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명 사장단, 대국민사과문 발표, ‘조건없이 대화임할 것,국민께 송구” 삼성전자 18명 사장단, 대국민사과문 발표, ‘조건없이 대화임할 것,국민께 송구”
삼성전자는 DS부문장인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등 18명의 사장단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조건없이 노조와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삼성전자 18명 사장단, 대국민사과문 발표, ‘조건없이 대화임할 것,국민께 송구”

삼성전자는 DS부문장인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등 18명의 사장단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조건없이 노조와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날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더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어 “저희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대한민국의 먼 미래를 보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이와함께 “노조도 국민들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며 “지금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로 국가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금은 매순간 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의 시대이고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노조에 추가 대화를 제안하고 15일 노조에 대화재개 공문을 보냈지만, 노조는 진정성이 없다며 “파업이 끝나는 6월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파업 강행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사후조정 제안과 사측의 대화 요청에도 노조가 총파업 강행 의지를 밝히자 사장단 명의의 사과문을 내며 거듭 대화를 촉구했다.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사장단 18명은 이날 사과문 발표후 이날 오후 평택캠퍼스에서 최승호 노조위원장 등 노조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가 21일 총파업강행 의사를 공개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 장관은 14일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니 안타까움과 걱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노사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삼성전자 사장단 일동]

대표이사 부회장 전영현, 대표이사 사장 노태문,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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