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의장,100억대 투자,국내 최초 합숙몰입형 ‘SW기숙학교’ 설립한다 장병규의장,100억대 투자,국내 최초 합숙몰입형 ‘SW기숙학교’ 설립한다
배틀그라운드 신화로 크래프톤을 세계적 게임회사로 일궈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한해 최대 400명의 고급 SW개발자를 배출하는 초대형 ‘SW기숙학교’를 국내 처음으로 발족키로 해 찬사가 쏟아지고... 장병규의장,100억대 투자,국내 최초 합숙몰입형 ‘SW기숙학교’ 설립한다

배틀그라운드 신화로 크래프톤을 세계적 게임회사로 일궈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한해 최대 400명의 고급 SW개발자를 배출하는 초대형 ‘SW기숙학교’를 국내 처음으로 발족키로 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스트와 함께 이미 SW개발자를 양성하는 ‘SW사관학교 정글’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해온 장병규 크래프톤이사회 의장이 최근 세계 최고수준의 고급 SW프로그래머를 연간 300~400명규모로 양성할 수 있는 ‘합숙몰입형 SW학교’를 직접 운영한다고 공식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합숙몰입형이란 합숙생활을 하면서, 하루 16시간이상 오로지 프로그래밍 학습과 고난이도 코딩 프로젝트에만 매달리는 고난이도 합숙몰입형 SW인재육성 캠퍼스 개념이다. 고난이도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중도 탈락되는데, 고난이도 프로젝트 과정이수시 세계적 수준의 코딩개발 능력을 갖추게 한다는 게 목표다.

장병규 의장은 창업초기 2,3년간 주말이나 휴식없이 최고 난이도의 몰입을 통해 압축성장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몰입 압축성장론’의 중요성을 줄곧 주창해온  성공창업자 중 한명이다.

실제 장 의장은 “창업초기 3,4년간 몰입해 일하다 보니 대기업에서 10~15년 근무해온 이들보다 더 많이 발전해있다는 사실을 경험한 바 있다”면서 “20대후반과 30대 초반의 몰입과정을 통한 압축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크래프톤식 ‘정글(SW사관학교)’운영에 직접 나서기로 하고 조만간 전담조직을 공식 발족키로 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대규모 SW개발자 양성에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은 2년전부터 카이스트와 진행중인 5개월여의 합숙 몰입교육 프로그램인 정글을 통해 배출하고 있는 기수별 30~40명 규모의 SW개발자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글을 통해 배출하고 있는 SW개발자의 경우 네이버,우아한형제들,카카오 등 IT 대표기업들이 서로 채용하기 위해 치열한 스카우트전을 펼치고 있을 정도다. IT업계에선 정글출신이면 무조건 채용한다는 불문율이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다.

장병규 의장은 정글운영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수퍼개발자 수요가 폭증,SW개발자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함에 따라 결국 사내 ‘SW기숙학교’를 직접 운영해 연간 최대 400명까지 고급 프로그래머를 양성키로 했다.

크래프톤 역시 SW개발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판교사무실 조차 출퇴근이 멀다고 판단, 지난해 7월 테헤란로 역삼동 센터필드에 8개층을 임대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10[크래프톤 테헤란로 역삼동 사무실 ]

크래프톤은 개발자의 쾌적한 개발환경을 위해 15층에 뷰가 전면 개방된 공간에 식당과 카페를 갖춰 하루 3끼 식사와 커피 및 음료 등을 갖춰놓고 있다. 크래프톤은 실제 입주과정에서 최대형 신축 건물 15층에 구내식당을 설치할수 없다는 건물주를 설득한 끝에 사방이 트여 전망감이 좋은 쾌적한 식당까지 갖춰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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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동 센터필드 빌딩 15층 크래프톤 구내식당 및 카페 전경. 강남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병규 의장은 이와 별도로 이미 카이스트에 사재 100억원대를 출연한데 이어 사내 직원이 연구기관 기부시 자신도 매칭식으로 사재를 출연해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장병규 의장은 지난 2월 크래프톤 주가부양을 위해 책임경영의지로 사재 100억원을 들여 자사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장병규 의장이 SW개발인력 양성 및 대학 기부 등에 반복해 나서고 있는 것은 SW고급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소 남다른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장병규 의장은 이미 10년전부터 후배들이 창업시 십시일반으로 지원해주는 개념으로 수십군데 엔젤투자를 한바 있는데,최근 엔젤투자금이 잇따라 엑시트에 성공하면서 수백억원대의 사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엔 전 직원에 주식 1000억원을 무상증여,또한번 찬사가 쏟아진 바 있다.

실제 장병규 의장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하이퍼커넥트 등 외국기업에 수조원에 매각된 스타기업의 경우도 초기 엔젤투자자로 나선바 있다. 이 때문에 크래프톤 주식매각은 커녕 오히려 사재100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장병규의장은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제안으로 2020년 카이스트와 함께 대전에서 SW개발자 양성프로그램 ‘SW사관학교 정글’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 장 의장은 매주 이틀씩 대전소재 카이스트로 출근,직접 합숙몰입 과정의 정글 프로그램에 관여하며 SW인력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정글은 5개월간 합숙형태로 교육을 진행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예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실제 장병규 의장은 평소 사내외 강연시 창업후 3,4년간 몰입한 과정을 통해 자신은 10~15년이상 샐러리맨 생활을 한 사람보다 더 빠르게 압축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온바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매입한 성수동 이마트부지에 본사 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2027년께 최고 수준의 수퍼개발자 규모를 1000명이상 확보,세계 최고수준의 개발능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장병규 의장은 정글출범 당시  “정글은 제가 대학교때 SW엔지니어로서 몰입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지금 세대에게 돌려주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공대생이 진정한 SW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과정”이라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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