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들어간 옐로 이상혁의 운명,내년 4월 1200억 CB상환이 분수령,공중분해 초읽기 버티기들어간 옐로 이상혁의 운명,내년 4월 1200억 CB상환이 분수령,공중분해 초읽기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죽는 건 같다” 전횡과 독단적 경영으로 옐로모바일 부실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있는 대주주 이상혁 대표가 주주와 투자사들의 2선 퇴진방침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버티기들어간 옐로 이상혁의 운명,내년 4월 1200억 CB상환이 분수령,공중분해 초읽기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죽는 건 같다”

전횡과 독단적 경영으로 옐로모바일 부실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있는 대주주 이상혁 대표가 주주와 투자사들의 2선 퇴진방침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퇴진 불가’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은 이제 회사 및 대주주 지분압류를 통한 주주 및 투자사의법적 절차 진행과 함께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자칫 그룹 자체가 붕괴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 옐로모바일 자금운영 및 주요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 축인 이상혁 대표와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 옐로모바일의 불법적 자금운영과 배임∙횡령 혐의와 관련해 심각한 갈등을 드러내며 포메이션그룹이 더 이상 옐로모바일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옐로모바일은 피치원미디어 보도를 통해 비정상적인 자금운영이 잇따라 드러남에 따라 국내외 어떤 벤처캐피털도 투자에 나설 의향이 전혀 없는 데다, 제2 금융권 역시 담보대출이나 CB담보 대여 등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옐로모바일은 추가 투자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포메이션그룹 역시 포메이션펀드와 함께 앞서 진행했던 펀드 등 2건의 펀드가 모두 도중에 파트너사 간 이견으로 깨지면서 구자홍 LS그룹회장 장남인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 역시 미 현지 LP들 간에 매우 부정적 평가가 제기되는 등 더 이상 추가 펀드 구성이 힘든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라 포메이션그룹은 실적부진과 함께 펀드구성 이후 운영상 상당한 문제를 드러내면서 미 현지 LP대상 추가 펀드 구성이 불가능, 더 이상 옐로모바일에 추가 투자를 해줄 여력 자체가 없는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밝혀졌다.

게다가 LS그룹이 최근 옐로모바일 투자와 관련해 배임∙횡령 논란에 휩싸인 구본웅 포메이션 대표와 옐로모바일그룹 간의 관계에 대해 본격적인 실태 파악에 나선 대목 역시 향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구본웅 대표는 “전혀 문제없다”며 LS그룹개입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향후 옐로모바일 사태가 포메이션그룹의 불법적 행위가 드러나는 쪽으로 흐를 경우 LS그룹이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 고립무원 옐로모바일, 내년 상반기 1200억원대 CB 상환이 중대 분수령

옐로모바일의 전횡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데일리금융그룹 자회사는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수백억원대 자금을 옐로모바일로 빼돌린 코인원은 신뢰도 추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데일리블록체인 역시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210억원의 자금을 전환사채 취득을 위해 공평저축은행에 집행하면서 불과 4개월여만에 보유현금 450억원 중 400억원이 빼돌려져 사라지고 현재 현금이 50억원도 채 안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DFG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가 무려 700억원대 자금을 코인원과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빼돌려 상장사 인수 및 옐로모바일 운영자금으로 전횡한 것은 명백한 불법적 행위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자금 회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옐로모바일은 당장 내년 4월 전후로 1200억원대에 이르는 전환사채(CB)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시총 4조원대로 CB를 발행한 상태라 현재 주가 폭락으로 시총 2000억원대에 불과한 옐로모바일에 추가 투자나 주식으로 전환하려는 투자사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

여기에 이상혁 대표는 알펜루트와 DS투자자문으로부터 각각 180억원대, 200억원대 규모의 차입자금을 갚지 못해 이상혁 대표 지분 상당수가 압류가 돼 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이상혁 대표가 400억원대에 이르는 대여금을 상환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보유한 지분의 60%를 가까이 뺏길 게 불가피한 상황이다.

옐로모바일 역시 CB 상환은 물론 은행권 대출금 등 부채 상환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존 창업자 및 주주들의 자금 회수 및 인수대금 상환 소송전이 봇물이 터지고 있어, 옐로모바일 주식은 물론 이상혁 대표 지분 자체가 법적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옐로모바일그룹에 합병한 자회사들이 주식스왑 가치평가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기업가치 평가차액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차별화에 대해서도 소송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옐로모바일은 앞으로 엄청난 소송전에 휘말리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내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배수진친 이상혁, 법적절차 돌입한 주주와 투자사, 긴 법정 다툼 본격화

현재 드러난 불법적 경영행태 및 지분압류등 소송성격을 감안해볼 때 시간은 주주 및 투자사 편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혁 대표 등 현 경영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게 뻔하고 계속 버틸 경우 법적처벌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송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1년후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치원미디어 보도를 통해 드러난 수건의 횡령 및 배임 건으로 인해 현 옐로모바일 수뇌부가 법적 처벌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분석이 우세해짐에 따라 이상혁 대주주는 끝까지 버틴다는 ‘배수진’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상혁 대표의 ‘버티기 작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2선 후퇴나 경영에서 손을 놓는 순간,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소송전과 지분압류 등 수십 건의 송사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고, 상황에 따라서는 금융당국의 대응 여부에 따라 이상혁 대표는 순식간에 법의 심판대에 직접 서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상혁 대표를 포함한 경영 수뇌부는 소송전의 결과가 1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 최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현 위기를 모면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옐로모바일과 대주주에 대한 법적 소송 건이 워낙 많은 데다, 금융당국이 옐로모바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상혁 대주주는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이첩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상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주 및 투자사 등 비상대책팀은 143개 합병회사와의 계약서와 이면계약, 주식스왑 및 매각대금 지급계약서를 둘러싼 계약불이행과 소송전, 주요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타 계열사로 빼돌리는 과정에서의 불법적 절차 등 외부에서 파악하기 힘든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상혁 대표의 2선 퇴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법적 분쟁과 계약서를 둘러싼 소송전은 이 모든 문제에 직접 개입한 이상혁 대표를 포함한 현 경영 수뇌부만이 유일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때문에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가 현재 드러난 불법적 경영행위와 배임∙횡령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문제를 인정해야만 긍정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향후 추가로 쏟아질 수십 건의 소송전과 계약불이행과 관련한 이슈 역시 이상혁 대표가 스스로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옐로모바일의 바짝 말라 버린 자금경색. 현재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는 이상혁 대표와 갈등을 빚은 후 “알아서 해결하라”는 입장을 전달한후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향후 추가 투자는 불가한 상황이다.

게다가 옐로모바일 자체가 적자로 현금이 없는데다, 일부 흑자인 우량 자회사 역시 이번 사태 이후 수십억, 수백억원대 현금을 지주회사로 빼돌리거나 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절대불가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상혁 대표가 어떻게 자금난 문제를 해결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현재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추가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융통할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3개 상장사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번 사태로 주가가 폭락한 데다, 추가 증자 등이 불가능해 옐로모바일의 자금난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상태로 내몰릴 공산이 큰 상태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옐로모바일의 경우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3000억원대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동원 가능한 현금 유동성은 상장사 지분 포함 대략 1000억원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 사태는 회사 및 대주주 지분에 대한 압류 관련 소송이 본격화하고 CB상환 및 자금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공중분해’될 정도의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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