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애플페이 한국출시‘공식 발표,3월초 현대카드통해 본격 서비스 애플,“애플페이 한국출시‘공식 발표,3월초 현대카드통해 본격 서비스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함에 따라 충성도 높은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애플페이 사용에 나설지 주목된다. 애플페이출시로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애플페이 한국출시‘공식 발표,3월초 현대카드통해 본격 서비스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함에 따라 충성도 높은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애플페이 사용에 나설지 주목된다.

애플페이출시로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NFC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해온 삼성 갤럭시폰의 삼성페이와 치열한 시장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애플은 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3월초부터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사실상 2015년 출시 7년만에 사용자수 1600만명,누적 결제금액 182조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간편결제시장 절대강자로 발돋움한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삼성페이’의 독점체제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돌입하게 됐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스마트폰폰 앱에 저장,실물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능한 서비스다.

결제업계는 애플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애플페이사용에 나설 경우 애플페이가 상당한 흥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애플페이의 경우 NFC기반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만 사용하다는 점 때문에 점유율 확대에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즉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개 가운데 NFC기반 단말기를 보유한 업소가 불과 10%,나머지 90%가 삼성페이만 결제가능한 MST단말기인 상황이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출시 시점이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시리즈의 공식 출시 시점과 맞물려, ‘삼성페이’의 편의성 때문에 갤럭시폰으로 갈아탄 아이폰 충성고객들이 갤럭시 신모델대신 아이폰으로 얼마나 갈아탈지 주목된다.

한편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이달초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관련 업체와의 비공개 회의를 개최,애플페이 허가를 사실상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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