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하루만에 파열음,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카카오,끝까지 속였다” 카카오드라이버,하루만에 파열음,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카카오,끝까지 속였다”
31일 전국적으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의 ‘카카오드라이버’서비스의 실제 대상주체인 대리기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대리기사 이용고객 역시 기존 1만원이면... 카카오드라이버,하루만에 파열음,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카카오,끝까지 속였다”

31일 전국적으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의 ‘카카오드라이버’서비스의 실제 대상주체인 대리기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대리기사 이용고객 역시 기존 1만원이면 가던 거리를 무려 1만5000원을 받는다며 카카오드라이버 대기기사 비용이 매우 비싸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카카오드라이버가 향후 대리기사,고객 양쪽의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지 주목된다.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 회장은 1일 피치원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카카오가 대리기사서비스를 31일 시작하면서 수수료 20%선을 대리기사 측과 전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책정했다”면서 “수수료 20%가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 회장과의 일문일답

▶수수료 20%는 이미 카카오와 사전 협의한 수준 아닌가?

절대 아니다. 카카오는 서비스오픈날인 31일 전날까지도 이를 감췄다. 지난해 하반기 대리기사와의 간담회 때는 물론 지난 3월 카카오드라이버 앱 출시 시점까지도 수수료 20%를 밝히지 않고 숨겼다.

결국, 카카오는 대리기사와 수수료에 대한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방침대로 31일 발표한 거다. 대기업이 하면 더 좋아질 거란 막연한 기대감은 사실상 깨진 상황이다.

▶그게 말이 되느냐? 카카오가 수수료 20%를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게 사실인가?

지난 3월 앱출시 전날 새벽까지도 수수료 20%를 숨기다 우리 쪽에서 계속 캐묻자 카카오 정주환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이 20%대라고 흘려준 바 있다. 당시 20% 수수료는 말도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앱 출시 전날 새벽이었을 것이다. 20% 수수료가 말이 되느냐고 우리가 강하게 항의하자 정 부사장이 얼버무리며 뭉개버렸다. 우리는 카카오 측에 말로만 상생이라고 표현하지 말고 실질적인 정책을 발표하라고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카카오는 기존 수수료 40%대를 20% 낮춰 큰 혜택이 돌아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완전 거짓말이다. 대리기사들이 무슨 바보인 줄 아느냐. 기존 수도권 대리기사 수수료 역시 평균 20%다. 확인해보라. 카카오가 거짓 내용으로 홍보하고 있는 거다. 이건 정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그래도 기존 대리기사대행 회사들 횡포가 심해 대리기사들에게 도움되는 거 아닌가?

그렇지 않다. 카카오드라이버 논란의 핵심은 카카오가 이 시장에 들어온다고 대리기사 입장에서 새로운 매출이 나오는 게 아니다. 그저 하루 정해진 몇십만 콜에서 카카오가 일부 떼가는 제로섬게임 구조이기 때문에 대리기사 입장에선 큰 차이가 없다.

그저 대기업에 하는 것이니 믿을 만 하고 혜택이 조금 더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다. 하지만 31일 오픈해 보니, 사실과 너무 다르다. 정말 실망이다.

▶보험료 대납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무슨 말인가?

보험료를 카카오가 대신 내준다는 거도 사실과 다르다. 이미 기존 대리기사들은 월 10만~15만원상당하는 보험료를 각자 부담하고 있다. 이 걸로 이미 기존 대리운전업체의 대리운전과 카카오드라이버 모두 보험을 커버할 수 있다.

카카오가 보험료도 대신 부담해준다는 것은 대리기사들이 기존 보험료외에 또 중복으로 카카오드라이버 보험을 들어야하는 것은 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대리기사 입장에서는 기존 대리운전업체의 콜을 계속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당장 보험을 해지할 수 없는 거 아닌가? 때문에 결국 대리운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기존처럼 계속 내는 상황인 것이다.

상황은 이런 데 카카오가 마치 대리운전 보험료를 모두 부담해주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것이다. 보험료가 대리운전자마다 다 조건이 달라 일률적으로 말할준 없지만, 카카오가 보험료를 대납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카카오가 언론 여론전을 통해 마치 대리기사들을 물에서 구해줬더니 봇짐내달라는 식의 파렴치한 수준으로 몰아가는 데 사실과 다르다. 실제 대리운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별로 없다. 수수료를 낮춰야하는 이유다.

▶그럼 대리기사들이 카카오드라이버를 거부하면 되는 거 아닌가?

대리기사 입장에서는 안 그렇다. 어차피 하루 콜접수 건수는 카카오 진입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미 정해져 있다. 만약 카카오드라이버 앱을 안 깔고 콜을 안 받으면 대리기사 입장에서는 콜감소, 일거리가 줄어드는 거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카카오드라이버 앱을 까는 거다.

그들은 그저 하루하루 콜과 일거리를 찾아야 하는 취약계층 아닌가? 현재 대리기사 반응은 반반이다. 대기업 카카오에 대한 바람과 기대가 분명 있었다. 하지만 보니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콜이 별로 없이 시큰둥한 대리기사도 많다.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수수료 20%를 대폭 내려야 한다. 말이 되느냐? 5~10%선으로 내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리기사들 입장에서 수익이 늘어나야 하는 점이다. 하지만 카카오드라이버의 정책 방향은 대리기사 입장에선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줄어드는 방식이다. 우리를 속인 느낌이다. 대리기사 고객들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기존 1만원에 가던 거리를 카카오 드라이버 이용시 1만5000원으로 50%가량 비싸다.

결국 대리기사, 자가운전자 고객 모두가 만족해야 하는 거 아닌가? 현재로썬 대리기사 수익이 줄어들 게 뻔한 구조다.

▶향후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일단 카카오 측에 당장 수수료를 조정할 논의 채널을 만들자고 요구할 계획이다. 대타협과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지 않나. 조만간 중소기업청에 카카오드라이버 수수료 조정신청을 청구할 계획이다.

대리기사들은 힘없는 사회 약자층이다. 대기업인 카카오가 기존에 있는 걸 빼앗는 쪽에만 사업정책을 펴면 안된다.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야 한다.

한편 카카오는 31일 ‘카카오드라이버’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본요금은 1만 5000원으로, 카카오드라이버 앱에 탑재된 미터기로 거리와 시간에 따라 1000원씩 추가된다. 요금은 카카오페이와 연동, 미리 카드를 등록해둔 카드로 자동결제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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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16일 #1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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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16일 #2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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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2017년 3월 24일 #3 Author

    카카오가잘하고있습니다! 카카오대리기사 화이팅!

    응답

  • 안승오

    2016년 8월 1일 #4 Author

    니들끼리 짜고치는고스톱이냐 카카오 드라이버가 대리사업자리잡으면 그동안에 니들이 기사 등골빼서 벌어들인소득 보험료 사무실운영비 어플사용료 추징금으로맞을까봐 그래서 글징 후라이 자석들아

    응답

    • 안승오

      2016년 8월 1일 #5 Author

      보험료와 어플비 착복해서 죄송하다고 기사들한테 빌고 정식으로사죄하고 어플비무료 보험료 인하등 예전방식을바꾸고 동등하게 카카오드라이버와 맞서서 품질좋고 서비스좋은 대리업체가 되어라 기존기사한테 횡포부리지말고 투명하고 편안한대리기사와 업체가될수있도록 이바지해랑ㅇㅇㅇ

  • ???

    2016년 6월 3일 #7 Author

    원래 이런글은 양쪽 다 들어봐야죠 카카오측 반박글 기대해봅니다

    응답

  • 대리기사

    2016년 6월 2일 #8 Author

    http://platum.kr/archives/5604
    몇달전부터 20퍼센트로 정해진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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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철

    2016년 6월 1일 #10 Author

    저도 원만한 소통에 서툴지만 카카오도 참 서툴다 싶네요!
    처음 이미지와 분위가 참 중요한데 말이죠!
    카카오가 계산은 현실적으로 했지만, 그래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있겠지만, 잃을 것, 잃은 것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주주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회사로서 대리시장만 놓고 보면 최선의 선택일 수 있지만, O2O전체 시장을 놓고 보면 잡을 수 있고, 잡아야 하는 선한 이미지, 선한 기업이라는 평판과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5%정도는 포기하는게 여러모로 유익함과 득이 됐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삶이나 사업에서 계산과 판단은 다른거고 달라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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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tchone

      2016년 6월 2일 #11 Author

      피치원기사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쪽으로 합의가돼 순조롭게 서비스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제는 이런 매우 크리티컬한 부분에서 합의를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서비스를 하자마자 갈등구조가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하여간 상생구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행인

    2016년 6월 1일 #12 Author

    이런건 그냥 좀 시장 자율에 놔둡시다. 수수료와 요금이 너무 비싸면, 대리기사들과 고객들이 피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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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

      2016년 6월 2일 #13 Author

      옳소

    • pitchone

      2016년 6월 2일 #14 Author

      예, 맞습니다. 문제는 대리기사들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같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손에 잡히는 큰 혜택이나 추가로 뭔가 수익이 늘어날 것같이 않다는 판단을 하는 듯합니다. 하여간 카카오와 대리기사측이 원만하게 합의해 고객들의 만족이 높아지고,대리기사들도 기존 대행업체의 횡포로부터 벗어나 혜택이 많이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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