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한국 증시 투자부적격 블룸버그보도 반박,“출처 미확인 보도다” 금융위,한국 증시 투자부적격 블룸버그보도 반박,“출처 미확인 보도다”
금융위원회가 4일 ‘한국이 투자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한 블룸버그 컬럼에 대해 “투자 부적격국가로 평가될 우려는 전혀 없다”며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금융위는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는 공식... 금융위,한국 증시 투자부적격 블룸버그보도 반박,“출처 미확인 보도다”

금융위원회가 4일 ‘한국이 투자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한 블룸버그 컬럼에 대해 “투자 부적격국가로 평가될 우려는 전혀 없다”며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금융위는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는 공식 자료를 내고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대체 불가한 공급망이자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가 불분명한 수치에 기반해 투자 부적격 국가로 평가될 우려는 전혀 없다”며 블룸버크통신 컬럼에 대해 반박했다.

금융위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이 최근 한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한국도 투자 부적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 게재한 칼럼에 공식 반박문을 낸 것은 블룸버그통신외에 이미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한국 증시에 대해 카지노 같은 투기판이나, 투자 부적격이라는 보도를 쏟아내는 보도톤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자료를 통해 “한국 경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경상수지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상황”이라며 “AI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로 국내 기업의 예상 실적은 주가가 고점인 때에 비해서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어 “국내외 다수 투자은행(IB)도 국내의 견조한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컬럼이 인용한 수치가 출처 불명한 점도 제기했다. 금융위는 “반대매매가 6월 중 일평균 3천 계좌 수준인데 36만 계좌를 인용하는 등 칼럼에 인용된 통계가 사실관계와 다르다”면서 “정확한 출처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신뢰성을 지적했다.

금융위가 인용한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 이익 전망치는 코스피 고점이었던 지난 6월 22일 기준 930조원에서 전날 기준 978조원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6월 이후 극심한 변동성의 발행한 것과 관련,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최근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출시가 직접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금융위는 “최근 드러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우려도 보완대책을 통해 안정화하는 등 변동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레버리지 ETF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어 “단기 변동성을 관리해 나가며 증시 복원력과 성장성을 높이는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전날 거래대금이 1조3000억원으로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 전인 지난달 30일(12조4000억원)이 비해 10%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레버리지 상품 거래대금은 지난 6월 25일 19조4000억원대로 최고치를 찍으며 극심한 변동성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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