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카카오매각=성공모델’공식만든 카카오,2030 묻지마투자종목,주가폭풍질주 [피치원뷰]‘카카오매각=성공모델’공식만든 카카오,2030 묻지마투자종목,주가폭풍질주
“제값주고 인수하는 카카오,스타트업 성공모델이 몰린다” 지난해부터 ‘모든 것은 카카오로 통한다’는 정설이 어느덧 “카카오에 매각하는 것이 스타트업 성공모델’이라는 공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의 성공 스타트업 인수합병... [피치원뷰]‘카카오매각=성공모델’공식만든 카카오,2030 묻지마투자종목,주가폭풍질주

“제값주고 인수하는 카카오,스타트업 성공모델이 몰린다”

지난해부터 ‘모든 것은 카카오로 통한다’는 정설이 어느덧 “카카오에 매각하는 것이 스타트업 성공모델’이라는 공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의 성공 스타트업 인수합병 모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인수후 계열사 사업과의 합병및 투자유치,기업공개로 이어지는 카카오식 성장전략에 스타트업 생태계는 물론 자본시장에서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로인해 카카오의 성장잠재력이 더욱 커지면서 카카오 시총이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잇따른 상장스케줄에 힘입어 현재 49조원대인 시총규모가 향후 2년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와 함께 시총 ‘빅4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삼성전자 시총은 500조4617억원,SK하이닉스 99조7363억원,네이버 64조3091억원,쎌트리온 42조5337억원 등이다. 지그재그 인수와 함께 주식을 5대 1로 액면분할한 카카오의 주가행보에 개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대 1로 액면분할한 카카오 주식은 15일 장부터 지난 9일자 종가의 5분의 1로 거래된다. 55만8000원에 거래중지된 카카오는 15일 개장시작부터 11만원대로 거래를 시작한다. 실제 카카오는 지난 9일 종가기준 시총 49조5291억원을 기록,현대자동차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6위기업으로 올라섰다.

투자업계는 통상적으로 액면분할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카카오의 경우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데다,최근 두나무의 업비트 상장 플랜과 지그재그인수 등 호재에 힘입어 빠르게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는 카카오주식이 5대 1 액면분할을 함에 따라 2030 세대 개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가 상승요인이 강하게 작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가 이번 3조원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포기하고 지그재그를 전격 인수한 것은 이미 격차가 벌어진 네이버,쿠팡과의 커머스 경쟁측면에서 정면승부보다는 남아있는 패션시장에서 승부를 본다는 차원에서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포기한 것도 커머스시장에서 쿠팡 네이버와 격차가 커 인수후 시너지보다는 리스크가 더 크다는 내부판단 때문이다.

카카오가 그간 타진해온 무신사 인수방안을 접은 것도 최근 빠르게 기업가치가 상승한 무신사의 커진 몸집에 비해 1조원대 지그재그 합병후 계열사와의 합병,투자유치,기업공개 수준이 카카오 전략에 부합한다는 내부 전략에 따른 것이다.

반면 국내 여성 패션플랫폼 1위인 지그재그의 경우 실용적인 차별화 전략에 맞는 인수타깃으로 카카오는 연간 거래량이 지난해 7500억원,올해 1조원대 규모에 이른 지그재그를 통해 맞춤형 커머스시장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지그재그 인수합병을 통해 단숨에 여성의류 플랫폼 1위 업체로 올라서게 됐으며, 기존 카카오커머스와의 인적물적 합병을 통해 차별화한 특화 커머스에 집중키로 했다.

카카오커머스 스타일사업부문과 인적분할해 기술기반 패션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법의 대표는 크로키닷컴 창업자인 서정훈 대표가 맡는다.이번 인수합병으로 지그재그는 기업가치 1조원으로 평가받아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15년 첫선을 보인 지그재그는 4000여곳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브랜드를 제공하는 모바일기반 맞춤형 패션플랫폼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9월 브랜드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신세계그룹 쓱닷컴이 W컨셉을 인수하는 등 패션시장을 둘러싼 커머스업계간 투자인수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도 지그재그인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W컨셉인수에서 신세계 쓱에 밀린 무신사와 2018년 대기업인 GS홈쇼핑 자회사 쇼핑몰 29CM을 인수,재계를 놀라게 한 스타일쉐어 등 기존 패션업계 리딩기업에 대한 커머스업계의 추가 인수합병 움직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상장에 이어 이미 IPO일정이 확정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뒤이어 상장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이어  카카오모빌리티와 교육테크사로 내년 상장목표로 기업공개일정에 돌입한 계열사 야누두 등도 순차적으로 기업공개에 나선다.

주요 증권사 및 자본시장에서는 카카오의 암호화폐 계열사 클레이튼의 화폐 ‘크레이’가격이 4000원대로 상승하면서 클레이튼 플랫폼의 시장가치가 빠르게 인정받고 있는 것도 카카오 주가상상의 주요 요소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본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픽코마의 상승세도 액면분할 카카오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업계는 액면분할 카카오의 주가는 삼성전자가 액면분할후 2년여만에 분할전 주가로 회복한 예와 비슷하게 카카오 주가는 향후 2년후 액면분할이전 가격대인 50만원대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즉 현재 카카오 주식보유자는 2년후 현재의 시총보다 5배가 뛴다는 예측이다.12일부터 14일까지 거래정지후 15부터 거래 재개되는 카카오 주가에 개미군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증권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좋은 카카오의 경우 액면분할후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접근성이 개선돼 오히려 주가가 더 상승할 수도 있다”면서 “카카오의 경우 액면분할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기업 성장잠재력이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액면분할할 종목의 경우 대부분 주가하락기를 겪었기 때문에 액면분할 종목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할 것으로 지적된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은 지난달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회원으로 가입,재산의 절반인 5조원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식 서약해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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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만두

    2021년 4월 15일 #3 Author

    5:1 액분인데 15일 시초가가 10:1 기준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응답

    • 개만두

      2021년 4월 15일 #4 Author

      5대 1로 액면분할한 카카오 주식은 15일 장부터 지난 9일자 종가의 5분의 1로 거래된다. 55만8000원에 거래중지된 카카오는 15일 개장시작부터 5만5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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