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분기 경상수지흑자,독·일 합친 것보다 많아,중국이어 글로벌 2위 기록 한국 2분기 경상수지흑자,독·일 합친 것보다 많아,중국이어 글로벌 2위 기록
우리나라가 2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에서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중국에 이어 글로벌 2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한 국가로 나타났다.... 한국 2분기 경상수지흑자,독·일 합친 것보다 많아,중국이어 글로벌 2위 기록

우리나라가 2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에서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중국에 이어 글로벌 2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한 국가로 나타났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주요국 경상수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166억3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83억8580만 달러) 대비 31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우리나라가 한 분기에 해외에 물건을 수출하고 남긴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조사대상 주요 36개국 중 중국(1937억 달러)에 이어 2위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으로 분석된다.

IMF를 비롯,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한국의 분기 경상수지에 주목하는 것은 한국의 2분기 경상수지 실적이 3위 독일(522만7628만 달러)과 5위 일본(506만1528만 달러)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 독일, 일본 3개국의 무역 데이터 비교를 비교한 1996년 1분기 이후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반도체 수퍼사이클로 인한 메모리 가격급등과 수출 호황이 사상 최대 분기 최대 경상 흑자를 이끌었다.

한국은 독일과 일본은 물론,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등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실제 한국의 2분기 수출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천문학적인 AI 투자확대와 공급부족사태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힙입은 것으로,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7%나 급증했다.

전체 수출실적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초 31.2%에서 지난달 49.9%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한해 한국이 5000억 달러(660조6500억원) 흑자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SNS를 통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넘어섰다”면서 “AI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을 뒤따르는 나라를 넘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끄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살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