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게임스톡사태 관전법,비트코인·디파이 5년내 월街 대항마 떠오른다? [피치원뷰]게임스톡사태 관전법,비트코인·디파이 5년내 월街 대항마 떠오른다?
1일 미 현지 밤 10시(한국시간 1일 오후 3시),‘클럽하우스’라는 신생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2명의 인물이 설전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주가 폭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피치원뷰]게임스톡사태 관전법,비트코인·디파이 5년내 월街 대항마 떠오른다?

1일 미 현지 밤 10시(한국시간 1일 오후 3시),‘클럽하우스’라는 신생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2명의 인물이 설전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주가 폭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가 최근 미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게임스톱 주식을 둘러싸고 로빈후드앱 창업자 블라디미르 테네브 CEO에게 송곳 질문을 하며 설전을 벌였다.

“지난주에 왜 사람들이 로빈후드(앱)로 게임스톱 주식을 사지 못했죠? 당신이 고객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는지(sell your clients down the river),비밀을 다 털어놓으세요! “ (일런 머스크)

“아 예.예. 잠시만요. 배경설명부터 드릴게요.” (블라디미르 테네브, 로빈후드 창업자)

하지만 로빈후드 앱 창업자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한 채 미 정부 규제기관의 요청에 의한 것 때문이라는 궁색한 답변으로 일색,개미군단의 의구심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비디오게임 유통체인인 게임스톱 사태를 계기로 미 월스트리트를 좌지우지한 헤지펀드와 리테일 증권서비스 앱간 카르텔,검은 담합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비트코인과 디파이(DeFi.탈중앙화한 금융시스템)에 대한 개미투자주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과도한 레버지리(차입)를 이용,공매도를 일삼는 헤지펀드의 관행과 대형 증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로빈후드 등 증권앱 등이 헤지펀드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버튼을 없애는 이른바 개미 투자자의 매수를 원천 차단하는 믿기 힘든 편법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월가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개미투자자와 블록체인기술 업계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게임스톱 사태로 인해 월가 자본시장을 지배하는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에 당장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는 없지만, 자본시장 카르텔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레딧을 중심으로 개미투자자 커뮤니티의 파워 앞에 미 헤지펀드 2위 업체인 멜빈캐피털이 공매도 전쟁을 통해 한 달 만에 자산이 반 토막나면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등 개미투자자에게 백기 투항한 사건도 상징적인 일로 평가된다.

멜빈캐피털은 이번 주식공매도 전쟁을 통해 125억달러(14조원)규모의 운용자산이 80억달러,8조9000억원 규모로 줄어드는 등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실제 사건 발생후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자 로빈후드, 인터렉티브브로커스 등 주식거래앱들이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블랙베리 등의 주식 거래를 제한해 미국 개미군단의 분노를 샀다.

미국 사회는 게임스톱사태를 통해 개인 투자자는 해당 주식을 매도하는 것만 가능하지만, 헤지펀드는 여전히 매수와 매도가 모두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기울어진 운동장’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 헤지펀드, 로빈후드앱간 검은 카르텔과 미 규제기관의 움직임

이번 게임스톱 사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 우선 월가의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기관투자자와 헤지펀드, 증권사 등이 이미 개인투자자를 압도하는 정보 비대칭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사실과 검은 카르텔,담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1일 일런 머스크가 클럽하우스를 통해 예고하고 방송한 로빈후드 CEO와의 설전은 기존 자본시장의 모순이 속속 드러나면서 탈중앙화된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극적으로 입증한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수년전 공매도의 공격을 받아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아픔을 겪었던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가 이날 일반인들의 게임스탑 주식 매수거래를 중지시켰던 증권거래앱 로빈후드의 블라디미르 테네브 CEO를 상대로 국회 청문회나 기자회견을 방불케 할 만큼 송곳 질문을 퍼부은 사건은 미국 개미투자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숏스퀴즈에 몰린 헤지펀드를 구하기 위해 로빈후드 앱 등에서 매수버튼을 없앤 사태에 대해 블라디미르 베네브CEO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더욱 큰 의혹만을 남겼다. 베네브 CEO는 미국의 NSCC(증권의 결제를 담당하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같은 기구)가 게임스탑 주식의 변동성 증가로 인해 로빈후드 같은 증권사들이 갖고 있어야 하는 증거금(Deposit)을 무려 30억달러(약 3.3조원) 정도 추가로 넣으라고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테네브 CEO는 클럽하우스 방송을 통해 “24시간 안에 증거금 30억 달러를 마련하라는 연락을 지난 수요일 3시 반에 받았다”면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서 이렇게 큰돈을 마련할 수는 없어 증거금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게임스탑 주식의 매수주문을 막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어떤 공식 경로로 증거금 30억 달러를 요구했는가”라는 질문에 이어 “누가 새벽에 30억 달러를 준비하라고 서류를 보내는게 전례가 있는 일인가”라며 쏘아붙이듯 질문을 퍼부었다.

특히 머스크는 “누가 NSCC의 수장이며, 이 기관을 책임지는 사람들도 다 월가에서 온 이들 아닌가”라며 사실상 이번 사건의 배후에 월가의 카르텔이 있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로 테네브 CEO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테네브 CEO는 “그렇게 믿을 근거는 없다”고 답했고, 머스크는 “앞으로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라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번 게임스톱 공매도전쟁은 미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미 정부차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조사하겠다는 입장발표는 없지만, 미 국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사건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가 지난달 28일로 게임스톱 사태에 관한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하원 패널을 이끄는 민주당 소속 맥신 워터스 의원 발언을 인용 “우리는 최근 비윤리적 행위로 시장 변동성을 초래한 헤지펀드들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시장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그것(시장)이 헤지펀드들과 그 금융 파트너들에 의해 어떻게 조작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해 향후 자본시장의 카르텔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28일 “헤지펀드, 사모펀드, 부자 투자자들은 그동안 증시를 개인 카지노처럼 갖고 놀면서 다른 사람들(개미투자자)만 비용을 치르게 했다”고 비판 성명을 냈다.

사건발생 후 일런 머스크는 물론 트위터 잭도로시 CEO등 여러 테크기업 리더들이 트위터 프로필을 ‘#bitcoin’으로 바꾸는 등 기존 중앙화한 금융시장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들 트위터 태그는 탈중앙화된 개방형 금융 네트워크의 가치를 일반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게임스톡사태가 몰고 올 파장, 동학개미들 비트코인,디파이에 관심 집중

전문가그룹은 게임스톱사태로 인해 월가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당장 바꿀수는 없지만,이러한 자본시장 카르텔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징적인 사건이 폭로되면서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한 새로운 개방형 금융네트워크,디파이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로빈후드 등 기존 거대 증권플랫폼으로 성장한 증권거래앱이 “개인에게도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립취지와 달리 정반대 행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도 향후 월가 자본시장의 변화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즉 로빈후드 등 거대 증권앱은 무료 수수료로 인해 이용자가 폭증했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거꾸로 월가 헤지펀드와 증권사와 결탁, 헤지펀드의 손실을 막기 위해 앞장서고,수수료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압력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던 것.

전문가그룹은 향후 자본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는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 자본시장에서 모순이 생겨날수록 새로운 탈중앙화한 블록체인기반 기술이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쉬드 김서준 대표는 2일 “기존 자본시장의 모순이 커지면 커질수록 비트코인가치는 비례해 커질수 밖에 없다”면서 “게임스톱 사건을 계기로 비트코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비트코인이란 탈중앙화한 자산이 기존 중앙화한 자본시장의 모순과 문제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 교과서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일런 머스크,잭도로시 등 미국 테크산업을 주도하는 빅가이 창업자들이 일제히 트위터 프로필 태그를 ‘#bitcoin’으로 바꾸는 등 월가 중심의 자본시장에 반기를 드는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도 향후 미 자본시장에 거대한 변화의 씨앗을 던지는 단초가 될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4차산업이 확산하면서 앞으로 자본시장에 개인투자자는 밀물처럼 더욱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게임스톱사태를 계기로 로빈후드 이용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파이에서는 제도권 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이미 개미투자자 커뮤니티는 집단지성으로 운영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얼마든지 만들어내고 있고, 이를 테면 선두주자인 테라(Terra) 블록체인에서 구현된 합성자산 프로토콜, 스테이블 코인 미러(Mirror)의 경우 향후 수년내 미 자본시장을 주도할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업계와 블록체인산업계는 이미 미 개미군단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레딧과 공매도를 남발하는 헤지펀드를 쫓아다니며 공격하는 개미투자자 간의 혈투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으려는 개미군단의 움직임이 비트코인기반 디파이 플랫폼에 날개를 달아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판 개미 동학혁명과 비트코인의 결합은 서서히 월가를 압박하는 수준을 넘어 월가에 대항하는 새로운 금융네트워크의 출현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도 조심스레 대두되고 있다.  미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해 월가와 헤지펀드,로빈후드 앱간 담합에 대해 어떤 해석을 내리고 조처할지 주목된다.

한편 게임스톱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들이 주가폭등으로 총 135억달러(약 15조1천억원)의 천문학적 손실을 낸 가운데 로빈후드는 리빗캐피털, 아이코닉, 세쿼이아,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난주 10억달러, 지난달 31일 추가로 24억달러 등 총 34억달러(약 3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개미투자자들은 로빈후드앱이 점유율 1위인 것은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이지만,증권사와 기관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대신 개인투자자 정보를 다 넘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기관 헤지펀드가 주요 클라이언트이고 매수버튼을 막은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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