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코인 판치는 코인거래소,시세조작과 상장 브로커들 판치는 무법천지 사기코인 판치는 코인거래소,시세조작과 상장 브로커들 판치는 무법천지
“그냥 백서만 만들고,브로커에게 돈만 주면 (가상화폐거래소)상장이 되는 구조입니다. 비즈니스 실체가 없고 그냥 페이퍼컴퍼니도 상장합니다. 사업실체가 없는 데도,투자자들만 코인을 사고파는 거죠. 거래소는 떼돈 벌고 있죠”... 사기코인 판치는 코인거래소,시세조작과 상장 브로커들 판치는 무법천지

“그냥 백서만 만들고,브로커에게 돈만 주면 (가상화폐거래소)상장이 되는 구조입니다. 비즈니스 실체가 없고 그냥 페이퍼컴퍼니도 상장합니다. 사업실체가 없는 데도,투자자들만 코인을 사고파는 거죠. 거래소는 떼돈 벌고 있죠”

비즈니스 실체없이 브로커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에 상장, 시세차액만 노리는 사기성 스캠(사기)코인이 남발하면서 가상화폐 거래방식에 대한 금융당국의 강력한 투자자보호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가상화폐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는 스캠사기를 고발하거나 폭로하는 글과 함께 엄청난 피해를 하소연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상장된 게이머코인은 지난 6월초부터 18일 사이 코인가격이 20분의 1로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시세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스캠코인 논란이 일고있다.

게이머코인은 게이머해쉬가 2017년 11월에 출시한 플랫폼으로,채굴을 위한 여분의 컴퓨팅파워를 공유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상해주는 개념이다. 운영사측은 전세계 5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자들은 게이머코인이 4월 8일 빗썸에 상장한후 2개월여만인 지난 6월초 코인가격이 20분의 1토막이 난 것과 관련해 시세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투자자들은 단톡방을 통해 운영사 측이 J씨, S씨 주도로 MM작전팀을 가동해 코인시세조작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3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금융당국에 시세조작 관련자료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게이머코인 경영진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회사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코인시세 폭락은 가상화폐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한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게이머코인은 상장 첫날 최고점인 999원으로 기록한뒤 6월 18일 이후 한때 60원대까지 주저앉아,투자자들 피해가 속출했다. 게이머코인은 5일 종가기준 58.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고객과 부품제조업체,자동차사,수리점을 연결하는 자동차 생태계 플랫폼인 프롬카(FCR) 코인의 경우 재단 측의 코인 투매로 개인투자자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통상적으로 상장제안서에 물량 약정이 포함돼 있고,실제 베스팅 플랜의 경우 이를테면 1~2년차에 대략 전체 코인물량의 3~10%를 풀고,3년차에 총 50% 물량을, 4년차에 총 발행물량의 85% 정도를 판매혹은 지급하는 형태로 코인을 푸는 점에 비춰볼 때 재단측이 보유물량 30억개 보유 코인중 27억개를 매각한 것은 명백한 베스팅플랜 위반 먹튀사례라고 주장했다.

코인시장에서 베스팅(vesting) 플랜이란 통상적으로 발행물량의 50%를 풀려면 최소 3년이 걸리는게 통례다. 하지만 프롬카 코인은 3월초 상장후 불과 3개월여만에 재단 측이 전체물량의 90%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실체없는 페이퍼코인 문제 또한 빈발하고 있다. 상장한후 100배이상 가격이 치솟은 후 폭락을 거듭하는 코인중 일부가 비즈니스모델 실체조차 없는 페이퍼 코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50억원대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한 모 코인의 경우 내부자가 회사에 사업 실체는커녕 개발자가 1명도 없는 등 페이퍼코인이라고 폭로해 투자자들이 집단 반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는 백서를 발간,코인의 설립배경과 기술방향,그리고 향후 전개될 사업모델에대해 상세하게 기술하지만, 가상화폐거래소가 이를 검증할 능력 자체가 없다는 지적이다.

페이퍼코인이 대거 등장,피해자가 쏟아지면서 최근 코인거래소가 심사를 강화하고 있지만,거래소 상장업무를 연결하는 브로커들이 거래소와 유착해 부실한 페이퍼코인을 무분별하게 상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페이퍼코인의 경우 거래소만 통과하면 바로 거래되는 코인이 돼, 엄청난 거래트래픽으로 거래소 수수료수익에 일조하지만, 개인투자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인재단 등 코인운영 주체들은 고점에 코인을 팔고 시장을 떠나기 일쑤다.

실제 국내 빅5 거래소조차 코인 백서를 검증할 전문 인력이 없다는 게 전문가그룹의 대체적인 평가다. 이런 틈을 타 대신 백서를 써주고 거래소에 알선하는 코인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백서에 등장하는 인물이 실제로는 이름만 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결국 실체도 없는 가짜 유령코인을 만들고 이를 걸러낼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는 수수료수익을 위해 이를 상장시키고 결국 개인투자자만 속고 사는 최악의 먹이사슬”이라고 진단했다.

내부고발자는 “백서 등 모든 페이퍼플랜과 거래소 상장 모두가 개인 투자자의 돈을 약탈하기 위한 사기”라고 지적했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도 대형 ‘스캠코인 게이트’가 터졌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BJ(유튜버)들이 대거 연루됐다. 아프리카TV 자회사인 프리비알의 현직 대표까지 문제가 된 ‘티오코인’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중이다.

‘글로벌오더’라는 키오스크 전문 스타트업에서 사용가능한 ‘티오코인’은 일종의 ‘포인트’제도다. 글로벌오더 측은 티오코인을 실제 결제가 가능한 화폐로 만든다는 구상아래, 이를 가상화폐로 전환해 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는 실현가능성이 낮고 최근 송사에 휘말리면서 사기 코인사건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수억원씩 투자를 했던 유명 BJ들과 초기 투자자들은 수십배 혹은 수백배의 차익을 얻을 수도 있었고 이들 유명 BJ들은 미리 코인에 투자해놓은 사실을 밝히지 않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다단계식 판매방식의 스캠사기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금융다단계 사기업체들이 코인 상장을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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