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권의 1기 내각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한성숙 후보에 이어 최휘영 전 네이버대표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는 등 네이버 CEO출신들이 대거 발탁됨에 따라, 네이버가 새 정부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네이버 CEO출신들이 대거 발탁된 것은, 민간기업에서 축적된 실무경험을 행정및 정책분야에 반영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이번 인사와 관련해 네이버 이해진 의장의 경영스타일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61)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이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비서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에 이어 최휘영 전 네이버 대표까지 발탁함에 따라 네이버 C레벨 출신들이 대거 새정부에 포진하는 등 네이버가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휘영 대표는 연합뉴스,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 검색시절 검색팀장으로 검색포털에 몸담은 이후 네이버로 스카우트돼 네이버 대표이사까지 올라 2000년대 네이버 성장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최 대표는 이후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1964년 부산 출신인 경성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NHN(현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한후 이후 4년간 NHN비즈니스플랫폼(현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후 네이버 퇴직 후 2016년 김연정 대표와 함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하기도 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최휘영 후보자에 대해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대한민국 미래는 AI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과 K컬처를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화,미래재생에너지 등을 중점 국정과제로 강조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6월 30일 문화예술인을 만난 자리에서 장관 인선 난항을 직접 거론하며 문화예술 지원과 문화영역의 신산업 동력 구상을 강조하며 K컬처시장 300조원 시대를 이끌 적임자를 찾기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친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문화는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부터는 생각을 좀 바꿔야 하고 ‘문화예술인들 불쌍하니까 도와주자’ 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도입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페북에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문화 예술 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로 지명된 한성숙(58) 전 네이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PC라인 기자출신은 한 전대표는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시절 이해진 의장에 의해 발탁돼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 네이버 대표에 취임, 6년간 네이버를 진두지휘하며 네이버 성장과 안정기를 이끌었다. 한 전 대표는 이후 네이버 유럽 사업개발 대표를 맡았고, 올해 초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밖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을 지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역시 이재명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됐다. 재계 및 벤처산업계는 하정우 AI수석 발탁에 대해 “국내 AI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한 최고의 인사”라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서울대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주도한 국내 대표 AI 전문가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참모 중 최연소인 그는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및 산업 전략을 책임질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대통령실은 네이버 출신 인사의 잇따른 발탁에 대해 “민관의 벽을 허물고 특단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조치”라며 “특정 기업이나 분야에 대한 혜택이 아니라, 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절박함이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하정우 수석과 한성숙 후보,최휘영 후보 모두 네이버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중소벤처, 데이터 생태계, K컬처,게임 등 디지털 전환의 전방위적 정책 실행력을 갖춘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명의 전문가출신 네이버 임원이 현 정권에 대거 발탁된 것은 민간 혁신 역량을 공공 정책에 적극 접목, 혁신과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재계와 벤처산업계는 이해진 창업자가 최근 이사회 의장으로 컴백한 것은 격동의 AI시대에 경영일선에 나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재명정부의 이번 장관후보 지명은 글로벌 AI시장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인 네이버의 위상을 대변하는 인사라는 촌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 벤처산업계 관계자는 “이해진 의장밑에서 10년넘게 C레벨 경영진으로 일해온 임원출신들의 경영능력은 이미 검증된바 있다”면서 “가장 창의적으로 가장 수평적인 조직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네이버 CEO출신들이 행정분야에 대거 발탁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조직을 다루는 리더쉽과 일하는 방식을 아는 네이버 CEO출신 장관들의 행정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네이버 경영진으로 이 회사 창업자 이해진 의장과 10년이상 함께일했다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자 자질을 갖췄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행정에 이런 레벨의 CEO들을 대거 발탁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인사”라고 호평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재명정권 출범이후 주가가 2주새 50%이상 급등하는 등 이재명 정부 AI 100조원투자 정책의 최대 수혜주란 기대감속에 11일 22만5000원을 기록하며 시총 40조4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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