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대형트럭도 수소차아닌 전기트럭이 대체유력’보도,현기차는? BBC,’대형트럭도 수소차아닌 전기트럭이 대체유력’보도,현기차는?
디젤 대형트럭도 수소트럭이 아닌 전기트럭으로 빠르게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대형트럭의 경우 전기차보다 수소차량이 효율적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는... BBC,’대형트럭도 수소차아닌 전기트럭이 대체유력’보도,현기차는?

디젤 대형트럭도 수소트럭이 아닌 전기트럭으로 빠르게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대형트럭의 경우 전기차보다 수소차량이 효율적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영국 BBC는 그동안 배터리 구동 대형 화물차는 디젤트럭과 경쟁할 수 없다는 주장과 달리 대형배터리 고속충전소만 구축되면 전기 트럭이 기존 디젤트럭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수소트럭이 아닌, 전기트럭이 기존 디젤트럭을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다.

디젤 대형트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7%를 발생시키고 있어,각 국이 규제를 통해 대형 디젤트럭을 빠르게 친환경 트럭으로 전환하려는 시점에 나온 보도라 주목된다.  특히 이번 BBC보도는 미국 수소트럭회사 니콜라의 사기극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BC는 화물트럭에 필요한 배터리가 전기트럭 자동차를 너무 비싸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속 충전 네트워크가 트럭 용으로 구축되면 비용 측면에서 전기트럭이 디젤트럭을 이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고속 충전기 에 차량이 클수록 전기에 대한 이점이 커진다고 연구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BBC는 영국 등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 전기 자동차로의 강한 변화가 있고, 영국의 3월 집계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전체 시장의 14%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BBC는 순수 전기 자동차의 경우 서유럽에서만 지난해 7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거운 화물트럭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화물트럭은 기후 변화 이슈에서 중요한 문제인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7%가 대형 운송 트럭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BBC는 그동안 더 큰 짐을 운반하기 위해 대형트럭에 배터리를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스톡홀름 환경 연구소(SE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는 문제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 논문은 더 큰 배터리가 아닌 빠른 충전이 대형 전기트럭의 상업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SEI의 주 저자인 본 나이키스트씨는 “트럭의 배터리 팩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충전기에서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본 나이키스트 코멘트를 인용 “핵심은 기본적으로 무거운 차량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이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수록 더 많은 절약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매우 무거운 트럭은 더 가벼운 트럭보다 킬로미터 당 더 많은 디젤을 사용하고, 전기로 전환할 수 있다면 저장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BBC는 연구를 통해 논문 저자는 전기 트럭이 4.5시간 동안 운행한 다음 고출력 장치에서 40분 동안 충전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도로, 항구 및 터미널에 중점을 둔 무거운 화물트럭 운송의 경우 전기 승용차에 필요한 것보다 적은 수의 충전기가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유일한 문제는 이런 유형의 상용 고속충전기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연구원들은 이 기술이 매우 빠르게 상용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를 우려하는 정부가 이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BBC는 덧붙였다.

BBC는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핀란드 탐 페레 공과 대학의 하이키 리마타이넨박사의 말을 인용 “정부의 구매비 지원 인센티브를 통해 전기트럭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은 좋은 생각”이라며 “그러나 주요 도로를 따라 대형트럭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보조금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대형 제조업체는 전기 트럭으로 옮겨가는 것은 주요 위치에 고속 충전 시설을 구축하는 문제에 달려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고 BBC는 보도했다. 볼보 트럭의 라스 마텐슨 환경 및 혁신 이사 역시 “탈(脫)탄소 도로운송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연구결과에 동의하는 뉘앙스로 인용,소개했다.

그는 “고속 충전기의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운송업자의 홈  물류창고에서 각 (지역)물류 센터에서 (고속충전기를)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인센티브가 가장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BC는 대형 트럭의 경우 수소동력 차량의 잠재력에 대한 많은 노이즈가 있다고 언급했다. BBC는 리마타이넨 박사의 말을 인용 “핵심은 수소 연료 전지의 가격인데,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배터리 가격만큼 빠르지는 않다”면서 “수소연료전지 가격이 내려가면 대형트럭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게 가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즉 대형트럭용 수소연료전지 가격이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만큼 빠르게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에너지효율이 전기차에 비해 절반수준인 수소차의 경우 제조과정에서의 고가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1회충전 주행거리에서 유리해 기존 디젤 대형트럭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됐지만,이 마저도 고속충전기를 통해 전기 트럭에 밀릴 것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국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와 관련,물류용 트럭 고속충전기 인프라에 투자할 경우 대형트럭을 운행하는 물류 배송업계가 기존 디젤트럭을 수소차가 아닌 전기트럭으로 대거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자사 전기트럭 프로모션을 위해 고속충전기 인프라에 어떤 프로그램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수소경제를 앞세워 수소전기차 산업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이 전기자동차 쪽으로 집중해야 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과학저널 줄리(Joul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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