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벌었으니 사회기여해야죠” [피치원뷰]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벌었으니 사회기여해야죠”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운 자산가들 가운데, 단순한 투자수익 목적외에도 사회적 기여를 감안한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가 뜨고 있다. 최근 급부상하고 ‘엔젤투자 황금세대’ 주역들은... [피치원뷰]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벌었으니 사회기여해야죠”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운 자산가들 가운데, 단순한 투자수익 목적외에도 사회적 기여를 감안한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가 뜨고 있다.

최근 급부상하고 ‘엔젤투자 황금세대’ 주역들은 최근 15년여 사이 코스닥 상장이나 기업매각 등을 통해 엑시트에 성공, 300억~5000억원대 자산을 확보한 IT벤처 창업가출신의 30~50대 재력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일부 재벌 3,4세도 가세하고 있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이 기존 자산가와 다른 점은 엑시트 및 은퇴 후 건물매입을 통한 임대료 수입 같은 부동산투자나 주식투자에 나서는 대신, 투자리스크가 매우 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이른 바 사회적 기여를 염두에 둔 품격있는 엔젤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극히 일부 엔젤투자 황금세대 중에는 이른바 공공예산만으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하에 투자수익 외에 사회적 기여나 환경적 성과를 염두엔 이른바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에 나서는 경우도 있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0년여 전만해도 국내 엔젤투자업계는 오프라인기업가 출신의 일부 자산가 및 명동 사채 출신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IT기업 창업자 출신으로 엑시트에 성공한 기업가가 대거 엔젤투자에 나서면서 단순한 이익창출 목적이 아닌, 사회적 기여를 염두에 둔 양질의 초기투자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엔젤투자업계도 이젠 투자수익만을 노리는 단순 재무적 투자그룹과 함께 사회적 기여를 염두엔 고품격 엔젤투자 그룹으로 나뉘며 대한민국 엔젤투자업계에 새로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국내 엔젤투자 황금세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 주역들은 장병규 본엔젤스파트너스 창업자 및 이재웅 전 다음 창업자, 권도균 전 이니시스 대표, 이택경 전 다음 공동창업자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문 투자자 외에도 1000여명에 이르는 IT창업자 출신 재력가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2000년대 초반 창업에 나서 네이버나 외국회사에 회사를 매각, 수백억원대 엑시트에 성공했거나 코스닥상장에 성공하면서 거액을 손에 쥔 신흥 부자들이다.

이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이 기존 자산가나 오프라인기업 창업자 재력가들과 다른 점은 엑시트후 거둬들인 이익을 대형 빌딩매입이나 임대료 수입 등에 나서지 않고 투자위험이 가장 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유망 후배창업자들의 든든한 경제적 지원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이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은 이미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졌지만, 스스로 탐욕스런 자본가의 길 대신 투자수익 목적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염두에 두고 있어 호평과 함께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떠받치는 또 다른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장병규 전 네오위즈 공동창업자는 검색엔진 첫눈을 네이버에 매각 후 본엔젤스파트너스를 창업, 엔젤투자자에서 이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투자하는 VC업체를 운영 중이다. 장 대표는 이외 유망 게임 등 소셜벤처에도 대거 엔젤투자에 나서는 등 단순 투자수익 외에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웅 전 다음(현 카카오)창업자는 이미 2008년 소셜벤처 투자회사 소풍(sopoong)을 설립, 9년 넘게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차량공유업체 ‘쏘카’를 비롯해 크라우드펀딩회사 텀블릭, 지식공유기업 위즈돔 등에 투자해왔다. 쏘카는 이미 후속투자를 유치, 3000억원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재웅 대표는 지난해 투자회사 옐로우독을 설립, 자본금 200억원을 전액 사재로 출자,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역시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창업자로 1세대 벤처기업가 출신답게 엑시트후 엔젤투자에만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도균 전 이니시스 창업자 역시 외국 기업에 수백억원을 받고 회사를 매각,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를 창업해 8년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라웍스를 인텔에 350억원규모에 매각, 30대에 엑시트에 성공했던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역시 엔젤투자자로 활동하다 테크스타트업 전문투자 엑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를 창업, 스타트업투자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네이버넥스트 재단 이사장을 맡아 시선을 끌었던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역시 프라이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의 장녀 정남이(34)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역삼동소재 스타트업 보육센터인 마루180을 성공적으로 운영, 스타트업 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현대가(家) 3세인 정경선 HGI대표는 국내 손꼽히는 임팩트 투자자로, 사회적 기업 투자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인물이다. HGI는 이미 농산물유통회사인 생생농업유통을 비롯해 일자리를 통해 빈곤 퇴출에 나서고 있는 소셜벤처 두손컴퍼니 등에 투자했다.

정 사장은 시각장애인 점자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트윈스튜디오’를 비롯해 볼린컬처,닥터치킨,프렌트립 등 사회적 기업 10여곳에 투자, 갑질 행태로 사회적 비판을 받고있는 기존 재벌가 2, 3세와는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외 박지영 컴투스창업자 역시 회사매각후 퓨처플레이 파트너로 활동중이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창업자 역시 2011년 사재 50억원을 들여 한국청년기업가재단을 설립, 7년째 청년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메가스터디신화의 주역 손주은 회장은 ,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윤민창의투자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스타트업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제1기 굿스타터 지원 대상기업을 선발, 사회공헌 분야 4개팀, 창의비즈 4개팀, 혁신기술 1개팀 등 총 9개팀에 각 5000만원씩 투자했다.

이렇듯 유명 벤처기업을 창업해 엑시트한 창업자 외에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뒤 500억원대 안팎의 매각대금을 통해 스타트업 엔젤투자에 나서고 있는 엔젤투자 황금세대 규모가 2015년부터 급증해 최근 1000여명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자업체당 5억원 안팎으로 투자하는 이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머물지 않고 투자손실을 감안하고 열정넘치는 창업가 발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들은 이미 커뮤니티를 형성해 국내 유명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거 투자하는 것은 물론 초기투자 전문 VC에도 자금을 투입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떠받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이 기존 VC와 다른 점은 사업아이템 못지 않게, 창업자의 열정과 진정성에 귀 기울인다는 점이다. 특히 투자수익 못지않게 사회적 기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도 기존 엔젤투자 및 VC와 다른 점이다.

한 투자자는 “열정 넘치는 청년 창업자를 돕는 것도 즐겁지만,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먹혀들고 기존 기득권질서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부분 창업 10년차가 넘는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추고 있는 이들 엔젤투자 황금세대들의 장점은 풍부한 사업경험을 토대로 ‘될성부른 떡잎’을 보는 안목과 함께 이들을 지원해줄 멘토링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수없는 사업실패에도 재기할 수있었던 것은 엔젤투자자의 지원 덕분이었다”면서 “성공한 엔젤투자 창업자의 멘토는 초기 기업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자양분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쉐어 윤자경 대표는 “현재의 성공은 대학재학 시절 유능한 엔젤투자자를 만나 재무적 투자못지 않게 경영상의 다양한 지원을 받은 덕분”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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