의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이번 한반도 대기오염 분석결과에 대해 NASA 실무자들은 한국의 대기질이 이렇게 나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모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JTBC가 보도했다. NASA는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내놓은 대기오염 개선대책에 대해서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NASA, “한반도 대기오염 위험한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

NASA 연구원은 “빌딩이나 언덕도 잘 안 보였고,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미세먼지 없이) 맑았던 하늘은 비가 온 다음 날 밖에 없었던 것 같았다”라며 “서울 지역의 오염 수준이 매우 심각했다”고 말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특히 NASA 연구진은 서울의 공기 질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NASA는 특히 맑은 날도 공기가 좋은 건 아닐 수 있다며, 지상에선 안 보이지만 상공에선 확인 가능한 기체상의 먼지 띠는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낸다고 소개했다.

JTBC는 한반도 미세먼지 하면 중국에서 대부분 날라 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론 적지 않은 부분이 한국 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징후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제 NASA연구원은 연무와 각종 오염이 발생하는 상당수의 날이 국내 자체에서 생성되는 거로 보인다고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제이 알사디 NASA 공동 프로젝트 연구원은 “국내 오염원이 배출하는 오염물질들이 얼마나 많이 미세먼지 등을 만들어 내는지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특히 유해가스 등이 미세먼지로 바뀌는 2차 오염 물질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NASA 연구원은 발전소나 경유차 등에서 나오는 1차 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의 경우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NASA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외대 이태형 환경학과 교수는 “미세먼지 중에서 2차 생성물질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도심지역에서는 80%, 70%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정확하게 잡지 않으면 미세먼지를 절대로 해결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고 JTBC는 소개했다.

결국, NASA의 조사결과 한반도 대기오염은 이제 위험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게 조사결과로 밝혀진 셈이다.

■ 미 npr,  “한반도 대기오염, 한국내 석탄,디젤 사용이 주범이다”

미국공영라디오npr은 3일 ‘한국의 대기오염은 매우 나쁘다,그러나 이 모든 게 이웃 나라 중국 때문만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은 중국의 영향도 있지만, 한국 내 디젤차와 화력발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 영향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npr은 한국이 예일대가 최근 발표한  180개 나라 환경평가지수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할 만큼 대기오염이 심각하다며 이는 한국의 대기오염이 중국에서 건너온 미세먼지 영향도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 내 디젤 자동차와 석탄발전소 등에서 발생한 것이 주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사는 2015년 서울의 대기 질은 초미세먼지 오염도인 PM2.5의 최대치와 최소치 평균 그래픽을 통해 미환경보호청의 품질지수(AQI) 기준, ‘민감그룹의 경우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범위(101-150)인 125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욕대기오염

반면 뉴욕은 대기 질이 매우 좋은 상태인 ‘good’(0-50)수준인 50이하의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은 대기오염 원인이 더 많은 중국의 영향으로 인해 대기오염 개선대책이 매우 복잡한 측면이 있다고 보도했다.

npr은 한국의 경우 아직도 50개의 석탄발전소를 운영 중인 데다, 디젤연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이것이 한반도 대기오염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npr은 특히 한국의 미디어에서 문제의 복잡성에 대한 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욕대기오염1

한국경제연구원 매튜  샤피로는 “거대 도시의 문제이다. 수백만 사람이 있고, 또 그들이 모두 차량을 몰고, 또 엄청난 산업이 있다. 우리는 단지 이를 희석시킬 용량을 초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고 npr은 소개했다.

이 방송은 결국 좁은 한반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화력발전소와 디젤자동차, 그리고 많은 산업이 발전하면서 석탄과 경유를 엄청나게 소비하며 매우 위험한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주한영국대사관 김지석 선임 기후변화에너지담당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서 공기가 안 좋기로 소문난 LA보다 서울이 공기가 훨 나쁜 상황”이라며 “결국 석탄과 디젤연료 사용이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만큼 이를 줄일수 있는 광범위한 대책이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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