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날씨에 아이폰 먹통,애플,“아이폰,영하 0도~영상 35도에서만 사용하세요”안내,소비자 분통 영하날씨에 아이폰 먹통,애플,“아이폰,영하 0도~영상 35도에서만 사용하세요”안내,소비자 분통
영하의 날씨에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에대해  애플이  ‘아이폰을 영하 0~영상 35도 사이에만 사용하라”는 안내물을 내놓아,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 영하날씨에 아이폰 먹통,애플,“아이폰,영하 0도~영상 35도에서만 사용하세요”안내,소비자 분통

영하의 날씨에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에대해  애플이  ‘아이폰을 영하 0~영상 35도 사이에만 사용하라”는 안내물을 내놓아,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 영하 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저절로 꺼진 이후 디스플레이가 멈춰버리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 폭설과 함께 겨울 산은 물론 야외 눈 풍경을 촬영하려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아이폰 커뮤니티 및 SNS에는 한파가 몰아친 주말 나들이 때 아이폰이 꺼지는 바람에 멋진 겨울 산과 야외촬영을 하지 못했다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들이 쏟아지면서 아이폰 ‘디스플레이 먹통’이슈가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실제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5는 물론 5s,6,6s 등 대다수 최신 기종에서 모두 영하의 날씨에는 저절로 꺼진 후 켜지지 않는 이른바 ‘디스플레이 먹통’ 오류가 잇따라 발생, 수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판매를 개시한 애플 아이폰텐(X) 역시 날씨가 추워져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아이폰X 초반 마케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X 오류에 대해서는 즉각 사실을 인정하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지난 11월 10일께 공식 밝힌 바 있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주부터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이폰 5는 물론 최신 아이폰7 기종까지 배터리가 급속히 방전된 후 재부팅되지 않는 먹통 현상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 애플 본사가 ‘아이폰의 작동날씨는 영하 0도에서 영상 35도’라는 안내메시지를 추가로 발표해 아이폰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즉 영하 0도 이하에서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사용설명서를 반복해 안내하고 있다.

실제 아이폰의 작동 날씨는 0도이하에선 작동되지 않는다고 설명서에 적혀있다. 애플은 “단말기의 안전을 위해 영하 0도 이하에서는 사용을 자제토록 한 조치”라며 “작동날씨를 벗어나 사용할 경우 제품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영하의 날씨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이폰이 영하의 날씨에 꺼지는 현상은 영하권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순식간에 방전되는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수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은 배터리가 20~50%대가 남아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10분도 안 돼 디스플레이 작동이 멈췄다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는 갤럭시노트7및 갤노트8 등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영하 20도 가까운 혹한에서도 사진 촬영 등 단말기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은 애플이 기술적 문제보다는 자사 AS정책을 우선해 고객불편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애플의 ‘0도~35도’사용안내문에 대해 아이폰 고객은 “차라리 아이폰을 따뜻한 가슴에 안고 다니기”, “애플이 스마트폰을 잠깐 사용하지 말고 쉬게 하려는 취지” 라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조롱성 해결방안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 아이폰 고객은 “주말 모처럼 바닷가에서 멋진 풍경을 촬영하던 중 배터리가 40% 이상 남았는데, 몇 컷 촬영 후 10분도 안 돼 먹통이 됐다”며 황당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주말 산행중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려고 아이폰을 꺼내 촬영 중 바로 작동이 멈췄다”면서 모처럼 나선 주말산행을 망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아이폰 소비자는 “매년 겨울만 되면 야외에서 멋진 풍경을 찍지 못하는 불편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애플은 왜 0에서 35까지만 작동하니 온도를 맞춰 사용하라는 고객안내문만 반복할 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애플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이용자는 “결국 아이폰이 영하날씨에 저절로 꺼지는 현상 때문에 갤럭시 최신폰으로 갈아탔다”면서 “불편을 고객에게 강요하고 감수하라는 애플정책에 너무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상당수 아이폰 이용자들은 “겨울 야외활동중 멋진 풍경 촬영을 위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 잘못이 아니다”라며 “왜 안드로이드폰은 영하 20도에서도 멀쩡하게 작동하는데 아이폰은 영하 0도에도 먹통이 되느냐”며 애플정책을 성토하는 부정적 댓글이 대부분이다.

더 큰 문제는 애플이 ‘영하 날씨 먹통’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아이폰X(텐)’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1월 9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와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아이폰X 화면이 날씨가 추워지면 일시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 애플이 이를 확인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실제 미국 내 아이폰X 이용자는 “아이폰X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화면이 반응하지 않고 멈췄다”는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 핀란드 소비자는 “핀란드는 1년 중 6~7개월 동안 영하 30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 추운 곳”이라며 “어제 바깥 온도는 영하 1도였는데, 아이폰 X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터치가 반응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멈춤 현상이 지속하다가 실내에서야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11월 초 이런 문제를 즉각 인정했지만, 아직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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