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럭사기극 발칵뒤집힌 니콜라 반박,시장반응 “해명 내용보니 진짜 사기극맞네” 수소트럭사기극 발칵뒤집힌 니콜라 반박,시장반응 “해명 내용보니 진짜 사기극맞네”
‘수소트럭제작 사기’보고서로 발칵 뒤집어진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수소트럭 동영상 가짜연출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시장의 반응은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투자업계와 시장은 ‘니콜라 수소트럭개발’은 완전... 수소트럭사기극 발칵뒤집힌 니콜라 반박,시장반응 “해명 내용보니 진짜 사기극맞네”

‘수소트럭제작 사기’보고서로 발칵 뒤집어진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수소트럭 동영상 가짜연출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시장의 반응은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투자업계와 시장은 ‘니콜라 수소트럭개발’은 완전 가짜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서기로 해 니콜라 파문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니콜라는 문제가 된 ‘트럭 동영상’ 의혹과 관련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를 통해 자신들을 사기업체로 규정한 금융 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에 대한 반박성명문을 발표했다.

니콜라는 CNBC인터뷰를 통해 보고서가 “수소트럭의 주행 영상을 찍기 위해 트럭을 언덕 위로 견인했다가 아래로 굴렸다’는 가짜연출 의혹제기에 대해 “트럭이 움직이는 동영상에 ‘자체 추진 중’이나 ‘동력전달장치 작동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투자업계와 시장은 니콜라의 해명은 결국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동력전달장치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자체 제작한 수소트럭을 움직였다는 말도 안 되는 해명이라며 이는 사실상 수소트럭 주행영상 자체가 거짓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니콜라는 힌덴버그 보고서에 대해 “3년 전 영상으로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면서 “트럭이 스스로 추진력을 갖고 움직인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해명함으로써 당시 수소트럭 주행시연 자체가 거짓이었음을 확인한 셈이 됐다.

니콜라는 당시 수소트럭이 수소 전기를 동력으로 작동하도록 연구·개발 중이었지만,당시 주행영상은 그런 동력전달장치를 갖춘 완성된 수준이 아닌 시제품이라고 주장했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지난 10일 보고서를 발표, “니콜라 수소트럭 개발은 창업자 밀턴의 수십 가지 거짓말을 토대로 세워진 사기극”이라며 “상장 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의 속임수를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10일 공매도 전문 리서치기관인 힌덴버그의 ‘니콜라의 기술력은 아무것도 없는 사기극’이라는 보고서 발표이후 미 증권 전문 로펌은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파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힌덴버드는 니콜라가 본사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이 실제는 존재하지 않은 거짓이었고, 자체 개발했다고 공개한 부품인 인버터 역시 실제론 타사의 제품에 라벨만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니콜라는 힌덴버그의 보고서에 대해 독일 부품업체 보쉬 직원의 발언을 잘못 인용한 것이며, 보쉬와 함께 트레 트럭 모델에 대한 로드맵을 착실히 밟아가고 있으며, 독일 울름 공장에서 현재 5대의 트럭이 제조 중이라고 반박했다.

니콜라가 인버터 부품에 스티커를 붙여 마치 자사 기술인양 홍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영상에 나온 프로토타입 트럭의 인버터가 니콜라 기술이라거나, 생산에 쓰일 거라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니콜라는 자동차 제조사의 경우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특정 부품의 공급회사명을 지우는 건 흔한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니콜라는 트럭을 언덕에서 밀었다는 의혹을 받는 ‘니콜라 원’과 관련, “트럭이 자체 추진으로 움직인다고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당시 니콜라 투자자들도 시제품의 성능을 알고 있었다”며 애매한 해명을 내놓아 사기극 논란은 더욱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니콜라는 “차세대 트럭으로 (개발)방향을 틀었고, 궁극적으로 니콜라 원에 대한 추가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후 공개한 ‘니콜라 투’는 지난해 ‘니콜라 월드’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자주 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반박했다.

니콜라는 수소트럭 자체 기술 자체가 없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2017년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를 시작으로 2018년 한화그룹, 이듬해 밸류액트 캐피탈, 지난해 CNH인더스트리얼, 올해 GM까지 유수의 기업들이 실사를 거쳐 투자한 것이라며 자체 기술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니콜라 해명이 나온 후 누리꾼들은 즉각 “자체 동력전달장치가 없었고,작동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동력전달장치가 없었다는 건데,이는 술을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해명과 다를 바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수소트럭 사기극이 불거지자 미국 증권소송 전문 로펌인 로젠(Rosen)은 니콜라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나서 주목된다.  로젠은 홈페이지 안내글을 통해 니콜라가 거짓으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며 집단소송에 참가할 니콜라 주주를 모아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공개했다.니콜라의 거짓말로 주가가 폭락,투자자가 큰 손해 입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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