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VR,72만원 예판개시,3차원게임∙성인물’후끈’ 오큘러스VR,72만원 예판개시,3차원게임∙성인물’후끈’
글로벌 ICT산업계 판도를 뒤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최대 블루오션인 가상현실(VR) 헤드셋시장의 선두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가 드디어 3월말 본격 시판을 시작한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2조5000억원(20억달러)에 인수한바 있는... 오큘러스VR,72만원 예판개시,3차원게임∙성인물’후끈’

글로벌 ICT산업계 판도를 뒤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최대 블루오션인 가상현실(VR) 헤드셋시장의 선두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가 드디어 3월말 본격 시판을 시작한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2조5000억원(20억달러)에 인수한바 있는 오큘러스VR은 3월28일부터 ‘오큘러스 리프트’를 599달러(71만9000원)에 미국, 영국 등 20개국에 동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오큘러스VR은 리프트 정식 버전의 온라인 예약주문 접수를 7일 오전 1시(한국시각)부터 개시, 글로벌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차 출시 20개국에서 제외됐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대만 등이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안경이나 헬멧을 이용, 사용자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시각과 청각, 음성, 동작인식 등을 실제와 흡사한 현실감 있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오큘러스

VR 헤드셋은 뛰어난 현실감으로 인해 게임산업은 물론 영화를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산업, 광고, 헬스케어, 의료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글로벌 ICT산업의 질서를 뒤바꿀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국 성인용 비디오산업계는 VR 헤드셋 출시시 폭발적인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 3차원 성인용 콘텐츠 제작 붐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VR헤드셋은 혼자서만 현실과 흡사한 3차원 디스플레이로 즐길수 있기 때문에 VR 게임 및 성인비디오물이 어느 시점부터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3차원 공간에서 움직이며 게임을 하고 실제 현실과 거의 흡사한 공간에서 성인비디오물을 즐기는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본격 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 VR업체인 오큘러스VR을 지난해 인수합병함에 따라 페이스북 SNS와 VR기술의 접목을 통한 3차원 가상현실 커뮤니티가 새롭게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VR용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아 단기간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는 힘들 전망이지만, 글로벌 게임산업계 및 엔터테인먼트산업계가 VR분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오큘러스VR은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한 국가별 승인을 받은 20개국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승인절차에 따라 출시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2

이에 따라 전 세계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4월부터는 유통 전문점에서도 구매를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부터 VR게임시장이 화려한 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마이크와 헤드폰내장 헤드셋 본체, 움직임 감지 센서 등으로구성돼 있으며, 오큘러스 리모트 컨트롤도 별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미 게임업체 플레이풀 코퍼레이션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러키 이야기’와 제휴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가 번들게임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오큘러스VR 창업자인 팔머 러키는 한국시간 7일 오전 11시에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세션에서 예약고객 질의응답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붐업 프로모션에 착수했다.

VR헤드셋은 좌우 눈으로 볼 수 있는 해상도가 1080×1200급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 시야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리프레시 레이트는 90Hz, 3차원 오디오 헤드폰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등의 움직임 추적은 USB 단자와 연결된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감지된다. 센서는 사용자의 책상에 위치, 사용자가 공간에서 앉거나, 서거나, 회전하거나, 걸어 다녀도 모두 추적이 가능하다.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2014년 3월 VR 선두주자인 ‘오큘러스 VR’을 2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은 향후 VR기반 엔터테인먼트산업이 급부상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 VR 시장, 누가 뛰고 있나?

페이스북에 맞서 전통적인 게임강자인 소니는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VR을 개발, 오큘러스VR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대만 HTC는 밸브와 협업, ‘바이브’를 출시, 지난 8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 2015’에 시연한 바 있다. 특히 밸브사는 오큘러스VR와 협업했던 회사로, HTC사의 하드웨어기술과 합쳐 ‘바이브’를 출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브’는 특히 촉각까지 실현, 후발주자임에도 오큘러스VR와 소니를 위협하고 있다. 심해 풍경을 묘사한 ‘더 블루(theBlu)’, 허공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틸트 브러쉬(Tilt Brush)’가 호평을 받고 있다.

‘더 블루’는 깊고 어두운 바다의 느낌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고, 3D 사운드와 등장하는 거대한 고래는, 실제 같은 웅장함을 보여준 바있다. 바닥이 꺼지며 망가진 로봇이 떨어질 때는 실험 참자가들이 순식간에 무서워 뒤로 나가 떨어질 정도다.

구글 역시 VR기술업체인 ‘매직리프’에 6000억원(5억42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VR 기술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를 통해 페이스북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애플,소니 등도 VR업체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등 VR기반 기술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내 VR산업은 2000년대 초반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릴만큼 수많은 기업과 기술이 개발된바 있지만, 수요창출에 실패하며 잇따라 실패한 바있다.

최근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VR게임), 무버(VR영상, 한류콘텐츠), 포켓메모리(모바일게임), 엔플로이드(VR슈팅, VR MMOG게임) 등 국내서도 유망한 VR벤처기업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