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엉터리 휴면증권계좌조회망,소비자불만 폭주
금융감독원이 잠자고 있는 5767억원규모의 휴면성 증권계좌의 돈을 찾아가라며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힌 ‘휴면 증권계좌 조회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발표를 믿고 23일 오전 휴면성 증권계좌 조회시스템에 접속한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통합조회시스템이라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32개 증권사를 각각 접속해 조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 증권사별로 대략 exe파일로 위장한 액티브X... Read more
이명희 신세계회장,800억 불법 차명주식 적발,여론뭇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800억원대 차명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마트 세무조사과정에서 이 회장의 차명주식을 발견, 금융당국에 통보했다. 세무당국에 의해 차명주식이 들통나자 신세계그룹은 6일 증시가 마감된 이후 전∙현직 임의의 계열사 주식 37만9733주를 이 회장 명의로 전환한다는 정정공시를 냈다. 여전히 법 위에 군림하는 대기업, 재벌의 놀라운 이야기다. 신세계그룹은 6일 오후 “백화점, 이마트,... Read more
[인물 리뷰] 한국을 떠나는 핀테크 여사장의 눈물
6월 29일 오전 판교글로벌R&D센터. 글로벌핀테크동향에 대해 강연에 나선 박소영 페이게이트사장은 “국내 핀테크서비스 관련 규제가 해외에 비해 너무 강해, 선진 핀테크서비스를 시도하려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이전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하게 문제제기를 했다. 그는 “국내는 은행이 하지 않는 영역조차, 정부가 금융기관과의 마찰을 우려,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로부터... Read more
[김광일 칼럼]  박근혜 정권은 절대 액티브X를 뿌리 뽑지 못한다
  지난해 초 박 대통령이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없애라”고 지시한 이후, 액티브X(ActiveX)는 규제 덩어리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액티브X는 어떻게 됐을까? 금융위원장, 미래부장관 등이 “당장 없애겠다”며 수없이 쏟아낸 서슬 퍼런 후속조치들은 어떻게 됐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액티브X는 이 정권에선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정확히 표현하면 현 정권은 액티브X를 없애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