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예보관 100명 양성”이게 날씨예보 개선방안이라고?기상청의 엉터리정책,비난여론봇물 [피치원뷰]”예보관 100명 양성”이게 날씨예보 개선방안이라고?기상청의 엉터리정책,비난여론봇물
잇단 장마와 폭염 오보(誤報)로 ‘오보청’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기상청이 날씨예보의 근간이 되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개선이라는 근본대책은 없이, 기상예보관 100명을 더 키우겠다는 기상천외한 날씨예보 개선대책을... [피치원뷰]”예보관 100명 양성”이게 날씨예보 개선방안이라고?기상청의 엉터리정책,비난여론봇물

잇단 장마와 폭염 오보(誤報)로 ‘오보청’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기상청이 날씨예보의 근간이 되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개선이라는 근본대책은 없이, 기상예보관 100명을 더 키우겠다는 기상천외한 날씨예보 개선대책을 내놓아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일기예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여론을 빌미로 100명의 예보관 인력을 더 확충하는 것은 물론 예보관 양성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올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을 반드시 설립, 또 다른 산하기관설립과 관련 예산 확보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 기상청이 29일 발표한 중장기 날씨예보 개선대책에는 날씨예보의 근간이자, 핵심기술인 수치예보모델개발 등 날씨예보 시뮬레이션을 더욱 정교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선 대책은 전무해 학계를 중심으로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이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날씨 패턴 변화를 가볍게 보아서 이에 대한 대비가 소홀했던 점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29일 예보관 100명 양성대책을 내놓자 전문가들은 “실망스럽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오보청 기상청이 이 틈을 타 예보관 인원을 대폭 늘리고 산하 연구원설립의 계기로 삼을 심산”이라며 “어떻게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인다면서 예보관 숫자 늘리는 대책만 달랑 내놓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릎아픈 할머니 100명을 갖다놔도 이보다 더 잘 맞출 것”이라며 “예보관 늘린다는 정책이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 예보관 100명이 대책이라니…논란에 휩싸인 기상청 개선대책

‘느려터진 슈퍼컴퓨터 연산처리 속도’때문에 기상예보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5년마다 550억원대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던 기상청이 이번에는 기상예보관 100명을 더 늘려 일기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대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5년마다 550억원을 들여 슈퍼컴퓨터를 구매할 때마다 “기상예보가 자주 틀리는 것은 느려터진 연산처리 컴퓨팅 속도 때문”이라며 “신형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면 세밀하게 연산을 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일기예보가 가능하다”고 강변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일기예보 정확도는 개선되기는커녕 더 떨어질 걸까? 기상예보관을 100명 키워내면 이런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기상전문가들은 날씨예보의 경우 근본적으로 한반도 전체를 시뮬레이션하는 수치예보모델을 얼마나 더 촘촘하고 정확하게 개발하느냐가 핵심이라며 기상예보관은 그런 수치와 데이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해석하는 부가적인 포지션이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이 폭염에 지친 국민의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실효성 없는 기상예보관 100명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네티즌들은 “도대체 기상청이 국민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이게 말이 되는 정책이냐”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모 대학 교수는 “올여름 폭염과 장마예보가 너무 정확도가 떨어져 국민 여론이 위험수위를 넘은 상황”이라며 “이번 기상청 대책은 수치예보모델과 예보시뮬레이션 능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내부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쪽으로의 조직개편 및 예산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본질을 감추고 싶은 기상청, “소프트파워가 문제야, 예보관이 아니고”

대한민국 기상청 일기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근본 이유는 일기예보의 핵심인 정확하게 날씨를 예보하는 핵심 소프트웨어기술인 수치예보모델을 기상청 스스로 개발할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일기예보의 첫 출발점은 전국 수십 개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관측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반도 전체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추정, 계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즉 온도와 습도, 풍속, 가속도, 밀도, 해수온도, 기압 등 대기를 움직이는 여러 변수를 토대로 이러한 한반도 전역의 초기값을 만들어주는 자료동화가 첫 출발점이다. 즉 실제 관측자료와 모델시뮬레이션을 결합해 초기 입력자료를 실제 대기에 가깝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을 말한다.

문제는 이러한 자료동화 과정은 관측자료를 끝없이 모델에 적용하면서 수정하고 오차를 줄이는 과정, 이른바 계수조정을 거치며 수치예보모델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최고 수준의 기상학자와 수학자 및 물리 및 열역학 등 다양한 역학 관련 공학자들이 공동작업을 해야 개발 가능한 고난도 연구다.

즉 해양방정식과 대기방정식을 토대로 한 복잡한 미분방정식을 만들어낸 후,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코딩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이게 바로 수치예보모델인 거고, 여기에 데이터를 입력해 연산 처리하는 게 바로 슈퍼컴퓨터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통해 나온 데이터를 갖고 직감적으로 분석하는 이가 바로 기상예보관인 것이다.

통상적으로 기상용 슈퍼컴퓨팅 능력이라는 것은 이런 수치예보모델을 연산할 수 있도록 끝없는 계수조정을 통해 국가 지형에 최적화한 미분방정식을 만들어 내는 게 핵심이다. 정확한 관측데이터와 자료동화과정을 거쳐 도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필요한 시점에 연산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정확도와 고도의 시뮬레이션 능력이 바로 기상예보 컴퓨팅기술인 것이다.

만약 이러한 앞단의 소프트웨어적인 능력, 즉 자료동화를 통한 시뮬레이션이나 지형에 최적한 미분방정식 알고리즘과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코딩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고성능 슈퍼컴퓨터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기상예보관 역시 앞 단의 작업이 유효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 기상청이 껍데기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인데, SW는 텅 빈 소프트파워 없는 하드웨어 중심의 기상예보 후진국이란 평가를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상청 현주소에 빗대 마치 유치원생이 서버급 고성능 PC를 구매해 단순 게임만 이용하고 있다는 극단적인 평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와중에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근본대책 없이 기상예보관만 100명을 더 키우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최악의 엉터리 정부대책’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을 무시한 이런 무성의한 대책이 발표한 기상청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근본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혁신이 시급한 기상청, 청와대가 나서 기상청 대수술 해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근본 원인은 이처럼 수치예보모델을 자체 개발할 능력이 없어 로열티를 주고 영국모델을 수입해 그대로 한반도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년마다 55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슈퍼컴퓨터 구매비용을 투입하고도 비슷한 성능의 슈퍼컴을 20억원대도 안 주고 구매한 스위스 기상청보다도 기상예보정확도가 떨어지는 대한민국 기상청의 소프트파워가 절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미 기상청의 13개 산하기관 및 관련 연구원들은 수십 년 된 미 크레이 슈퍼컴퓨터 매뉴얼에만 선호할 뿐 기존 CPU대신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낮추고 효율은 수십 배 높일 수 있는 GPU를 적용하는 SW 최적화 기술을 갖추기는커녕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슈퍼컴 혈세를 낭비한 채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피치원 보도 이후 기상청 슈퍼컴퓨터 구매의 과도한 예산집행과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이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연산처리능력만 따져도 기상청 슈퍼컴의 하드웨어 스펙은 스위스에 비해 10배 이상 뛰어나다. 문제는 하드웨어 성능만 뛰어날 뿐 소프트웨어 기술이 없다 보니, 일기예보 능력은 스위스보다 훨씬 뒤처지는 상황인 것이다.

결국, 기상청은 소프트파워는 갖추지 못한 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슈퍼컴퓨터만 도입해놓고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며 ‘무능력에 대한 면책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20억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엇비슷한 성능의 슈퍼컴을 도입한 스위스와는 달리 한국 기상청은 하드웨어 비용은 550억원이나 탕진하는 방만한 업무 스타일을 반복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기상청 날씨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기상청이 아직도 영국지형에 최적화한 수치예보모델을 가지고 한반도 일기예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 기상청은 결국 일기예보의 근간이 되는 수치예보모델을 자체 개발할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 채 10년도 더 된 영국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실제 기상청은 2010년 영국 기상청으로부터 수치예보모델 도입 시 적용료 명목으로 20여억원을 지급한 것은 물론 매년 저작권사용료 로열티로 1억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굴욕적 일기예보 대외의존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상청이 10년도 더 된 영국의 철 지난 수치예보모델을 들여와 2016년 현재도 영국 허락 없이는 한국 지형에 맞게 수정조차 못 하는 굴욕적 일기예보 소프트웨어 작업을 하는 처참한 현실에 대한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2015년 12월, 미 크레이사 기상관측용 4호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면서 비슷한 연산처리능력을 갖춘 기종을 도입한 스위스 기상청이 지급한 20억원대보다 무려 27배나 비싼 550억원을 지급, 과도한 국민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받고 있는 대한민국 기상청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일기예보를 하는 근간이자, 핵심기술인 수치예보모델을 아직도 해외에 의존하며 매년 로열티를 지급하는 기상청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파워는 갖추지 못한 채 5년마다 550억원대의 국민 혈세를 투입해 하드웨어(슈퍼컴퓨터) 껍데기만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춰놓고 ‘일기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면책을 받는 기상청에 대한 대대적인 메스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도 높게 일고 있다.

이런 근본 대책은 숨긴 채 기상예보관 100명을 더 키우겠다는 기상청의 29일 정책은 국민을 무시한 최악의 정부정책이라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사람인 예보관이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근본 대책이 될 수 있냐”면서 “하루 만에 만들 수 있는 대책으로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상청의 발표를 삼척동자도 믿을 수 없을 것”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기상청이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대책인 SW 개발인력 및 소프트파워를 개선하는 쪽의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은 그럴 경우 기존 15~25년차 조직인력의 상당수가 물갈이가 돼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연구부서 개발자 대부분이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할 수준의 SW개발능력을 갖추지 못한 데다, 슈퍼컴 GPU기반 컴퓨팅 및 시뮬레이션 개발 분야와는 무관한 인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상청은 일기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인 내부 혁신은 포기한 채 또다시 인력과 산하 연구원을 새롭게 설립해 향후 내부 정체된 인력 순환을 위한 대책으로 소화한다는 꼼수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확인된 것이다.

예보관 100명을 육성해 일기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기상청의 배짱 정책이 통하는 대한민국이 더욱 놀랍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제 기상청을 혁신시켜야 한다. 올여름 기상청 오보로 인해 폭염에 찌든 국민이 겪은 고통을 청와대는 직시해야 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고, 이젠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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