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의후폭풍]옐로모바일 사기극의 본질,“일그러진 탐욕” [김광일의후폭풍]옐로모바일 사기극의 본질,“일그러진 탐욕”
창업자 이상혁 대주주의 일그러진 탐욕으로 인한 독선적 경영과 반복된 배임횡령성 부실경영으로 끝내 좌초위기를 맞고 있는 옐로모바일 사태. 옐로모바일 사단에 합류한 패밀리 창업자들은 고통과 탄식의... [김광일의후폭풍]옐로모바일 사기극의 본질,“일그러진 탐욕”

창업자 이상혁 대주주의 일그러진 탐욕으로 인한 독선적 경영과 반복된 배임횡령성 부실경영으로 끝내 좌초위기를 맞고 있는 옐로모바일 사태. 옐로모바일 사단에 합류한 패밀리 창업자들은 고통과 탄식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YM의 사업제안을 뿌리친 수많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옐로모바일 그룹에 속한 수익성 좋은 유망 벤처기업들은 옐로모바일그룹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경영변신과 지분구조변화를 시도하며 ‘탈옐로모바일그룹’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옐로모바일그룹은 쏟아지는 소송전과 법적다툼으로 숨가쁘게 공중분해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어떻게 143개에 이르는 유망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거대한 옐로모바일 사단을 이룰수 있었는 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벤처산업계는 어떻게 그 잘나가고 검증된 유망기업 창업자들이 하나같이 이상혁 대주주에 설득당해 합류했는지에 대해 지금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데요. 과연 143개 유망기업이 단기간내 옐로모바일그룹에 합류한 흡입력, 그 결정적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수십여명 옐로모바일그룹 계열사 창업자와 경영진을 만나보며 느낀 점은 결국 이상혁 창업자에게 사기를 당한 결정적 이유는 ‘탐욕’이었다는 점입니다. 사기꾼에 쉽게 당하는 이유는 ‘내 마음속에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처럼 결국 빠른 시간내에 상장을 통해 거액을 엑시트하겠다는 성급한 욕심이 이번 옐로모바일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보여졌습니다.

저는 수개월동안 옐로모바일 사태의 조각들을 하나둘 주워 끼워맞추는 과정에서 정말 궁금한 사실과 마주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인적으로도 잘알고 친한 옐로모바일그룹 계열사 창업자중 상당수가 매우 검증된 경영능력의 소유자이자,건강한 철학을 가진 CEO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유능하고 똑똑한 창업자들이 어떻게 하나같이 이상혁 대주주에게 넘어갔을까요? 그게 정말 궁금했습니다. 특정 마켓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이미 창업경력 10년차가 넘고, 기업공개 및 인수합병 경험까지 갖춘 창업자들이 상당수였기 때문입니다. 해서 개인적으로 취재와 보도이후 사적인 자리에서 제가 그런 질문을 던진 적이 여러차례 있었는데요.

제 질문은 이러했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다들 대단하신 창업자들이고 경영내공역시 간단치 않으신 분들이 참 많은데, 어떻게 하나같이 이상혁 대주주의 사기극에 걸려들었는지 그게 이해가 안돼요” 대답은 극명하게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이미 YM사단에 합류한 창업자들의 경우는 이상혁 대표에 대한 우호적 선입견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얼굴 피부가 하얗고 키도 그리 크지 않은 편에 안경까지 끼고 첫인상은 매우 신뢰가 가는 엘리트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어요. 말도 조곤조곤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 사리사욕느낌을 전혀 안주거든요. 몇번 만나보면 신뢰가 갑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원할때까지 집요하게 설득하고 설명하는 집요함이 있거든요. 아마도 그런 점이 다들 초반에 이상혁대표에게 호감과 신뢰를 하는 중요한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큰 비전을 제시하고 독자적인 독립경영체제를 보장한다고 했거든요. 자금빼갈거냐고 물어보기까지 했거든요. 절대 안빼간다고 하더라구요. 당시만 해도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라 다들 이상혁대표 주장처럼 로켓에 올라타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옐로모바일사단에 합류한 유망 벤처기업 대주주와 창업자, CEO들 역시 마음깊은 구석에 단기간에 상장해 성공하겠다는 ‘탐욕과 욕심’이 가득자리했다는 점입니다 .

결국 나홀로 경영, 독자행보를 통한 IPO까지의 여정에 자신없거나,불안해하던 창업자들이 이상혁 대표의 “연합체를 2,3년안에 상장할 계획”이라는 말 한마디에 무장해제돼 인수합병에 도장을 찍었던 셈입니다. 옐로모바일사태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이상혁대주주의 일그러진 탐욕과 경영자로써 무능함이지만, 중요한 동력은 143개에 이르는 합병된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경영진의 ‘숨겨진 욕심’이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이상혁 대표는 사심이 없고,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리거나 착복한 것은 없다는 논리로 현 이상혁 대주주를 두둔하거나 대변하는 계열사 CEO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놀라운 팩트입니다.

이상혁대표가 마켓컬리 투자 및 주식매각을 통해 100억원대 엑시트, 옐로금융그룹을 포메이션그룹에 팔고 재매입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400억원대 현금을 엑시트한 과정이 피치원미디어 보도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런 창업자들도 다수입니다. “같은 그룹계열사인데,옐로오투오그룹이 힘들다는 데 같이 도와줘야하지 않느냐는 이상혁 대표의 제안은 힘들어도 같이 가야한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발언하는 CEO입니다.

이상혁 대주주가 옐로트래블그룹 자회사 자금을 빼돌려 옐로오투오로 전횡하고,옐로금융그룹의 코인원과 옐로블록체인 등 금융관련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려 옐로오투오와 옐로모바일 운영자금으로 유용해도 이 역시 이상혁 대표가 개인적으로 챙긴게 아니라 어려운 자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금운영이라고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계열사 창업자들이 여전히 상당수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명백히 배임과 횡령성 불법행위인데도 말입니다. 결국 이상혁 대주주는 전체 그룹을 위한다는 명분과 그룹을 2,3년 상장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통해 143개 계열사 창업자와 경영진을 속이고 사기를 쳐온 것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개인적 탐욕과 엑시트, 개별투자를 통해 현금화하는 개인자산늘리기와 주식늘리기에도 총력을 펼쳐온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또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저희도 그때 제안을 받았죠. 이상혁 대표가 두차례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전 그때 어떻게 저렇게 해서 사업이 될까 한눈에 바로 정상이 아님을 파악했습니다. 그건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매우 이상한 제안이었습니다. 그 자리서 거절했죠”

실제 국내 분야별 선두권을 달리는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은 대부분 이상혁 대표의 인수합병 제안을 받았을만큼 대부분 훑었던 것으로 드러났는 데요. 현재 초고속 성장기업들 CEO는 대부분 말도 안되는 제안이라며 ‘NO’를 했던 것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미 경영내공이 뛰어난 창업자들은 옐로모바일 합병포맷이 거품이고 연합체를 2,3년내 기업공개한다는 발상 자체가 뜬구름 잡는 허황된 꿈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고,대부분 거절했던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투자업계, 벤처캐피탈업계의 반응입니다. 물론 옐로모바일에 투자했던 DSC인베스트먼트와 포메이션그룹은 제외입니다.

“아니 대주주인 당신이 합병을 결정하면 되지, 왜 투자사와 협의를 하나요?그냥 CEO가 직접 결정하면 될입니다” 주요 블루칩 스타트업 CEO들에게 이렇게 제안을 했던 이상혁대표의 워딩은 당시 투자업계에 놀라운 이슈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말이 안되는 거죠. 이상혁 대표가 그런 발언을 한 것을 확인하고 옐로모바일그룹과의 합병은 무조건 하면 안된다고 결론내린바 있습니다” 실제 주요 벤처캐피탈사들은 투자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즉각 옐로모바일그룹과의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고, 이는 옐로모바일이 더 이상 확장하는데 중대한 분수령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옐로모바일은 초기 투자를 주도했던 구자홍 LS그룹 회장 장남인 구본웅 대표가 운영하는 포메이션그룹과 포메이션과 관계가 있던 DSC인베스트먼트외에 어떤 VC도 옐로모바일에 투자할 의향이 없는 상태인데요. 제 2금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옐로모바일그룹에 투자했던 기존 투자사들 역시 현재 땅을 치며 후회하는 분위기며 일부 투자사들은 소송을 통해 대여금반환 절차에 돌입하는 등 이미 투자사와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는 건넌 상태입니다.

주요 흑자를 기록중인 유망한 계열사 대주주 및 경영진 역시 피치원미디어 연속보도 이후 회사 유보자금을 계열사로 투자하거나 대여하는 등 자금유용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이상혁 대표가 자신의 심복으로 경영진을 꾸리고 구본웅 포메이션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옐로블록체인, 옐로금융그룹을 비롯해 옐로오투오 등 현금유동성이 좋은 주요 계열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금유용 유혹을 느끼고 있지만, 이미 옐로모바일 경영전횡이 만천하에 공개된 마당에 쉽게 수백억원대 자금을 빼돌리기는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미 금융당국에서 주시하기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이상혁 대표와 회사는 이미 제기된 각종 민형사상 소송과 주식가압류 법정소송이 본격화하면서 지루한 법적분쟁 장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옐로모바일그룹의 경우 아반테 소형승용차까지 질권이 설정돼 있을만큼 왠만한 자산에는 대부분 질권이 설정돼 있어, 자산총액 3000억원대를 현금화하는 것 역시 녹록치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4월 전후로 예정된 1200억원대 CB상환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엔 기업가치 4조원대에 CB를 발행했지만,지금은 2000억원도 안되는 수준으로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옐로모바일그룹 이상혁 대표는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입니다. 피치원미디어 보도 이후 어떤 투자나 차입도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중단기 상환해야할 상환스케줄은 빼곡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기꾼에 당한게 아니라 내 마음속 욕심에 속은 것이다” 옐로모바일 사태는 안타깝게도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산업계에 정도가 아닌 지름길 경영, 속성재배를 통한 단기적 엑시트 욕망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인 지를 극적으로 깨닫게 해주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장 기업공개를 해 수백억원,수천억원 엑시트가 가능하지만 기업가치 1000억원이 아닌 1조원을 충분히 만들수 있다며 오히려 기업공개를 반대하며 추가 투자를 제안하는 미국계 VC인 알토스벤처스의 호흡긴 투자방식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기도 합니다.

조급함과 탐욕이 빚어낸 옐로모바일사태. 결국 본질은 경영진, 창업자 스스로 정도를 걸으며 건강한 생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기업가와 창업자에게 욕심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요. 하지만 그 강렬한 욕심이 일그러지고, 왜곡되고 거짓투성이가 아닌 건강하고 클린하고 반듯한 탐욕이 돼야한다는 점입니다.

넷마블 방준혁 대주주와 넥슨 김정주 창업자의 욕심과 욕망은 거의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강렬하다는 것은 벤처산업계에선 널리 알려진 일인데요. 그런 건강하고 클린한 욕심의 정신을 절대 잃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옐로모바일사태가 뼈져리게 알려주고 있는 셈입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벤처산업계 수많은 기업가와 창업자님, 탐욕과 성급함 대신 집요하고 꾸준함,그리고 건강함을 절대 잃지 마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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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ael

    2018년 9월 3일 #2 Author

    옐로모바일 관련 내용은 그렇다치고 기사 말미에 방준혁, 김정주의 건강하고 클린한 뭐? 그냥 엄청나게 비웃고 갑니다 ㅋ 그게 건강하고 클린? 크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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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

    2018년 8월 7일 #7 Author

    건방지게 열심히 자기 사업체를 건실하게 이끌어가는 창업자들이게 훈수를 두다니, 글도 난독 수준으로 쓰시고 참으로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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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sang ho

    2018년 8월 7일 #8 Author

    기사라면 적어도
    서론(두괄식 주제 제안) – 본론 – 결론(내용 정리 및 개인의견 피력)순으로 본론에는 사실1 – 근거1 – 관련정보 보충순으로 내용이 정리되어야합니다. 그런데 기자님께서는 서론부터 결론까지 본인 의견만 주저리주저리 쓰셨네요. 뭐가 사실인지 근거가 뭔지 정리도 안되고요. 기사가 길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간결하게 가독성과 정확한 정보전달이 최우선인데 가독성이 너무없어서 내용파악이 어렵네요… 그저 험담하려는 악플 수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청하건데 간결하고 근거에 바탕이되는 기사를 작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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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주지마라

      2018년 8월 8일 #9 Author

      기사 내용보다도 더 간결하고 분명한 메세지네요. 말씀하신대로 읽다보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렇게 도덕성과 기업가 정신을 주문하는 피지원은 그렇게 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 kim sang ho

    2018년 8월 7일 #10 Author

    이게 기사인지 소설인지 모를만큼 팩트가 없고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있네요. 적어도 기사라면 수치적 팩트를 제시하고 개인적인 의견은 제외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보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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