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SNS]모 경제지,박근혜”잠못자”속보,비판봇물 [지금SNS]모 경제지,박근혜”잠못자”속보,비판봇물
모 경제신문이 18일 오후 2시 33분에 포털 네이버에 전송한 기사 하나로 SNS가 대폭발하고 있다. 이 매체는 언론사들이 긴급한 기사를 송고할 때 사용하는 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대통령... [지금SNS]모 경제지,박근혜”잠못자”속보,비판봇물

모 경제신문이 18일 오후 2시 33분에 포털 네이버에 전송한 [속보]기사 하나로 SNS가 대폭발하고 있다.

이 매체는 언론사들이 긴급한 기사를 송고할 때 사용하는 [속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대통령 “경제걱정으로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해”라는 기사 제목만을 전송, 네이버를 통해 퍼블리싱했다.

문제는 언론사가 [속보]기사를 보도할 경우, 세계적 지도자 사망이나, 대형 사건∙사고(사진), 개각 등 대형 이슈가 발생했을 때 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SNS상에서는 이 매체가 보도한 [속보]기사를 클릭해 기사를 본 이용자들은 허탈감과 함께 실망감을 표출하며 엄청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서울경제

대다수 SNS 이용자들은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검증된 중견 경제신문이 이런 정도의 사안을 포털 네이버에 [속보]로 전송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언론사로서 최소한의 게이트키핑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다른 SNS 이용자는 “아무리 트래픽을 겨냥한 어뷰징에 집중한다고 해도,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하다”면서 “이래놓고 언론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어뷰징과 낚시성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사를 퇴출시키겠다는 스스로 뉴스검색 진입과 제휴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는 “이번 속보기사는 낚시성 기사의 끝판왕”이라고 촌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날 페이스북등 SNS에는 이 매체 [속보]기사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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