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분기 매출 103조원, 영업이익 83조원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7.9% 증가한 104조6155억원을 기록했고,영업이익은 83조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3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 100조원을 돌파한 것도, 분기 영업익 80조원대를 돌파한 것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79.7%를 기록, 삼성전자,마이크론, TSMC를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TSMC의 3분기 영업이익율은 58.7% 였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고성능 AI반도체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분기부터 양산출하를 시작한 6세대 HBM인 HBM4의 높은 수익성이 80%대 가까운 영업이익율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으로 215.7% 늘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익 폭증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195조원,영업익 107조4000억원을 달성한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부족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분기별 영업익 100조원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반도체기업 키옥시아 투자 수익 대부분을 주주환원키로 하고, 추가로 60조원을 주주와 공유키로 하는 등 올해 10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실적에서 지난해 한해 매출(97조1467억원)보다 많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창사이라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시대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반도체 수퍼사이클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HBM4 출하가 개시되면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D램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낸드 메모리분야 역시 기업용 SSD(321단 eSSD) 판매가 폭증하면서 AI데이터센터 용 메모리판매량 급증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14조5000억원으로 올 2분기말보다 26조5000억원 늘었고, 차입금은 2조8000억원 줄어든 1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현금은 98조7000억원으로 확대돼 추가 투자여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영업익 100조원대 돌파를 낙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달성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라인 생산량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메모리 양산을 늘려 추가 순현금을 더욱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특히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방향이 국가단위의 AI데이터센터 인프라구축 경쟁과 맞물려 기존 개인수요에서 B2B개념의 피지컬AI분야로 집중 투자되고 있는 점을 감안, AI팩토리기반의 피지컬AI수요를 집중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8일 공시자료를 통해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로써 기존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 연간 100조원의 주주환원을 단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00조원 중 현금배당 규모가 30조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규모는 60조원 수준이다. 3분기 현금배당액은 14조원, 자사주 매입액은 20조원이다. 매입할 자사주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지급예정이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원과 키옥시아의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을 배당하는 특별배당 1만원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자료를 통해 “역대 최대실적의 매출과 영업익을 바탕으로 당분간 이어질 메모리 공급부족에 따른 수요증가와 최첨단 신제품을 앞세워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 주주와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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