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카뱅,올해 리딩은행 그룹 넘본다,스테이블코인 법제화시 탄력   [피치원뷰]카뱅,올해 리딩은행 그룹 넘본다,스테이블코인 법제화시 탄력  
무서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이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5대 은행과의 영업익 격차를 줄이면서 리딩은행 그룹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실적발표를 통해... [피치원뷰]카뱅,올해 리딩은행 그룹 넘본다,스테이블코인 법제화시 탄력  

무서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이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5대 은행과의 영업익 격차를 줄이면서 리딩은행 그룹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영업익 6494억원,단기순이익 4803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신, 수수료 및 플랫폼, 자금운용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을 바탕으로 비이자수익이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수익 포트폴리오가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난 4803억 원, 영업익은 6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 세컨드리 리딩그룹을 뒤쫓는 수준으로, 지난해 국내 4대 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 순위는 3조 8620억원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이 4년만에 신한은행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4대 은행 합산 순익은 14조 원대로 역대 고금리시대를 맞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특히 비이자수익에서 전년 같은 기간대비 22.4% 늘어난 1조 886억 원을 기록,최대 실적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연간 기준 비이자수익이 1조 원을 돌파한 건 올해가 처음으로 인터넷은행 플랫폼으로서의 안정적 성장세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 수신 잔액은 68조 3000억원, 여신 잔액은 46조 9000억 원 수준이다. 전체 영업수익 3조 863억 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를 넘어서수수료,자금운용,플랫폼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수수료·플랫폼 수익의 경우 대출 및 투자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 성장한 31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2조원규모이고, 개인사업자 대출규모는 전년 대비 1조 2000억 원 늘어나 3조 원대를 넘어섰다. 개인사업자 대출비중은 전체 여신중 30%대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말 기준 고객 수는 전년대비 182만명이 늘어난 2670만 명, 4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출 비교도 기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서 개인사업자,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 늘리고, 2분기에는 MMF, 가상자산, 국내 외 주식매매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투자비교 탭도 운영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외화통장, 4분기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을 출시해 수신 경쟁력을 이어가고 태국에 인터넷은행을 설립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몽골에 진출,현지 금융기관에 자체 신용평가모델(CSS)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수출, 글로벌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첫 글로벌투자에 나선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지난해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현지 디지털은행 시총 1위기업 자리를 굳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SCBX그룹과 합작설립한 태국 ‘뱅크X’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태국현지에서 가상은행 사업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국가를 중심으로 포용금융 모델을 확산,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과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고객까지 포용,인터넷은행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카카오뱅크의 영업익규모가 올해 7000억원대를 넘어서고 지난해 비이자수익이 1조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영업익규모가 7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에 따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과 DB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 3000원까지 일제히 상향 제시하고 있다. 증권가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비이자수익 1조원대 돌파를 계기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외연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대체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투자업계와 증권가는 특히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할 경우 카카오뱅크의 비즈니스 다변화와 사업모델경쟁력은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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