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습니까?”세계적 경영자반열에 오른 김범석 [피치원뷰]“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습니까?”세계적 경영자반열에 오른 김범석
나스닥 상장으로 대박신화를 일궈낸 쿠팡 김범석 창업자의 뚝심 경영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 공개된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S1문서에 대한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면서 쿠팡... [피치원뷰]“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습니까?”세계적 경영자반열에 오른 김범석

나스닥 상장으로 대박신화를 일궈낸 쿠팡 김범석 창업자의 뚝심 경영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 공개된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S1문서에 대한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면서 쿠팡 신드롬이 일고 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하이퍼커넥트(아자르)가 각각 4조7500억원대,1조9000억원대에 해외기업에 매각되는 빅딜에 이어 이번 쿠팡의 나스닥 상장으로 무엇보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경쟁력이 속속 확인되는 엄청난 쾌거가 이어지고 있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소식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쿠팡 상장이 2014년 알리바바그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외국회사 IPO가 될 것이라며 쿠팡의 기업가치가 500억달러, 5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쿠팡 상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있는 대한민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을 던져주고 있다.

쿠팡 상장이 갖는 의미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주도한다는 점, ▶우리가 먹고 입고 마시는 모든 생필품유통이 이젠 기존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에 의해 빠르게 대체된다는 점, ▶기업의 고용창출은 수십년간 감소세인 재벌 대기업을 대체해 스타트업이 주도한다는 점, ▶김범석이라는 또 한 명의 걸출한 세계적 경영자가 탄생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리아 스타트업 생태계에 몰리고 있다는 점, ▶한국에서 창업해도 글로벌 챔피언급 기업으로 발돋움할수 있다는 점 등이 쿠팡 상장이 이뤄낸 효과로 분석된다.

■ 쿠팡시대, 스타트업 신화창조

# 최근 3,4년간 국내 주요 경제지 및 일간지들이 쿠팡에 대해 쏟아낸 언론보도의 톤은 “만성적자 쿠팡, 과연 생존가능한가?”, “자금난에 속타는 쿠팡,반복된 유상증자에도 만성적자”, “쿠팡 자금난,매년 눈덩이 영업손실” 등 쿠팡 위기론 일색이었다. 주요 언론보도 톤은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만성적자기업인데,언제까지 조단위 유상증자가 가능할지 의문이고,외부 수혈이 중단되면 곧바로 망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적 보도 일색이었다.

일각에서는 위기를 느낀 이마트 신세계그룹의 언론플레이에 주요 언론이 쿠팡공격과 쿠팡죽이기에 나섰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될 정도로 로컬 언론보도는 수년간 ‘쿠팡위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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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월 국내 언론은 당시 삼보컴퓨터가 대주주였던 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 두루넷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 나스닥에 상장했다며 연일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정확히 3년 후인 2002년 11월 나스닥은 두루넷 상장폐지를 결정,두루넷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2012년 미 뉴욕증시에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외국기업으로는 최대규모인 400억(44조원)~500억달러(55조원)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쿠팡이 상장되는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쿠팡이 한국 경제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보고서의 핵심은 3개의 이미지컷과 3개의 문장으로 모든 것을 압축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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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머스의 미래를 빌딩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모든 것을 가질수 있기를 원한다”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How did we ever live without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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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실적이 경이로운 것은 창업이후 계속된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조단위에 가까운 물류망 투자를 강행하며 이뤄낸 실적 때문이다. 실제 쿠팡은 국내 언론의 수년간 지속돼온 자금난과 위기론 보도에 대해 “이미 예상된 적자와 투자”라는 기조를 이어왔다.

쿠팡은 매년 100% 가까운 폭풍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팡의 2020년 매출은 약 119억6733만달러(약 13조2500억원). 전년 62억7326만달러(7조1000억원)보다 91%가량 늘어난 실적이다.영업손실은 5억2773만달러(5805억원)로 2019년 6억4383만달러(7082억원)보다 1200억원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로부터 2015년 10억달러, 2018년 20억달러 등 두 차례에 걸쳐 30억달러, 3억3000억원을 투자유치한 쿠팡은 매년 엄청난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큰 폭의 성장세 데이터를 일궈냈다.

2013년 478억원에 그쳤던 쿠팡의 매출은 2년만인 2015년 1조130억원을 기록,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2조6813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고 2018년 4조원, 2019년 7조원, 급기야 지난해에는 13조원을 넘어섰다.

뉴욕증시 상장과 함께 해외 주요 언론이 쿠팡의 기업가치가 400억달러(44조원)~500억달러(55조원)에 이른다는 분석기사를 쏟아내는 것도 이런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7조원대 매출규모의 거대한 몸집의 기업이 이듬해 13조원대 규모로 매출이 2배이상 성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실적이다. 쿠팡은 7년전 대비 매출 성장세가 275배에 이를만큼 믿기힘든 폭풍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쿠팡에 가입한 고객은 살아가는 동안의 모든 구매 활동을 쿠팡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쿠팡의 전략과 실제 이런 데이터를 만들어낸 쿠팡의 실행력이 바로 쿠팡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미 국민의 3분의 1일 쿠팡을 통해 모든 생필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쿠팡에서 모든 걸 구매하는’쿠팡 원스톱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쿠팡 196 페이지 상장신고서가 던진 메시지

쿠팡 S1 문서를 통해 드러난 쿠팡의 핵심경쟁력은 바로 김범석 CEO의 뛰어난 경영능력과 쿠팡 경영진의 놀라운 완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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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된 쿠팡 경영진은 만성적인 적자와 매년 눈덩이처럼 쌓이는 누적적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창업후 9년간 매년 조단위 가까운 투자를 쏟아붓고도 내부적으로 목표한 성장세와 ‘기업공개’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현금유동성 측면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와중에도 쿠팡은 2013년 사입비즈니스,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하는 등 엄청난 운영비용을 쏟아붓는 배짱 두둑한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매년 반복된 언론의 쿠팡위기론에 대해 쿠팡은 늘 “예상한 투자와 적자”라는 메시지를 내놓는 정도였다.비용절감과 사업구조조정은 김범석 CEO의 마일스톤에는 아예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놀라운 인사이트와 완력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쿠팡고객은 점점더 생필품을 쿠팡에서 구매하는 빈도가 늘고있고, 실제 쿠팡의 분기별 1인당 평균매입액(객단가)은 2018년말 기준 127달러에서 2019년말 기준 161달러에서 지난해말 256달러로 늘어나고 있다.

가장 저렴하고 품질좋은 생필품을 가장 빠르게 배송받는 쿠팡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쿠팡시대의 의미는 국민이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생필품의 경우 이를테면 화장지에서부터 칫솔, 비누,삼푸,쌀 등 모든 생필품을 제조하고 유통해온 유통 대기업 중심에서 이젠 쿠팡 중심의 이커머스 시대로 완전히 재편됐다는 사실이다.

쿠팡은 이번 상장보고서를 통해 2015년까지 고용인원 10만명시대를 선언했다.이 같은 고용규모는 현재 10만8682명에 이르는 삼성전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쿠팡의 고용창출 능력은 이제 삼성전자 규모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스톡옵션을 통해 모든 직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기로 한 것도 호평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세계적 챔피언급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쿠팡 상장을 통해 재확인된 것도 큰 의미를 갖는다.

우아한형제들,하이퍼커넥트에 이어 쿠팡상장까지 터지면서 글로벌 투자업계가 한국의 언택트 블루칩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흐름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과 관련, “한국 유니콘 기업과 비대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다면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을 계기로 벤처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겨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은 고용, 매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통적인 대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쿠팡은 이번 상장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조달, 쿠팡이츠와 로켓프레시 등 신사업 확대와 물류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범석 의장은 “앞으로도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에 투자해 국내 지역경제에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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