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한국정부 레버리지ETF정책실패로,코스피 투자부적격 추락 블룸버그,한국정부 레버리지ETF정책실패로,코스피 투자부적격 추락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한달사이 40%이상 폭락,투자부적격 시장으로 추락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범은 한국 정부가 5월 말 도입을 승인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라고 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한국정부 레버리지ETF정책실패로,코스피 투자부적격 추락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한달사이 40%이상 폭락,투자부적격 시장으로 추락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범은 한국 정부가 5월 말 도입을 승인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라고 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7월 한 달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한국 증시를 두고 “한국이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레버리지ETF를 성급하게 도입한 한국 정부의 정책실패로 투자하기 힘든 시장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한국 정부가 뒤늦게 개인의 레버리지 ETF 접근을 제한하고, 진입 장벽을 높이겠다고 나섰지만 레버리지ETF상품 자체를 중단(상장폐지)시키지 않는 한 부작용은 여전할 것이라며 사실상 상장폐지를 하지 않는 한 투자부적합 시장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외신보도는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며 자본시장 투자활성화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설익은 정책실패로 거꾸로 한국 코스피시장의 코리아디스카운트를 부추키고 있다는 의미로, 정부가 어떤 대책을 통해 코스피 투자부적격 평가를 개선할지 주목된다.

매체는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 코스피가 정점을 찍었던 6월 당시 SK하이닉스 주가가 5% 움직일 때 ETF 리밸런싱 자금이 이 종목 일평균 거래량 4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교란해 극심한 변동성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AI산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섣부른 정책으로 인해 극심한 변동성을 키우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만들며 개미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지적했다.

해당매체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4일(현지시각)‘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라는 제목 칼럼에서 한국 코스피시장이 단 20일만에 40%가까이 폭락,올해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으로 전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와 맞먹는 수준이다. 컬럼은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투자붐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코스피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5배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저평가돼 투자매력이 크다는 투자자들의 분석을 제기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레버리지ETF를 성급하게 허용하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키우며 불과 한달여만에 투자부적합한 시장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최근 매도세와 코스피를 부양하려는 정부의 섣부른 정책이 개미투자자 층에 트라우마를 안기고 코스피에 오명(코리아디스카운트)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극심한 ‘변동성’으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일제히 한국 증시를 외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정책실패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칼럼은 변동성을 키운 주범으로 정부가 5월 말 도입을 승인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라고 지목, 한국 정부의 섣부른 정책실패가 외국인 투자자가 외면하는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요인이라는 뉘앙스로 분석했다.

매체는 극단적인 가격 변동이 일어나는 날에는 레버리지ETF 상품이 여전히 SK하이닉스 거래량의 17%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정부의 정책실패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개미투자자라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주식 개혁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코스피를 사들였던 개인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6월 고점 대비 84%나 폭락했고, 36만 개에 달하는 증권 계좌는 강제 청산당했다. 특히 강제 청산 계좌 가운데 62%는 35세 이하 젊은 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극도의 공포와 패닉상황을 초래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국민연금의 일관성 없는 행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칼럼은 국민연금이 코스피 보유 물량 매도를 피하기 위해 국내 주식 투자 목표치를 임의로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 과열을 식히는 연기금 본연의 역할을 저버리고 오히려 부추켰다고 비판했다.

해당 칼럼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투자사들은 정부의 정책 실패로 중국을 투자 부적합 국가로 평가해왔는데, 불행히도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처음 투자에 나선 젊은 투자자들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자성할 때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상장폐지 없이는 극심한 변동성을 해소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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