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대전쟁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결합해 산업전반에 적용하는 피지컬AI 생태계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실제 인류의 현실세계로 확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함께 피지컬AI를 통해 제조와 물류,농업,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축적된 전문지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외신및 국내 주요 언론은 레브 레바레디안 엔비디아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AI & 디지털 브릿지 2026′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는 지능을 현실 세계에서 로봇과 함께 작동하며 새로운 자율시스템을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로봇과 자율시스템으로 구축된 피지컬AI는 제조와 물류,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인간을 대신할)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AI에이전트 중심의 AI추론시장은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기반 자율시스템과결합하면서 현재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실제 구현하는 현실세계 피지컬AI 생태계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실제 AI팩토리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AI는 이제 인간에 대한 업무지원 차원에서 직접 다양한 생산제조 현장의 작업을 대체 수행하는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에이전트가 엔지니어의 설계와 연구자의 조사를 돕는다면 피지컬 AI는 AI가 스스로 판단,결정해 로봇과 자율시스템을 움직여 현실세계 산업현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란 주장이다.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피지컬 AI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요소로 AI데이터센터 기반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꼽았다. 그는 “AI 팩토리는 에너지를 지능으로 전환한다”면서 “AI팩토리는 AI지능이 로봇과 자율시스템을 통제하면서 산업 전반의 생산라인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산업에 축적된 전문지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 산업을 혁신하기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경우다”라면서 “그들에게 AI를 구축하고 시뮬레이션·테스트·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면 이들은 산업 전체를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 배경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자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 산업별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조업 강국으로 급부상한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의 보스턴나이내믹스 등 로봇기술까지 빠르게 발전하면서 피지컬AI 생태계를 선점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은 피지컬AI 생태계가 국내 제조업 100년 역사에 처음으로 글로벌 헤게머니를 거머쥘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피지컬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룹 전반의 제조업 생산라인과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기술과 대규모 생산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및 산업별 자율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피지컬AI 사업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피지컬AI 생태계 구축 전략과는 별도로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은 자체 보유한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와 축적된 생산전문기술 데이터를 취합 추론의 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는 AI팩토리 기반 인프라 확보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제조업계는 AI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컴퓨팅파워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및 손을 근로자처럼 사용할수 있는 정교한 로봇핸드 상용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다양한 협업 및 전략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피지컬AI 리딩그룹들은 다양한 기존 제조업 현장과 제조라인 축적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장에서의 피지컬 AI 구현작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및 삼성그룹 전반의 제조 현장을 피지컬 AI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생산거점을 ‘AI 드리븐 팩토리’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품질·생산·물류에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반면, 자재를 운반하는 물류로봇과 다양한 조립공정 라인에 투입해 조립하는 조립봇 등 제조 로봇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데이터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가전 등 대규모 생산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AI와 로봇을 고도화,피지컬AI 구현 노하우를 빠르게 확보키로 했다. 제조분야 강자 LG전자 역시 제조 생산라인 현장의 데이터를 AI와 로봇에 연계하는 피지컬AI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험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에는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시각언어모델(VLM)과 이를 행동으로 연결하는 시각언어행동모델(VLA)을 적용하고 그룹 계열사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AI파운데이션모델 엑사원도 다양하게 적용하는 실험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잇따라 회동한 엔비디아와 협업, 제조·물류 데이터를 로봇 학습에 활용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이 가동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사람과 사물의 위치가 수시로 변하는 공간인 만큼 가전·스마트홈 사업에서 축적한 생활공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숙련도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피지컬 AI전문기업 리얼월드는 로봇핸드 상용화에 나서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제조현장에서의 산업데이터 취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월드는 이미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제조라인 현장에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핸드 구동데이터를 상당부분 취합해 피지컬AI에 필요한 로봇핸드 성능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차세대 로봇 핸드(손)를 장착, 1일 전격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일(현지시간)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새 로봇 손을 탑재한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로봇핸드로 다양한 조작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새 로봇 손의 가장 큰 특징은 엄지를 포함해 총 4개의 손가락에 13개 자유도(Degree of Freedom)를 구현해 기존보다 조작 능력이 더 정교해졌다고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설명했다. 엄지는 4개, 나머지 손가락은 각각 3개 자유도로 구성됐다.
자유도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거나 변할 수 있는 변수의 개수를 의미한다. 자유도가 높을수록 로봇은 더 많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