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4년후 초당1000조번연산 슈퍼컴국산화 계획발표,국내 벤처기업 이미 수출중,논란후끈 정부,4년후 초당1000조번연산 슈퍼컴국산화 계획발표,국내 벤처기업 이미 수출중,논란후끈
정부가 300억 원대로 추정되는 국가 예산을 들여 2022년까지 1초당 연산을 1000조 번이나 할 수 있는 1페타플롭(PF)급 슈퍼컴퓨터를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4년후 초당1000조번연산 슈퍼컴국산화 계획발표,국내 벤처기업 이미 수출중,논란후끈

정부가 300억 원대로 추정되는 국가 예산을 들여 2022년까지 1초당 연산을 1000조 번이나 할 수 있는 1페타플롭(PF)급 슈퍼컴퓨터를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 슈퍼컴퓨터 전문개발 업체가 이런 수준의 1PF급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 이미 해외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위원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1PF급 HPC 국산화에 이어 2025년에는 이보다 서른 배나 빠른 30PF급 슈퍼컴퓨터를 국내 기술로 국산화키로 했다.

문제는 과기정통부의 이날 발표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에서는 이미 1PF급 HPC 상용화에 성공, 수출까지 하고 있는 믿기 힘든 사실이 확인돼 부실 정책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슈퍼컴퓨터 제조업체 코코링크(대표 이동학)가 1.26PF급 초고성능 슈퍼컴퓨터 모델명 ‘클라이맥스-페타큐브’를 개발, 2월부터 본격 해외 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신문은 지난 1월 24일자 보도를 통해 코코링크가 자체 국산화한 ‘클라이맥스-페타큐브’의 경우 인터커넥션 스위치 추가 없이 24대 연동해 30페타플롭스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즉 과기정통부가 2022년까지 1PF급을, 2025년까지 30PF급의 슈퍼컴을 개발하겠다고 25일 공식 발표했지만 이미 국내 슈퍼컴 전문업체가 이런 성능의 HPC를 판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인터커넥션을 보강하면 100대 클라이맥스-페타큐브로 126페타플롭스 성능을, 1000대로 확장하면 ‘엑사-스케일(Exa-scale.1엑사는 1000PF)’ 슈퍼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혀 정부의 이번 발표와는 상관없이 국내 슈퍼컴퓨터 전문업체는 이미 30PF급을 훨씬 넘어서는 엑사급 HPC 성능구현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확인을 요청하자 과기정통부는 “아마 방식이 다른 것일 수 있다”면서 “HPC는 소규모 벤처기업 규모에서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코코링크 상용 제품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 과기정통부 HPC개발계획, 무엇이 문제인가?

정부가 국가 예산 300억원대를 들여 ‘1PF급 HPC’를 국산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미 그런 수준의 제품이 시장에서 개발돼 상용화 판매 중이라면 어떻게 될까? 실제 민간기업에서 상용화해 미, 유럽 유력 연구기관 및 정부산하 기관과 납품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미 민간 기업에서 더 뛰어난 수준의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 수출 상담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굳이 왜 정부가 뒤늦게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비슷한 수준의 HPC국산화에 나서느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과기정통부의 이번 HPC개발계획은 이미 2016년에 발표된 내용과 글자 하나 틀리지 않는 동일한 내용이라는 점이다. 실제 당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4월 14일 슈퍼컴퓨터 국산화 계획을 내놓고 2016~2020년까지 초당 1000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1PF(페타플롭) 이상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미래부는 2021~2025년까지 30PF 이상급 HPC를 자체 개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사회 확산을 위해 자체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가 25일 발표한 HPC개발계획 역시 2년 전 발표한 내용 그대로이며, 문제는 이미 시장에 상용제품이 떡 하니 나와있는 믿기 힘든 상황이다.

당시 미래부는 이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HPC사업단(법인)을 설립해 매년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과기정통부가 공식 발표한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역시 2년전 발표한 내용과 글자 하나 틀리지 않는 재탕이다. 과기정통부는 5년 내 1PF급 컴퓨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 위해 국내 컴퓨팅 역량을 결집,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 과기정통부 HPC 국산화에 숨어있는 꼼수, KISTI의 어설픈 욕심

과기정통부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일반 컴퓨터에서 70년 정도 걸리는 연산을 5호기 슈퍼컴퓨터로는 1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다”면서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을 통해 연구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슈퍼컴퓨터 국산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함께 양자(量子) 컴퓨팅과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컴퓨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HPC 활용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기상예측 및 의료 분야에서도 슈퍼컴퓨터 활용을 지원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며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슈퍼컴퓨터 제조업체 코코링크(대표 이동학)가 이미 1.26페타플롭스급 초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이달부터 이미 해외 시판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과기정통부의 HPC국산화 플랜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국내 슈퍼컴운영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시장 상황을 무시한 채 예산확보만을 위해 현실성 없는 슈퍼컴퓨터 국산화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웠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슈퍼컴 전문가그룹은 “세계 슈퍼컴퓨팅 시장은 이미 국가가 자체 개발해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고성능 슈퍼컴퓨팅 최적화 기술을 통해 응용범위를 넓히는 게 글로벌 추세”라고 지적했다.

즉 자체 국산화한 들 판매할 수도 없고, 이미 더 뛰어난 HPC가 즐비한 상황에 왜 굳이 국민혈세를 투입해 정부가 국산화에 나서느냐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1년이 멀다 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HPC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판매 자체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국산화한다는 것은 ‘국산화 = 예산 낭비’가 될 공산이 크다는게 전문가그룹의 반응이다.

실제 코코링크는 이미 1PF급 성능구현이 가능하며, 성능이 검증된 126테라플롭스 클라이맥스-210S 컴퓨터 10대를 듀얼 칼럼 19인치 랙에 장착, 100Gbps 네트워크로 연동한 클러스터 기반 슈퍼컴퓨터 시스템으로 확인됐다고 전자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클라이맥스-페타큐브’는 인터커넥션 스위치 추가 없이 24대 연동해 30페타플롭스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커넥션을 보강하면 100대 클라이맥스-페타큐브로 126페타플롭스 성능을, 1000대로 확장하면 엑사-스케일(Exa-scale)’ 슈퍼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코링크는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2001년 설립됐으며 슈퍼컴퓨터 기술개발에 주력, 2010년부터 자체 개발 제품을 생산, 미 프랑스 등 해외 유력기관에 판매해오고 있다. 코코링크는 GPU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GPU로 코드 이식과 최적화에서 정상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CPU 프로그램을 GPU로 이식, 수천 배로 성능을 개선, 이미 관련 세계적 콘퍼런스를 통해 개발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코코링크 측은 구현 성능과 관련해 “클라이맥스-페타큐브는 고효율화가 가능한 GPU를 주연산 장치로 활용해 1PF및 30PF 성능구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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