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승부수 인텔,네이버에 러브콜한 까닭은
‘反 엔디비아’를 외치며 AI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인텔이 네이버와의 공조를 공론화하면서 네이버의 AI 사업모델에 대한 글로벌 AI업계 및 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텔은 이미 구글에 이어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와 관련 생태계를 나란히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AI반도체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인텔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Read more
크래프톤,연매출 1조9106억,역대 최대실적달성,2조클럽 눈앞
크래프톤이 지난해 매출 1조9106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견고한 성장세에 힙입어 2조 클럽을 눈앞에 두게 됐다. 크래프톤은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 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 당기순이익 59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연간매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상승하는 등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46억 원, 영업이익 164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2.8%, 30.3% 늘어난 수치다. 크래프톤의 성장세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12월 최대 동시접속자 수 또한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지난해 서비스를 재개한 이후 트래픽과 매출 모두 빠르게 회복하며,... Read more
삼성전자,세계최초 AI폰,‘갤럭시S24’발표,통화중 동시통역가능?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AI를 통해 통화대화중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Read more
크래프톤,3분기 매출 4503억,누적영업익 6037억,게임사중 영업익 1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3분기 매출 4503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 당기순이익 2116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7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16%, 4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역시 각각 4%, 31%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크래프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3760억 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37억 원으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해 주목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매출 성장세와 게임사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배틀그라운드 IP가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우선 PC/콘솔 부문에서는 3분기 클래식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총기인 드라구노프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PC/콘솔 부문에서 13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 상승한 3,0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전 수준의 매출과 트래픽을 회복했고,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인도 시장 내 국민 게임의 입지를 굳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크래프톤은 2023년 초부터 ‘스케일업 크리에이티브(Scale-Up... Read more
넷플릭스,SK브로드밴드에 망사용료 400억원지급 합의, “글로벌 판례막아라”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3년여간 끌어온 소송을 전격 취하,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측에 총 400억원대의 망사용료를 지급키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콘텐츠플랫폼사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망사용료 요구 소송이 본격 제기될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와 쌍방 제기한 소송과 관련,양사간 비밀유지협약(NDA)를 조건으로 400억원대 망사용료를 지급키로 SK브로드밴드와 지난달 전격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로펌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각각... Read more
마이데이터 폭풍성장,내년 비금융분야도 허용,금융시장 판도바뀐다
“금융회사와 빅테크 IT기업간 사활을 건 쟁탈전이다”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해 주는 일명 금융빅데이터 ‘마이데이터’ 시장이 중복가입자 포함 이용자수가 8700만명,사용건수 2500억건을 넘어서면서 파죽지세로 커지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의 경우 기존 증권,보험,카드 등 금융시장은 물론 내년부터 보건,의료,교육,문화 등 비금융권까지 개인정보수집이 가능해지면서 금융권과 빅테크 IT기업간 마이데이터시장 점유율에 따라 거대한 쏠림현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월... Read more
불법영업논란 타다,무죄 확정, 대법원 ‘법이 허용하는 합법서비스”판결
문재인정부 시절 국토부와 여당이 당시 총선직전 정치적 논리를 앞세워 불법으로 규정,영업을 막았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전직 경영진이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함께 기소된 쏘카와 VCNC 법인 역시 무죄 판결이 유지돼 사실상 적법한 서비스였슴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정권에서 처참한 갑질행정으로 불법 영업 논란이 일었던 타다서비스는 적법한 서비스로,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차량호출서비스임이 확인된 셈이다.... Read more
토스,삼성페이 이어 애플페이 간편결제지원,카카오·네이버결제 본격추격
토스가 애플페이 결제 지원에 나선다. 2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토스의 계열사인 모바일 금융플랫폼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및 매장관리 솔루션 회사인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이번 달 안으로 국내 인증을 마무리하고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 ‘토스 프론트’는 이로써 일반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결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 결제 단말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결제 표준 규격인 EMV 컨택트리스 (비접촉결제서비스)의 마지막 단계인 국내 보안 인증을 이달 안에 받기로 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간편결제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애플페이 결제지원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앞서 LG유플러스로부터 전자지급결제부문을 인수하는 등... Read more
토스뱅크 2000억원 증자성공,기업가치 2조원 평가,총자본금 1조6500억원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2000억원 증자를 통해 회사출범 1년여만에 총 납입 자본금을1조6500억원규모로 늘렸다. 토스뱅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021년 10월 출범 후 일곱 번째 유상증자다. 이번 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6500원으로 직전 가액(5000원) 대비 30% 할증된 가격으로 기업가치를 2조원대 이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3000억원대 증자계획에서 2000억원으로 마무리된... Read more
삼성SDI,GM과 미 현지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설립,미 진출 본격화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SDI는 8일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투자계획에 합의했다. 삼성SDI 최윤호(사진) 사장은 8일 미국 GM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GM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GM전기차용 배터리 전용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미 현지 GM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을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설립키로 하고, 세부 투자 규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