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봉진,11일 1000억원기부 이어 12일 또 외식업사장 400억원대 기부선언,쏟아지는 찬사 배민 김봉진,11일 1000억원기부 이어 12일 또 외식업사장 400억원대 기부선언,쏟아지는 찬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의 잇따른 기부활동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직원과 배민 라이더 등에게 1000억원대 규모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키로 발표했던 김봉진... 배민 김봉진,11일 1000억원기부 이어 12일 또 외식업사장 400억원대 기부선언,쏟아지는 찬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의 잇따른 기부활동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직원과 배민 라이더 등에게 1000억원대 규모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키로 발표했던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12일 또다시 더기빙플레지 사회환원선언에 맞춘 400억원대 사회기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전 더기빙플레지 사회환원선언을 하고 준비했던 것들을 하나씩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자신의 사재 400억원대를 들여 3가지 분야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우선 ▶외식업 사장(점주)에 대한 의료비지원 및 생계비지원에 100억원, ▶ 외식업 사장 자녀 국내외 유학비지원에 100억원 등 총 200억원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i5급 고사양 노트북 1만대(삼성전자 이온2모델과 엘지전자 그램시리즈 2개모델,총 200억원대 추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진 의장이 11일 배민라이더에 대한 1000억원 기부와 12일 400억원 기부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기존 대기업 기부와는 달리 회사자금이 아닌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기부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김 의장은 “고민할 게 많지만,외식업 사장님들에 대한 감사함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지만 발표한다”면서 “학창시절 식당을 하시던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목욕탕에서 쓰러지셔서 어머니 혼자 참 많이 고생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급이 아닌 하루 하루 매출이 중요한 외식업 사장님들께는 이런 일은 참으로 힘든 일”이라며 “급작스런 사고나 질병치료시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외식업을 하시다 급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치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으로 100억원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외식업 사장님들 중 형편이 어려운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금은 배민 광고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외식업 점주가 대상이다. 지원방식은 5년에 걸쳐 사재 출연 100억원 기금을 마련하고 희망브리지와 함께 원금소진형 기금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김 의장은 “대학 장학금 지원이 많아졌지만,국내대학이나 해외 명문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은 일부 형편이 좋지 않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자녀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멀기만 한 꿈”이라며 “이런 학생들의 꿈을 돕고 싶다”며 장학금 지원계획을 밝혔다.

김봉진 의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자녀들을 위해 국내외 대학 장학금을 마련,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 한다”면서 사재를 출연, 100억원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사업 역시 배민 광고주와 상관없이 모든 외식업 사장이 해당하며, 5년에 걸쳐 사재 출연 100억원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 열매와 원금소진형 기금으로 운영, 기부자 맞춤기금으로 진행된다.

김봉진 의장은 “디지털시대에 정보격차와 학습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사양 노트북 1만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받은 일부 노트북은 아쉽게도 사양이 낮거나 배터리 수명이 낮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노트북은 옛날의 참고서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노트북은 i5급으로 삼성전자 이온2와 엘지전자 그램시리즈로 선정했다. 지원대상과 실무는 희망브리지와 함께 진행한다. 시판가 기준 220억원규모에 이른다.

김봉진 의장은 “사회환원 첫 시작으로는 교육불평등 문제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지원으로 준비했다”면서 “기존에 했던 우아한영향력선순환기금(교육불평등문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고독사문제), 라이더 의료비 지원 기금 등에 집중하면서 (기부프로그램을)공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제 사업에 집중해서 저희 부부가 선언한 재산 절반 사회환원이 5000억이 아닌 더 큰 가치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봉진 의장은 지난 2월 18일 10억달러(1조1065억원)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이가 재산의 최소 절반이상을 기부키로 약정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재단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5500억원대를 출연하는 통큰 기부선언을 해 찬사가 쏟아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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